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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

: 2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솔직하게 털어놓은 사회복지사의 세계

부키전문직리포트-17이동
김세진 등저 | 부키 | 2013년 04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9 리뷰 18건 | 판매지수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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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22g | 153*224*20mm
ISBN13 9788960513051
ISBN10 89605130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세진 외 공저
김세진 : 프리랜서 사회복지사이다.
주솔로몬 : 서울마포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지사이다.
추창완 : 서초구립한우리정보문화센터 지역복지팀 사회복지사이다.
이상훈 : 성심노인복지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팀장이다.
임병광 : 본오종합사회복지관 자원개발팀장이다.
김솔 : 남대문지역상담센터 복지사업담당 및 행정팀장이다.
한석구 : 마포구청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 주무관이다.
엄미경 : 무지개빛청개구리 지역아동센터장이다.
임우석 : 월평빌라 가정2팀장이다.
천화현 :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지원사업 교육담당이다.
박종국 : 서울소년원 교무과 보호서기보이다.
지경주 : 연세로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낮병원팀장이다.
김은수 : 아산사회복지재단 복지사업팀 전임이다.
주정아 :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다.
기현주 :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운영위원(전 곽정숙 의원 정책보좌역)이다.
민혜란 : 민들레건강사회적협동조합 둔산팀장이다.
이여울 : 굿네이버스 국제개발팀 대리이다.
이우석 : 카페 소소봄 대표이다.
이성종 : 복지영상 대표이다.
이경은 : 해피빈재단 기획운영팀 과장이다.
김성천 :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이다.
배영길 : 생명종합사회복지관장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소장님, 죄송합니다. 저의 큰 실수로 소장님과 기관에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어떤 책임이라도 감내하겠습니다.”
“이상훈 선생, 괜찮습니다. 이 선생의 잘못보다 제 잘못이 더 큽니다. 그리고 사업비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마세요. 다 길이 있을 겁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우리, 이번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그만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소장님은 두 장의 티슈를 건네셨다. “울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신 뒤 당신도 뒤돌아 눈물을 훔치셨다. 그렇게 나와 소장님은 울어야 했다! -이상훈, ‘운명의 장난’이 ‘운명의 만남’이 될 줄이야…

“아주머니, 반짇고리 좀 빌려 주세요.”
“와?”
“양말에 구멍이 나서요.”
“이리 줘 봐. 내가 꼬매 주께.”
아주머니는 내 양말을 가져가더니 뚝딱 꿰매 주셨다. 사람들은 내가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일한다고 하면 힘들지 않느냐고 묻는다. 물론 힘들 때도 있다. 입주자 때문에, 동료들 때문에 가끔 속이 상하는 날도 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마찬가지 아닐까. -임우석, 사람 사는 맛, 좋~다

“아~ XX 열 받아.”
“니가 뭔데, XX야!”
소년원에 막 근무를 시작했을 때 학생들의 잘못을 지적하자 되돌아온 답은 상상을 초월했다.
‘그냥 NGO에 남아 있을걸, 내가 잘 선택할 것일까? 지금이라도 돌아갈까? 소년원에서는 강하게 생활 지도를 하는 선생님들이 있는 게 서로에게 유익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으로 첫 출근 후 일주일 정도 ‘멘붕’ 상태로 있었다.--- 「박종국, 터프한 아이들과 원더풀 티처」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약을 먹는 것은 사는 것이오, 약을 먹지 않는 것은 죽는 것이로다.
하지만 그 부작용을 누가 알리요.
지독한 입마름과 변비가 나를 괴롭게 하는구나.
부작용만 없다면 약 먹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인데.
그렇더라도 먹어야 하겠지.
재발을 하면 나도 괴롭고 가족도 괴로우니까.
이제 약을 먹으며 그 괴로움을 참고 견디려 한다.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로 유명한 햄릿의 독백은 정신장애인들이 우울증과 자살을 호소할 때 많이 인용한다. 하지만 이 긴 대사의 마지막이 “이 세상에 남아서 그 괴로움을 참고 견디려 한다.”로 끝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래서 나는 연극 치료를 할 때마다 환자들에게 이 부분을 모두 읽게 한 뒤 첫줄과 마지막 줄만 남겨 두고 나머지 대사는 직접 자기 이야기로 만들게 한다. -지경주, 아역 배우, ‘치유’를 꿈꾸다

“집배원이 집에 등기 우편물을 가지고 와서 ‘할머니 이름 한번만 써 주세요.’ 하고 말하면 나는 이름을 못 써서 참 창피했어요.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이름이나 쓰면 좋겠다 싶어서 늙은 나이에 이렇게 한글반에 왔습니다. 내가 이름만 쓰면 좋겠다 싶었는데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초등학교까지 입학하게 되어 무척 고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10시 30분이 되면, 지각할까 봐 1층에서 2층을 뛰어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곧이어 문을 열고 들어오는 표정에는 설렘과 배움의 기쁨이 그대로 드러난다. 우리는 아무 걱정 없이 다녔던 학교인데, 야학에서 공부하는 어머니들을 통해 그렇게 당연하게 여겼던 일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한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그렇게 나도 인생을 배웠다.--- 「주정아, 살맛 나는 고향을 가꾸는 코디네이터」

“으으으으~!”
랩을 뚫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쏟는다. 한없이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내 얼굴은 이미 사람의 얼굴이 아니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웃음소리, 박수 소리. 한 번 더 기운을 쓰자 랩을 씌운 프레임이 부서져 버린다. 넓디넓은 강당에 폭소가 메아리친다.
‘아, 내 조신한 이미지…. ㅠ.ㅠ’
2007년 12월 민들레의료생협 조합원 송년의 밤 행사장. ‘차력쇼’에 참가한 나는 괴력을 발휘해 스타킹 복면 쓰고 격파하기와 랩 뚫기를 선보였다. 한 달 전 입사한 단아했던 ‘동양미인’은 온데간데없이, 이날 나는 민들레의 ‘차력녀’로 등극했다! -민혜란, 이벤트 회사 하나 차려 봐? ㅋㅋ

“사회복지사가 어쩌다가 카페 주인이 되었나요?”
사람들은 많이 궁금해한다. 왜 창업을 했는지, 왜 커피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게 사회복지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대학을 졸업한 뒤 청소년 기관과 사회복지관에서 일했다. 사회복지사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사람, 마음씨 고운 천사,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슈퍼맨처럼 그려지는 것이 늘 불편했다. 지역 주민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마을 공동체를 잘 이룬다면 사회복지 서비스라는 특별한 활동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사회복지사도 편한 이웃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을 복지관에서 풀어내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지역사회 안에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기존 방식과는 다른 모습으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래서 부산의 복지관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경남 양산으로 돌아왔다.
--- 「이우석, 복지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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