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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

말괄량이 아가씨와 철학자들

: 재즈 시대의 젊은이들

[ 양장,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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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60g | 132*214*30mm
ISBN13 9788994305042
ISBN10 899430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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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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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경서
박경서는 대구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기대학원 영문학과 수학. 영남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졸업. 1997년 논문 「조지 오웰의 정치의식과 인간관」으로 문학 박사학위 취득. 현재 영남대학교 영문학과 객원교수이다. 논문 「조지 오웰의 소설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조지 오웰의 제국주의의 정치학」, 「소설 ‘무지개’에 대한 리얼리즘적 읽기」 등이 있다. 저서 ≪조지 오웰≫, 번역서 조지 오웰의 ≪코끼리를 쏘다≫, ≪제국은 없다≫, ≪동물농장≫, 워싱턴 어빙의 ≪스케치북≫, 코난 도일의 ≪셜록 홈스 선집 2≫(공역),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크노소스 궁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우리 시대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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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나를 결혼시켜 내쫓으려고 했어요. 그리고 인생이라고 해서 모두 살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 나는 어떤 것을 찾게 되었어요.” 그녀의 눈은 기쁨에 차 하늘로 향했다. “어떤 것을 찾았어요.” 칼라일이 다음 말을 기다리는 사이에,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용기, 바로 그것이었어요. 삶의 규칙으로서의 용기 말예요. 그리고 이 거대한 신념을 마음속에 간직하기 시작했고, 내가 항상 집착하는 어떤 것이 되었어요. 나의 과거 우상들을 통해 표출된 용기가 무의식적으로 나를 매혹시켰다는 것을 알고서 용기를 삶의 다른 것들로부터 구별하기 시작했어요. 모든 종류의 용기 ― 그런 용기를 찾기 시작했어요. 사회적으로 몰락한 여자가 그물로 고양이를 척척 잡고, 또 그것들을 발밑의 진흙처럼 스스럼없이 다루고,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그런 용기 말예요. 나는 항상 내가 원하던 대로 살다 죽을 거예요. 담배 좀 주시겠어요?” ---「앞바다의 해적」 중에서

그때 멀리서 우렁찬 목소리가 맑고 나지막한 종소리처럼 들려왔다. 그 소리는 컷글라스 볼의 한가운데로부터 커다란 측면을 타고 바닥으로 떨어져내려 그녀에게 돌진해왔다. “알다시피, 난 운명이지.” 크리스털 유리그릇이 소리쳤다. “그리고 너의 그 하잘것없는 계획보다 더 강하단 말이야. 내 운명은 그렇게 되어있고 너의 하찮은 꿈과는 달라. 난 시간의 화살이며 미와 충족되지 않은 욕망의 끝이지. 중요한 시간들을 형성해주는 모든 우연과 감지할 수 없는 것들과 작은 순간들은 모두 내 것이야. 나는 어떤 규칙도 적용할 수 없는 예외이며, 네 힘이 닿지 않는 한계이며, 인생이라는 요리의 양념이야.”--- 「컷글라스 볼」 중에서

베르니스는 도로의 연석에 서서 세비에르 이발소라고 적힌 간판을 쳐다보았다. 그곳은 진짜 단두대였으며, 하얀 코트를 입고 담배를 피우며 단두대 의자에 아무 일 없다는 듯 기대있는 사형집행인은 최초의 이발사였다. 그는 분명 그녀에 대해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그는 사람들의 입에 늘 오르내리는 저 불길해 보이는 단두대 옆에서 1주일 내내 그녀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들이 그녀에게 눈가리개를 해줄 것인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피, 아니 머리카락이 옷에 묻지 않도록 그녀의 목에 하얀 천을 두를 것이다. “다 왔어, 베르니스.” 워렌이 재빨리 말했다. 턱을 공중으로 치켜들고 그녀는 인도를 건너 흔들거리는 스크린 도어를 밀고 들어가 대기 의자에 않아 시끄럽게 잡담을 늘어놓고 있는 친구들을 쳐다보지 않고 곧장 처음 본 이발사에게로 갔다.
“단발을 하고 싶어요.”
이발사의 입이 약간 열렸다. 담뱃재가 바닥에 떨어졌다. “뭐라고요?”
“잘라주세요!”
---「베르니스 단발을 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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