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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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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0년대 영국의 개들 드로잉북

[ 양장 ]
루시 도슨 | | 2020년 02월 1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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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6쪽 | 568g | 197*245*15mm
ISBN13 9791190555029
ISBN10 119055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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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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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불멸의 선물이다. 나는 이 책을 넘기며 쫑긋 세운 귀와 빛나는 눈을 아주 많이 보면서, 이 모든 개들이 지금은 사라졌고, 그들의 새끼들, 새끼들의 새끼들로 이어져왔음을 생각해본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들이, 그들 모두가 바로 여기에 있음을, 루시 도슨의 남다른 재능과 통찰 덕분에 여기 살아 있음을 느낀다.

불 앞에서 꿈을 꾸며 자는 늙은 개, 이제는 튼튼하게 잘 자라서 개 친구 또는 사람 친구와 힘차게 뛰어노는 개, 아직 뭐가 뭔지 모르지만 경이로운 하루하루에 대해 골똘히 생각해보며 앉아 있는 강아지. 그들은 개를 사랑하는 나를 행복으로 전율하게 만들고, 화가인 나를 자꾸 그림 그리고 싶게 만든다.
--- 「앤 패칫, 서문」 중에서

나는 자주 작은 스코티시테리어들이 모인 켄넬에 들르는데, 그들의 떠들썩한 인사는 내가 기운이 없을 때 늘 정신을 쏙 빼놓는다. 내가 그들에게 최고의 친구이구나 싶지만, 사실 비스킷이 큰 역할을 한다. 재닛과 크리나는 내 오랜 친구들이다. 그들 종의 근면함과 끈기는 몇 시간 동안 계속 마지막 비스킷 하나까지 갈구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전문적인 모델로서 시간당 높은 비스킷 보수를 요구한다.
--- 「크리나」 중에서

나는 보리스가 주인과 산책하는 것을 몇 번 보고는, 어느 날 간신히 용기를 내어 보리스를 그려도 될지 허락을 구했다. 보리스의 모습이 딱 이렇다. 아주 고결한 인상이다. 흑백 펜화로 보이는 완다는 신기하게도 음악적인 재능이 있어서 주인은 완다가 포즈를 취하는 동안 다정하게 완다가 좋아하는 음악을 피아노로 쳐주었다. 완다는 클래식을 좋아하고 재즈 종류는 싫어한다. 조용히 몇 시간 동안 자기가 즐기는 음악을 들으며 엎드려 있었다.
--- 「보리스와 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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