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吉益東洞 길익동동

吉益東洞 길익동동

: 독으로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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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3*224*30mm
ISBN13 9788998038007
ISBN10 89980380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라사와 가쓰토시
寺澤捷年
1970년 지바대학(千葉)대학교 의과부를 졸업. 1979년 의학박사. 지바대학 의과부 신경내과학조수, 도야마(富山)의과대학 부속병원 화한진료부장, 동대학 의과부 부교수, 부학장(병원장)을 거쳐 2005년 지바대학 대학원 교수(和漢診療學)를 역임하였다. 2010년부터 지바중앙메디컬센터 화한진료과 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1965년부터 지바대학 동양의학연구회에 소속되어 후지히라 겐(藤平健), 오구라 시게나리(小倉重成), 이토 기요(伊藤?夫)에게 사사하여 한방을 배웠다. 저서로는 『병증으로부터 배우는 화한진료학』?『완역방기잡지』?『완역의계지철추』 등이 있다. 화한의학학회 이사장, 일본동양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동아의학협회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역자 : 김종오
1978년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서 태어났다. 한의사 할아버지를 둔 덕에 “커서 한의대 가라”는 말을 수 없이 들으며 컸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한의사가 되고,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한의학의 바다를 표류하던 중, 인간의 병을 치료하는 간결하면서도 질서정연한 법칙이 古方에 담겨 있음을 발견한 이후로, 張仲景과 吉益東洞을 스승으로 삼아 古方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지금 그의 꿈은 의학의 역사에 다음과 같이 남는 것이다. “古方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일본에서 전달하였는데, 한국에서 세계의학으로 꽃피웠다.”
역자 : 어연경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에 유학하여 고쿠가쿠인(國學院)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하였고, 일본 소설의 神으로 불리는 시가 나오야를 전공하여 일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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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가 당시를 회고한 기록이 《고서의언》에 있다.

나는 일찍이 조상의 가업(의업)을 이어 곧 실행하려 마음먹었으나 기준으로 삼을 법도(規矩準繩)가 없어서, 솔직히 말한다면 굳세게 해나갈 수 없었다. 그러한 이유로 넓은 의학(醫)의 기준으로 삼을 법도가 될 만한 사람을 찾아가기도 했다. (중략) 그저 망연하게 대양大洋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이것을 틀렸다고만 할 수도 없다. 나 스스로 분발하여 말하기를 “책書에서 말하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 옛 가르침(古訓)에서 배운다면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한(漢)나라 이전의 책을 섭렵하였다. 《여씨춘추(呂氏春秋)》의 〈진수(盡數)〉와 〈달울(達鬱)〉 두 편에 이르러 무릎을 치며 하늘을 바라보고 감탄하며 말하기를 “아아, 성인의 말씀은 믿을 만하고 경험하여 얻을 수 있구나!” 이것은 병을 고치는 큰 근본大本이니 실로 ‘만병은 오직 하나의 독일 뿐(萬病唯一毒)’이 핵심(樞機)이 된다. ---p.60

或問三十五

거듭(又) 묻었다. 선생님께서는 평소 두세 명의 제자를 가르치시며 “의학(醫)을 배움(學)은 처방(方)에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처방의 밖에 도(道)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또 도道를 얻고 얻지 못하고의 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처방의 밖에 다른 도가 따로 있는 것입니까?

답하다. 원래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다. 병을 치료하는 수단은 처방(方)이다. 그래서 의학을 배움은 처방뿐이라고 한 것이다. 그렇지만 도를 얻지 못한 사람이 처방을 하면 그 처방은 죽은 것(死物)이다. 움직이지 않는 처방이 도道에 의해 살아 움직이는(活動) 것이 된다. 그러므로 도를 얻은 것과 얻지 못한 것뿐이라고 말한 것이다.

원래 도(道)라는 것은 ‘길’을 말한다. 말하자면 오고가는(往來) 길(道)과 같다. 사람이 오고갈 때에도 그 길(道)을 알면(得) 오고 감이 자유롭다(自由). 그 길(道)을 모르면 갈 수가 없다. 치료하는 것도 길을 아는지 모르는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그 길(道)을 얻는 제일의 방법은 생사(生死)는 하늘天이 맡은(司) 것이지 사람(人)이 맡은 바가 아니며, 의사는 그저 질병의 고통(疾苦)을 구하는 직분임을 아는 것이다. 그리고 만병이 오직 하나의 독일 뿐(萬病唯一毒)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깨달아(心得) 하나의 독(一毒)을 제거하는 치료를 행하여 생사에 미혹되지 않을 때 도道에 도달하게 되고, 처방도 통하여(廻) 병도 잘 치료하게 된다. 다만 병독을 없애는 일이 손에 익지 않았을 때에는 ‘생사를 모른다.’는 것을 마음으로 인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의학은 처방조차도 그 도(道)를 자식에게 전수하기 어려워, 스스로 깨닫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내가 반복해서 생사를 말하는 것은 한 명이라도 도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의학의 도(醫道)에서 중요한 것은 여기에 있다! 곰곰이 생각해서 알아야 할 것이다.

이 혹문은 본서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규 소라이의 《변도(變道)》는 바로 이 ‘도(道)’를 논하기 위해 쓴 것이다. ‘도道’를 길로 예를 든 것은 소라이에게서 따온 것이다.
문자와 입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것을 ‘학(學)’이라고 한다면 ‘의학(醫學)’은 처방의 지식일 뿐이다. 도는 자식에게도 전수할 수 없고 각자 스스로 깨닫는 것(自得)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한 것은 바로 ‘암묵지식’에 대한 것이다.
---pp.24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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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론傷寒論》에 담겨 있는 학문의 깊이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다. 더구나 한의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실로 한의학의 시원이며 또한 모태이면서 학술적으로나 임상적으로도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장중경 시대 이후 약 1700여 년 동안 수많은 후세 의가들이 상한론을 나름의 방식대로 해석하는 시도를 하였다. 상한론을 정확하게 읽어내고자 각자의 의안에 입각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각고의 노력들이 많았다. 이런 노력들은 의미 있는 패러다임으로서 위치를 점한 면도 있었지만, 대다수는 정상과학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요시마스 토도吉益東洞 선생은 상한론을 나름의 방식대로 읽어내고자 했던 후세 의가 중에 한분이시다. 상한론에 기재된 처방 속 약물들을 중심으로 상한론을 분석하려는 시도를 몸소 시행하셨다. 이른바 ‘약징藥徵’이라고 칭하여 약물 중심의 독특한 패러다임의 잣대로 상한론을 탐구하신 것이다. 이는 그 시대적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물이라 평가할 수가 있겠다.

이 책의 저자이신 데라사와 선생님께서 요시마스 토도의 의론과 행장, 저서들을 중심으로 추적 연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게 된 것은 데라사와 선생의 집념의 소산이라 할 수 있으며, 이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또한 본서의 번역을 담당한 대한상한금궤의학회 김종오 학술이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대한상한금궤의학회(구舊복치의학회)에서는 학회 초창기부터 요시마스 토도의 의론들로 상한론을 분석하여 임상에 적용하는 시도를 하였다. 나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보면 요시마스 토도의 의론이 상한론 해석에 일정 부분 기여를 하였다고 인정할 수 있다. 이에 요시마스 토도의 의론과 《약징藥徵》이 상한론을 해석해내는 여러 패러다임 중에 하나라는 사실에 귀중한 가치를 부여하면서, 본서 《吉益東洞, 독으로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보다》를 한국의 한의사 여러분에게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
노영범 (대한상한금궤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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