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빗나가는 경제전망을 보면서 경제전문가들에게 실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중견 언론인인 저자 특유의 현실감각과 통찰력은 경제학자들의 주장과 기존의 경제이론을 비판하는 대목에서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한 비판에 머무르지 않고 경제이론의 올바른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김석동(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전망하고 만들어가야 하는지와 관련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나는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에는 밑줄을 긋고, 되풀이해 읽어야 할 부분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접기를 해놓는다. 이 책을 다 읽고 보니 접어놓은 페이지 수가 많았다. 여운도 길게 남는다. 증권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저자의 문제의식과 경험에서 우러난 깊은 내공이 느껴진다.
손복조(토러스투자증권 사장)
이 책은 저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으로 저술한 듯한 느낌을 준다. 소재는 이슈에 예민하고, 콘텐츠는 충실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이런 특성은 저자의 개인적 성향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읽을수록 씹히는 맛이 있다. 다독과 사유를 즐기는 저자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심상복(포브스코리아 대표)
저자 백우진은 언론인이면서 경제학자다. 두 가지 직업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냉철한 비판적 시각을 갖추었다. 그의 글은 어떤 경제학자의 글보다 흥미롭게 씌어졌고, 어떤 언론인의 글보다 학구적이다. 우리 사회에서 관찰되는 현상을 자칫 관성적으로 해석하게 되는 경제학자와 지식인들로 하여금 정신이 버쩍 들게 하는 이야기들을 그는 이 책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절제된 언어로 풀어놓고 있다.
조윤제(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
주류경제학의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학계의 학문적 사대주의는 심각한 수준이다. 전문 경제학자도 아닌 경제기자가 감히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참신하다. 특히 경제학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좌승희(경기개발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