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비교와 연동으로 본 19세기 동아시아

비교와 연동으로 본 19세기 동아시아

: 동아시아사의 새로운 발견

19세기의 동아시아-04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27,000
판매가
24,3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94606583
ISBN10 89946065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글에서는 질문을 다르게 설정해보았다. 가장 문제적인 화이관 해체를 시도한 이들을 선정하고 그 결론에 도달한 과정을 역추적해보았다. 홍대용과 아사미처럼 ‘사유의 출발지가 같았으나 결론이 달랐던 것’과는 반대로, ‘출발지는 다른데 결론은 비슷해진’ 과정을 되짚어보는 방식이다. 이것은 유학적 인식과 영향을 조금 거두어내고 새 지식의 수용과 기성 지식의 균열이라는 과정 자체에 좀 더 초점을 맞춰보자는 의도이다.

이 글에서는 화이관에 관해 조선과 일본에서 가장 문제가 된 저술로 각 각 홍대용의 「의산문답」과 스기타의 『광의지언狂醫之言』을 선택하였다. 두 저술은 동시대 화이관을 해체하는 최고의 문제작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분, 학문 그리고 저술에 이르게 된 과정은 매우 달랐다. 홍대용은 사대부로서 주자학에 정통했고, 중국을 견문하고 한역된 서학서를 보며 세계관을 넓혔으며, 철학적 사유를 제련하여 중화를 비판했다. 한편 스기타는 난방의蘭方醫로서 네덜란드 의학 원서를 번역하면서 지식을 습득했으며, 체험과 실증 위주인 의학 특히 해부학을 통해 중화 지식의 허구성을 체험했다. 습득한 지식의 내용도 학문 방법도 상당히 차이가 있었으나 두 사람은 화이 인식에 근원적인 의심을 품었고 급진적인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막상 비교를 진행해보니 두 사람의 개성과 몇몇 행적이 묘하게 닮아 있어서 흥미로웠다. 둘은 모두 호기심이 강했으며 새 지식에 개방적이었다. 전문 분야는 서로 달랐지만 보수적 인사들과 거침없이 논쟁을 벌였고, 터부를 깨고자 하는 노력도 같았으며, 논쟁한 결과 「의산문답」과 『광의지언』이라는 문제작을 남긴 것도 공통점이었다. 두 사람의 저술이 당대에는 주목받지 못하고 19세기 후반 이후에 주목되어 실학, 과학, 서 양학 등의 강조에 활용된 점도 유사하다.
--- p.61~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4,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