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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길을 가려는 그대, 꽃신은 신었는가

문학의 길을 가려는 그대, 꽃신은 신었는가

창작과 소통 총서-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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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창작/이론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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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02g | 152*225*20mm
ISBN13 9788997472376
ISBN10 899747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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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어떻게 써야 할까. 첫 시를 쓰는 문학청년들을 놓고 스스로에게 되물어본다. 시의 모습은 세월이 흐를 때마다 조금씩 달라졌다. 어떤 때에는 마구 해체된 것처럼 보이는 시가 유행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에는 고통스런 현실이 가득한 시가 회자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는 시다. 세월이 흐를때마다 시를 쓰는 시인들의 경험이 달라지듯 그 모습은 바뀌어도 언어를 통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자 하는 시의 본질만은 달라지지 않았다. 시의 본질에 대한 생각과 시 쓰기에 대한 각오. 나는 문학의 길에 들어선 청년들이 이것만은 잊지 않고 고민해 보았으면 싶다. ---p.26

지금 우리가 온몸으로 밀고 가는 이 ‘디카시’ 운동은 지금까지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스토리텔링을 ‘서정’의 영역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선행적 운동이 될 것이다. 이것이 과거 한때의 ‘구체시 운동’이나, 최근의 ‘포토포엠’과 뚜렷하게 나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디카시는, 이미 만들어진 문화 담지체를 시의 영역으로 끌어오는 수동적 문화운동이 아니라, 디카시를 하나의 OSMU로 설정하여 우리 삶의 모든 영역으로 그 터무니를 넓혀 나가는 적극적 문화운동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p.94

무엇보다 시를 쓰는 일도 넓게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한 방법이다. 우리 시대에는 좋은 시를 쓰기 위해 꾸며진 거짓말로 그럴 듯하게 쓰기보다는 진실한 이야기로 독자들과 유대를 이루는, 그런 감동을 지닌 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우리는 자신의 거짓말에 취하는 시인보다는 한번이라도 진실과 대면하는 시인이 그리운 것이다. ---p.105

다양한 고전을 탐독하면 마음속에 큰 호수가 생긴다.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을 이야기의 호수다. 다들 이야기에 허덕인다.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써낼까.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다. 고전을 우려서 재탕 삼탕한 싸구려 이야기는 절대로 마음에 큰 호수를 만들지 못한다. 현재의 모든 이야기는 고전에서 비롯된 것이며 절대로 그 범위를 벗어날 수 없다. 다만 기교를 부려서 새롭게 포장해 낼 뿐이다. ---p.159

잘 쓰기 위하여 잘 보고 듣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우선 전범적인 글 한 편을 차분하게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겠다.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힐 수 있는 글 한 편을 읽어 주고 듣다 보면, 마치 창호지에 먹물 스며들 듯이 어느 사이엔가 좋은 정서들로 채워져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가르치는 사람 스스로의 끊임없는 관찰과 연구가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p.228

어차피 소설이 삶의 가장 구체성을 드러내 보여주는 문학 양식이라면 직접이든 간접이든 자기만의 체험이나 관심의 영역은 소설가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관심의 영역을 가질 일입니다. 그것이 어느새 당신 소설의 한 특색을 만들면서 소설의 리얼리티 확보에 기여를 할 것입니다. 소설가가 속한 시대와 환경, 혹은 극히 개인적인 고통과 참담한 기억의 잔해까지도 소설가에게는 재산입니다.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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