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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현재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

: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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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630g | 153*224*30mm
ISBN13 9788974429379
ISBN10 897442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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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동수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고시 22회) 역임 후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장,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 국무총리실 규제개혁 2심의관, 재정경제부 물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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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지금의 한국경제는 마냥 낙관론에 취해 샴페인을 터뜨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똑똑히 인식해야 한다. 아직도 우리 앞에는 수많은 도전과 난관 그리고 불확실성이 놓여 있다는 점에서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걸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작금의 한국경제는 큰 전환기에 놓여 있으며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우리 경제의 운명이 크게 달라지게 될 것이다.

동시에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보완하는 전략을 통해 경제의 기초체력과 구조를 튼튼히 하는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내실을 다지고 허리를 튼튼히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도전과제에 올바르게 대응하는 지름길이다. 특히 시장주도적인 성장전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경쟁원리가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아울러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복지경제체제의 틀을 확립하는 것 또한 절실하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작지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히든챔피언(이하 ‘히든챔피언’)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허리를 강하게 만드는 토대 마련이 시급하다. 그동안 한국경제는 수출산업부흥을 통해 국가경제를 발전시키는 수출주도형 성장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상대적으로 대기업중심의 경제시스템을 초래했고, 산업과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부족한 산업구조가 되고 말았다.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도 함께 창출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우리 경제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 중산층복원의 성패는 괜찮은 일자리를 얼마나 많이 창출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런 점에서 고용창출의 근원인 견실한 중소기업 육성은 그 무엇보다 시급하고도 중차대한 정책적 과제다.
--- 본문 중에서

오랜 세월 동안 경제정책을 입안하면서 내가 지켜온 한 가지 신념은 시장과는 불화가 아니라 소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가급적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개입과 간섭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고 설사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시장친화적이거나 법이 정한 방식에 따르고자 애썼다. 이런 나를 두고 언론에서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언급한 ‘보이지 않는 손’에 빗대어 ‘인비저블 킴(Invisible Kim, 보이지 않는 김)’이라는 별칭을 붙여 주었는데, 시장주의자로서의 이런 나의 면모를 잘 나타내주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경제상황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나 앞으로의 방향 등을 시장에 전할 때도 일정한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시장에는 절제되고 일관되면서도 분명한, 그리고 가급적이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민했다.
--- 본문 중에서

불공정한 방법을 통한 총수일가의 사익추구와 중소기업 영역침투에 따른 불균형 심화문제가 대기업집단문제의 핵심이다.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이 사회적으로 용인할 만한 도를 넘어 중소기업영역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확장을 꾀하다보니 중소기업이 어려워지고 영세상인의 설 땅이 없어지고 있다. 더 나아가 대기업집단 중심으로 우리 산업구조가 급격하게 쏠리면서 소득과 부의 편중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바로 잡는 것이 급선무다. 경제민주화를 위한 대기업집단시책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기업의 대외경쟁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총수일가 지배에 따른 폐해를 시정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대기업집단이 가진 규모와 범위의 경제, 신속·과감한 의사결정 등 나름의 장점은 살리면서 총수일가의 사익추구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총수일가의 지배를 공고히 하는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구조 개선이나 독립기업과의 공정경쟁 훼손행위 근절을 위한 법집행은 보다 강력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대기업집단정책에 감정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경제민주화가 다른 모든 이슈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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