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를 볼 때, ‘아, 하나님이 직접 돌봐주시는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인생 가운데 늘 하나님이 주시는 ‘플러스 알파’가 있습니다. 헌신된 부모님께 입양된 것, ‘하나님의 학교’로 알려진 NJUCA에 장학생으로 간 것도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은이에게는 분명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어린 나이에도 하나님을 향한 일관된 마음, 부르심에 대한 확고한 응답, 인생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며 계획하는 통찰력이 있습니다. 새삼 오늘의 하은이를 만든 부모님의 헌신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저는 하은이의 앞날이 어디까지 전개될지 궁금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안에서 위대한 꿈을 꾸고, 지금 고민하는 것 이상의 삶이 자신들 앞에 있다는 걸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태형(국민일보 부국장)
이 글에는 사랑을 먹고 자란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이 그림처럼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오직 사랑이 성장의 거름이었기에 그 열매 또한 사랑으로 넘칩니다. 그 사랑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사랑은 소녀의 삶이 되고 꿈이 되어 세상 사람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청소년에게만 들려주기에는 아까운 이야기입니다. 사랑이 메말라가는 이 시대의 모든 어른들에게 더 울림이 있는 책입니다.
권혁만(KBS 프로듀서)
하은이는 세상의 편견과 아픔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나누는 이 땅의 작은 천사입니다. 하은이를 통해 한국 교회의 미래를 보고, 어두운 교회학교에 희망이 있음을 알리고자 하나님께서 그의 삶과 미래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마음이 담긴 글을 책으로 내도록 인도하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땅의 그리스도인 모두가 이 책을 읽기를 권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교사와 학생이, 교역자와 성도가 함께 읽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강한 메시지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철(강릉중앙감리교회 담임목사)
저는 성경공부 시간에 미리 주제를 주고 학생들에게 글을 써오게 합니다. 추수감사절에 낸 주제는 ‘내가 감사해야 할 것들’이었습니다. 감사의 내용이 많을수록 삶의 긍정적인 요소가 커지는 것을 강조했지요. 그랬더니 지난해 감사절에 하은이는 무려 300가지 감사 항목을 써왔습니다. 하은이가 쓴 감사의 항목들을 보니 자신이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된 것, 좋은 부모님을 주신 것부터 시작해 모든 내용에서 진실한 감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을 이렇게 감사로 바라볼 때 이 아이가 앞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삶을 누리며 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또 신년에는 학생들에게 ‘미래 이력서’를 써오라고 했습니다. 하은이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리학을 전공하여 상담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1학년인 아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고, 뜻있는 미래를 품고 사는 것을 보며 교육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은이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며 다짐했을 이 글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된 삶을 갖기를 바라며 추천합니다.
신정하(NJUCA(뉴저지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아카데미) 재단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