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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질에 접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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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00쪽 | 726g | 131*210*30mm
ISBN13 9791189430597
ISBN10 118943059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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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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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의定義의 영어는 Define이고 어원은 라틴어 definire이다. 명확하게 하다는 뜻이다. 근데 이걸로 충분하지 않다. 내가 생각하는 재정의의 정의는 남이 생각하는 정의가 아닌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정의다. 조직적 측면에서도 그렇다. 남들이야 뭐라 하든 우리 조직에 서는 이 단어의 정의를 이렇게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게 중요하다. 이 책은 2년 전 나왔던 『한근태의 재정의 사전』을 다시 개정한 것이다. 우선, 이 책을 낸 이후에도 자꾸 새롭게 재정의할 게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운 단어에 대해 재정의를 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고 빨리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분량이 두 배가 넘게 됐고 두꺼운 책이 됐다. 또한 긴 글을 좀 짧게 줄이고 싶었다. 짧고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게 사전처럼 할 말만 하고 싶었다.
--- p.6

“가격 설정의 핵심은 고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가치이다. 고대 로마인은 이 관계를 이해했다. 라틴어에서 가격은 프레티움Pretium인데 가치도 프레티움Pretium이다. 로마인은 가치와 가격을 동일시했다. 이 원칙은 경영자가 먼저 고객의 관점에서 가치에 주목하도록 한다. 우리말에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다. 가격의 순우리말은 값이고 가치는 값어치다. 즉 우리말에서도 가격과 가치는 그 어원이 같다. 한마디로 기업은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를 명확히 알아야 가격을 제대로 정할 수 있다.”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유필화 교수가 쓴 책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나오는 말이다.
가격은 살 때 내는 것이고 가치는 팔 때 손에 넣는 것이다. 가치를 높이면 가격은 저절로 쫓아온다. 그런데 가치는 방치한 채 가격을 높이면 문제가 발생한다. 당신이 제공하는 물건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어떤가? 고객들은 어떤 가치를 느끼는가? 한번 돌아다보길 권한다.
--- p.22

감사란 무엇일까? 감사의 한자는 感謝인데 파자를 해보면 이렇다. 느낄 감感은 다할 함咸 플러스 마음 심心이다. 감이란 마음을 다하 는 것을 말한다. 그래야 상대가 느낀다. 사謝는 말씀 언言에 쏠 사射를 쓴다. 말로 쏜다는 말이다. 말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는 뜻이다. 누군가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표시해야 한다. 말이 되었건 작은 선물이 되었건 쏘아야 한다. 혼자 속으로 감사하는 건 감사가 아니다. 부처님도 아닌데 상대가 감사한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p.32

경영을 뜻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는 손을 뜻하는 라틴어 manus와 익숙해진다는 뜻의 age가 합해 나온 말이다. 말을 익숙하게 다루려면 손으로 고삐를 잘 잡아야 한다. 매니지먼트란 말을 다루듯 조직원을 잘 다룬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 p.58

관심關心은 관계할 관關에 마음 심心이다. 마음과 관계를 짓는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관심이 생겼다는 건 그것이 내 마음의 열쇠를 따 고 내 마음에 들어왔다는 것이다. 관심은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관심이 있으면 시간을 쓰게 되고 돈을 쓰게 된다. 당연히 인생은 관심이 있는 곳으로 나아간다. 관심이 곧 그 사람 인생이다.
--- p.71

“스웨덴 사람들은 사업한다는 의미로 내링스리브Naringsliv란 말을 쓴다. 영어로는 Nourishment for life이다. 생명을 위한 자양분이란 말이다. 사업하는 것이 생명체에게 자양분을 주는 행위란 말이다. 우리말 살림은 죽임의 반대말이다. 사업은 살림이다. 영어의 컴퍼니 Company는 같이 빵을 먹는다는 말이다. 동료와 더불어 사업을 벌이며 함께 나눌 양식을 얻는다는 말이다. 중국말로도 사업은 생기, 활력, 생명력이란 뜻이 담긴 생의生意 Sheng yi이다. 내링스리브와 닮았다. 우리의 삶과 생활에 필요한 기반을 만드는 일로서 뭔가를 살려 내는 일이다.”
한 마디로 사업은 삶의 의미란 주장인데 전 엘지인화원 이병남 원장의 재정의다.
--- p.93

존경을 뜻하는 리스펙트Respect는 다시Re 본다는 뜻이다. 흔히 그 사람이 대단하단 사실을 발견했을 때 “나 그 사람 다시 봤어. 그렇게 대단한 사람인 줄 몰랐어.”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이 싫을 때는 다시는 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시 본다는 것은 존경한다는 말이다. 의심을 뜻하는 서스펙트Suspect는 위를 본다는 의미이다. 의심스러울 때 눈을 치켜뜨는 것을 보고 만든 말이다. 무시한다는 말은 디스파이즈Despise이다. 내려다본다는 의미이다. 우리 말 무시 無視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우리는 아예 보지 않는다.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 신중하다는 서컴스펙트Circumspect의 어원은 사방을 본다는 것이다. 여기저기 살피는 것을 뜻한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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