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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박인수의 삶과 음악

테너 박인수의 삶과 음악

: 참 소리를 얻기 위한 외길 인생

[ 초판 한정 박인수 애창곡 CD 증정, 구성: CD 1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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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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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16g | 148*210*20mm
ISBN13 9788984346314
ISBN10 898434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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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인수
박인수는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반세기를 음악과 함께 살아왔으며 2012년 가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클래식과 가곡을 접목한 국민가요 《향수》로 대중들에게 유명해졌다. 현재는 백석예술대학교 석좌교수로 후학을 양성중이다.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줄리아드 음악학교와 줄리아드 오페라센터를 거쳐 맨해튼 음악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과 캐나다, 남미와 유럽에서 주역 테너로 성공을 거두었다. 20여 년간 모교 서울대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300회 이상의 오페라 주역과 2000회를 훌쩍 넘는 독창회 개최 등 성악계의 큰 스승으로 인정받아 왔다. 그는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의 벽을 허문 진정한 화합의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후학 양성과 함께 끊임없는 콘서트 무대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음악의 존재 가치는 객석에 감흥과 감동을 주는 데 있다고 확신하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듣게 하는 일이라면 어떤 무대라도 기꺼이 선다.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를 유지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연주회를 가질 만큼 식지 않는 열정의 예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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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쉬크 총장은 대학 오페라뿐 아니라 프로 오페라단에 주역으로 나를 추천해 주었다. 오페라 출연이 많아진 관계로 연습하느라고 클래스에 들어갈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학점을 딸 수가 없었다. 총장을 찾아가 한국에서는 학위가 필요한데 당신이 오페라를 자꾸 시켜 클래스에 들어갈 시간이 없었으니 그냥 학위를 달라고 졸랐다. 그는 즉답을 피하고 오페라 가수가 좋으냐, 교수가 더 좋으냐고 반문했다. 나야 물론 오페라 가수가 좋다고 했더니 “그럼 오페라 가수 해. 학위는 왜 따? 계속 장학금과 생활비는 줄 테니까. 그리고 매니저도 소개해 주고 프로 오페라단에 추천도 해줄 테니 그냥 오페라 가수 해.”라고 했다. 총장이라고 하더라도 그냥 학위는 줄 수 없는 것이 미국의 시스템이다. ---2부 「세계무대에 서다」의 ‘세계를 향해’ 중에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대중음악이 양분된 것이지, 클래식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클래식 음악이 더 순수하고 고상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클래식 음악이라고 해서 대중과 유리된 것은 아니며 엘리트 중심의 지배 구조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2부 「세계무대에 서다」의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중에

1989년에 《향수》가 히트를 하고 나니 오페라단 내부의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갔다. 《향수》를 취입한 후 이동원과 함께 70분짜리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몇몇 사람에 의해 문제 재기가 된 것이다. 쇼프로그램에서 이동원이 노래하는 파트에서는 KBS 경음악단이 반주를 맡았고, 내 노래 파트에서는 현재 서울대 김덕기 교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가 반주하고 듀엣 부분에서는 합주로 하는 형식이었다. 방송국에서도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을 썼는데, 이것이 클래식 모독이라고 들고 일어난 것이다. 이에 대해 나는 “대중가수와 함께 노래하는 게 고전음악에 대한 모독이 아니라, 클래식을 클래식답게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것이 클래식에 대한 진짜 모독이다.”라고 대답했다. 대중들도 이런 획기적인 형식을 매우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좋아해 주었다. ---3부 「좋은 소리를 찾아서」의 ‘《향수》가 바꾸어 놓은 운명’ 중에

청와대에 들어가 보니 비서들이 몰려와서 재차 “무슨 말씀을 하실 건지 요점이라도 말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아무 염려 마십시오.”라고만 했더니 그들은 안절부절못했다. 청와대 공연은 근로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라는 타이틀이어서 근로청소년들도 초청되었다. 국회의원과 장관들도 함께 초청되었다. 공연 30초 전 무대에 올라가려는 나에게 비서들이 일렬로 서서 “잘 부탁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여댔다. 제발 쓸데없는 말 하지 말아 달라는 통사정이었다.
---4부 「내가 만난 사람들, 나누고 싶은 이야기」의 ‘역대 대통령들과의 만남’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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