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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역 이인행 평전

삼역 이인행 평전

: 조선을 사랑한 조선일민 애국지사 1898~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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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153*224*20mm
ISBN13 9788968490163
ISBN10 896849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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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노기욱
1957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 문화재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협동과정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 광주지방공무원교육원 강사,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전임연구원, 전라남도 지방사연구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대한제국기 경성고아원설립과 운영』(공저),『한말 호남의병의 사표 오준선』,『광주지역 3ㆍ1운동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1920년대 도서순례』(공저),『1922년 평화기념 동경박람회와 조선인 시찰단』(공저),『정율성 음악의 사상성 지향』,『일제 화양가구 유입과 조선가구의 대응』,『광양민과 어영담의 초계활동』,『임진의병장 노인의 중ㆍ일편력과 대외복수책』『훈요십조의 변용과 그 쟁점』(공저)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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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식민지 현실에 눈을 뜨다

이인행(1898.7.27-1975.3.31, 李仁行)선생은 평생을 민족독립운동에 몸 바친 애국지사이다.
그가 태어난 곳은 ‘두루(咸) 화평한(平) 땅’ 전라도 함평 천지이다. 함평 군민들은 산과 강의 지세가 “중국 하남성 기산영수(箕山潁水)와 견줄 만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풍광이 수려하기 때문이다.
먼저 이인행선생의 출생과 가계를 살펴보면 함평 사림의 후예로 번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인행선생은 함평군 나산면 초포리에서 이재관(李載琯)공과 나주인 임언규(林彦圭)의 따님 임향동(林鄕洞)여사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이인행선생은 이조정랑공 삼회재 이돈현(李敦賢)의 5대손이다. 이돈현은 행의(行誼)가 독실하고 문학에 조예가 깊었다.
이인행선생은 가문의 문성(文性)을 그대로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글공부에 뛰어난 재량을 갖추고 있었다. 항시 책 읽기를 즐거워하고 인자한 성품에 패기가 넘쳤다. 유년시설 중국의 사서를 탐독하고, 청년기에는 조선의 역사ㆍ지리ㆍ병법ㆍ농서를 두루 읽었다. 이인행선생의 논설은 옳고 그름이 분명하였다. 서당 훈장께서는 “나라를 짊어지고 갈 동량지재(棟樑之材)가 될 것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인행선생이 태어나던 전ㆍ후 조선은 일본제국주의(日本帝國主義)자들의 침략이 노골화되던 시기였다.
일제는 1894년 한반도 침략에 걸림돌이 되고 있던, 청나라 세력을 조선에서 축출하였다.
그 이듬해에는 을미사변을 일으켜, 러시아와 외교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한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904년 2월 8일 일제는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조선에 일본군 2개 사단을 인천항으로 들어 보내 불법 주둔시켰다.
이 불법 주둔 일본군을 기반으로 군사 계엄통치까지 자행하면서 우리나라를 완전한 식민지 상태로 몰아갔다.
일제는 같은 해 8월 22일 ‘제1차 한일협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1905년 11월 18일 ‘제2차 한일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대한제국의 자주적 외교권을 강탈하였다.
일본군이 맨 처음 조선에 군대를 주둔한 것은 1896년 1월 110명의 헌병대가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주차헌병대(韓國駐箚憲兵隊)로 명칭을 바꾸었고 의병 탄압에 본분을 두었다.
초대 헌병대장 아까시(明石元二郞)소장은 헌병 인원을 늘리는 한편 사법경찰과 행정경찰까지 장악하며 헌병정치를 자행하였다.
1908년에는 4,065명의 조선인 헌병 보조원까지 만들어, 일제의 앞잡이나 밀정으로 썼다.
일본 헌병대 중 대구 헌병대가 전라도를 관할했으나 곧 광주에 본부를 두게 되었다.
이어 함평ㆍ벌교ㆍ담양에 헌병 분견소를 설치하고, 영산포ㆍ장흥ㆍ순천ㆍ동복(화순)ㆍ장성에 헌병 분대를, 남평ㆍ나주ㆍ화순ㆍ능주 지역에 헌병 파견소, 또는 헌병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함평지역 헌병 파견소는 나산면ㆍ학교면ㆍ신광면 사천(沙川)ㆍ해보면 구밀(求密, 현 문장리)에 설치하였다. 함평읍 기각리에는 순검청(巡檢廳)이 설치되었다.
일제는 함평 지역을 요시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였다.
1910년 8월 22일, 일제는 조선의 매국노 등을 앞세워 한ㆍ일늑약을 만들어 조선을 강탈하였다.
1910년 8월 29일, 조선은 경술국치로 국권을 상실하며 나라 잃은 백성이 되었다.
15세의 청년 이인행과 마을 사람들은 땅을 치고 통곡하였다.
이제 조선은 그 누구도 일제의 발 아래서 몸부림치지 않는 백성이 없기 때문이다.
이인행선생은 청년기에 일제의 침략을 몸소 겪으면서, 운
명적으로 민족의 자주 독립투쟁의 책무를 지니게 되었다.
이인행선생은 더욱 노골화된 일제의 침략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이인행의 부친 이백여(李佰汝)는 탁지부(度支部稅務主事)에서 세무를 총괄하다가 고향으로 낙향하였다.
탁지부는 1895년(고종 32) 8아문(衙門)을 7부(部)로 개편할 때 탁지아문(度支衙門)을 개칭한 것이다.
정부의 재무를 총괄하고 회계ㆍ출납ㆍ조세ㆍ국채ㆍ화폐ㆍ은행 등에 관한 일체 사무를 관장하며 각 지방의 재무를 감독하던 중앙관청이었다.
이백여는 항시 자녀들에게 “세독충정(世篤忠貞)으로 국가가 어려울수록 학문을 연구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1909년 1월 14일 부친은 나라 걱정에 매일 뜬 눈으로 지새우다가 이인행에게 후사를 당부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인행선생은 약관의 나이가 채 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모친인 숙부인(淑夫人) 임향동 여사는 나주 다시면 회진(會津) 나주 임씨 규수였다.
나주 임씨는 호남 사림 중 명문가로 명성을 날린 가문이다. 이 나주 임씨가 명문 사족으로 자리를 지킨 것은, 국난에 주저하지 않고 창의한 가문이기 때문이다. 나주 임씨의 관향인 회진리에서 자란 숙부인 임향동 여사는 성격이 강직하시고 아들을 가르치는 데는 더욱 엄격하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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