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One Man’s Dog 원 맨즈 독

One Man’s Dog 원 맨즈 독

리뷰 총점8.6 리뷰 17건 | 판매지수 78
베스트
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70g | 150*210*20mm
ISBN13 9788994886299
ISBN10 89948862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지수
또 다른 조지수는 이미 스무 권이 넘는 인문학책과 소설을 집필한 비교적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문학과 관련해서 필명을 원한다. "모든 문학은 자서전"이므로. 소설 역시도 조지수라는 필명으로 냈다. 그의 글은 간소하며 풍부하다. 아마도 그의 방대한 지식과 예리한 감수성이 이러한 글을 가능하게 했다. 그는 교수로서 오랜 세월 많은 학생을 가르쳤고, 방대한 저술을 했다. 이제 은퇴한 그는 은거한 채 집필만 하고 있다. 출간을 앞둔 완성된 원고가 이미 십여 권에 이른다. 그의 책을 기다리며 우리는 행복한 기대를 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명절 빈 거리를 이 글들이 띄엄띄엄 거닐었다. 혼자일 때도 이 글들은 가버리지 않는 친구였다. 그래서 이 몽상은 외로웠던 시절을 상기시킨다. 이 글은 곁에 있어 줬다. 모두가 고향으로 가듯 사라져갈 때, 물새로 수선스럽던 호수가 조용해질 때, 꽃과 과일의 향기가 거리에서 사라질 때, 모두가 ‘더 이상 집 짓지 않을 때’, 얼음과 바람과 눈의 시간이 예고될 때, 잠이 모두의 눈에 스밀 때. 그때도 이 글은 다정한 친구로 남아 줬다. 남쪽으로 가버리지 않았다. 추위와 쓸쓸함을 같이 견뎌줬다. 낯선 도시,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생명이 잠들던 가을의 시작에. 또 하나의 나로서. 그러고는 따스한 이불처럼 나를 감쌌다. 없었다면 내 사막에서 선인장 몇 개가 사라졌겠다. ---「작가의 말」에서

삶이 덧없듯이 사랑도 덧없다. 덧없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 영원하다면 그것이 더 지겹다. 그러니 누가 누구를 원망할 일도 없다. 사랑은 불완전한 대상을 전제한다. 그 대상이 인간이다. 바위도 풍화되고 보석도 소멸된다. 영원 속에 인간이란 무엇이겠는가. 인간 사이의 일이란 모래로 성을 쌓기다. 왜 끝없는 신실함을 기대하는가.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이제 인생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얻게 된다. 고통의 의미는 고통과 더불어 사는 법을 익히는 데 있다. ---「One Man’s Dog 원 맨즈 독」에서

고통 없고 상처받지 않는 인생이란 없다. 또 고통 없는 인생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원유회’나 ‘음악수업’을 보았을 때의 감동은 암울하고 애조 띤 색조에 있고, 모차르트나 바흐의 음악도 단조로의 변조에서 극적 아름다움을 지닌다. 나는 운명이 편안하고 한결같기를 바라지 않는다. 힘든 인생인들 고마운 마음으로 견딜 용기를 바란다. 편한 운명을 바란다고 삶이 항상 편하겠는가. 운명에 대고 무엇을 바라기보다는 내 마음을 다잡으려 애쓴다. ---「빙하기와 요리하기」에서

인생이란 그렇게 긴 것도 아니고, 인생에서 모을 수 있는 장미 꽃잎이 그렇게 호사스러운 것도 아니다. 자기가 무엇을 얻는다 한들, 다른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여 얻는 것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부디 상대편을 배려하고 그 안타까움을 항상 당신의 마음속에 새겨라. 둘 다 길을 잃고 헤매던 외로웠던 행성들 아닌가. 이 막막하고 두려운 인생에서. 어떤 기적이 서로의 주위를 선회할 궤도를 주었는가를 생각해보고 어떤 우연이 당신의 산에 어린 왕자를 내던졌는가를 생각해보라. 키타이론 산의 그 오이디푸스를. 이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 가운데에서."
---「질문들」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