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이세돌과 대결해 대중에게 익숙한 AI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현대 과학의 마법처럼 알려졌다. 지금까지 AI를 주제로 한 책들은 학술적이거나 흥미 위주로 소개되어 다소 아쉬움을 주었다. 그러나 저자는 실제 AI를 기업에 적용한 과정과 경험을 이 책에서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AI는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세계적 기업 현장에서 이미 현실이 되었다. 기업에서 AI를 도입하면 일자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회적 불안감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일을 AI에 맡기면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의 귀한 경험이 오롯이 담긴 이 책을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AI의 진짜 모습이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하는 보기 드문 책이다.
- 국 양 (DGIST 총장)
18세기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세 번의 산업혁명을 겪었다. 산업은 기계화·자동화되었고, 이제는 모든 기업이 AI를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다. 업무 자동화는 블루칼라를 넘어 화이트칼라까지 대상이 되었지만, 그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직접 AI를 도입한 기업 현장 경험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불안할 필요 없다. 저자는 AI가 사람을 돕는 ‘협력자’라고 설명한다.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2016년 AI 알파고의 등장은 충격과 두려움을 동시에 주었다. 이제 AI는 산업 현장에 등장하고 있다. 인류에게 가장 두렵고도 행복한 우연의 순간이다. 저자는 AI가 선택이 아닌 필연이며,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깊은 이해를 통한 협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역사적 현장의 목격자다. 저자의 시선과 증언으로 가득한 이 책은 ‘사람을 향한 AI의 발전’이라는 심층적 흐름으로 AI가 인간과 적대적 관계가 아닌 공생적 관계를 만드는 과정을 매우 흥미롭게 담아냈다.
- 민동준 (연세대학교 부총장)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유명 글로벌 기업이 AI를 도입하고 있다. 자사 제품에 AI를 적용하고, 기업 현장에 도입해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있다. 사람과 AI는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다. AI는 ‘사람을 향해’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AI 시대를 살고 있고, 그것은 선택이 아닌 시대의 흐름이기도 하다. 이 책은 AI를 알고 두려움을 걷어내기 위한 훌륭한 레퍼런스다. 기업 현장의 혁신 실무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 안성태 (KAIST 창업원장)
저자 우정훈 박사는 AI를 기업에 적용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AI가 산업 현장에 등장하는 과정을 이 책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과정은 어린아이가 새로운 것을 학습해 나가는 과정과 매우 유사하다. 학습을 마치고 실제 업무에 투입된 AI는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사람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하게 되면서 업무에서 창의와 혁신의 성취감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워라밸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같이 잡아야 하는 시대인 만큼 AI가 이를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 최두환 (포스코 ICT 경영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