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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전략적 경쟁,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미중 전략적 경쟁,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야 하나

IFES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국제관계연구 시리즈-3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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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520g | 152*225*20mm
ISBN13 9791190475075
ISBN10 119047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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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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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대일로로 대변되는 미중의 갈등은 단기전이 아니다. 적어도 30년 혹은 그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문명 충돌을 미중 양국이 언급하면서 전선을 확대해 나간다면 타협의 공간은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선택은 매우 제한된다. 지정학적 위치와 통일이라는 과업이 남아 있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 중 일방만을 선택할 수 없다.
---「인도-태평양 전략과 일대일로: 탄생, 충돌, 한계, 대응」중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는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리즘(Globalism)을 추구하지 않으며, 미국의 전통적 패권전략에 반하는 특징을 가졌다. 미국의 전통적 패권전략을 떠받치는 핵심적 두 기둥은 자유무역질서와 동맹체제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 두 가지 기둥에 모두 근본적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자유무역질서의 규칙과 제도에 동의하지 않으며, 사실상 보호무역적 대외경제정책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동맹을 거래의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기존 미국주도의 동맹체제가 미국에 손실을 안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중 전략대결과 군비경쟁」중에서

이러한 시각의 차이는 통계방식에도 반영되어 있다. 완제품 기준으로 집계한 무역 총액(gross trade) 통계는 부가가치 기준으로 작성한 부가가치 무역(value added trade) 통계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완제품을 기준으로 집계된 무역통계에서는 중국이 한국, 일본, 독일 등에서 중간재를 수입해서 조립·가공한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은 중국산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완제품의 재료와 부품을 원산지별로 구분해서 측정하는 TiVA의 관점에서 본다면, 완제품을 만드는데 중국이 생산한 부가가치만 중국산으로 분류된다. 부가가치 기준으로 집계한 중국의 대미 무역적자는 완제품 기준으로 집계된 것보다 훨씬 적어진다.
---「미중 무역/통화경쟁」중에서

이러한 점을 아세안 소속 국가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무한정으로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미국을 배경 삼아서 자신들이 중국과 직접적으로 대치하는 상황은 개별 국가 내부의 반중국 정서에 만족감을 줄 수 있으며 개별 국가들로 하여금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미국이 이러한 상황을 이용만 하게 될 경우 고스란히 그 손실은 자신들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아세안 소속 국가들은 너무 잘 알고 있다. (…) 반면 일본은 중국과 대항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아시아 국가 중의 하나이며 오히려 미중 간의 분쟁을 자신의 지역 내에 위상 강화에 활용하는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의 연안국으로서 관할해역(배타적 경제수역 및 대륙붕)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 중국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과 동아시아 해양분쟁」중에서

한국의 ‘미국 유일주의’라고도 명명될 수 있을 이와 같은 한미동맹의 확대, 제도화, 안보화는 역설적이게도 대침체 이후, 즉, 미국의 힘과 제도, 가치가 상대적으로 쇠락하는 가운데 보수정부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미국은 압도적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개발 자체를 막을 수는 없었다. 한국이 이미 중국의 경제적 자기장에 포획된 상태에서 미국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정치경제체제의 실패가 확인되는 가운데서도 한국의 보수는 미국에 대한 믿음과 중국에 대한 경계, 그리고 북한에 대한 경멸과 흡수통일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대침체, 미중경쟁과 한국외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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