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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18 노동

생각이 크는 인문학 18 노동

: 일하는 사람이 누려야 할 권리는 무엇일까?

리뷰 총점10.0 리뷰 6건 | 판매지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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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84g | 148*210*10mm
ISBN13 9788950986193
ISBN10 895098619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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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가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타인의 노동을 존중하는 것, 일하는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죠. 먼저 노동이 무엇인지, 나에게 노동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피면서 이야기를 시작할 거예요. 주변에서 만나는 노동자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몸과 마음을 다치지 않고 일하기 위해 누려야 할 권리도 두루 살피고요. 무심코 지나친 달력 속 기념일은 어떻게 생겨 난 것인지, 기념일마다 품고 있는 노동 인권 이야기도 들여다봤어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지금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수많은 시간을 거치며 싸워 온 사람들, 싸우고 있는 사람들 덕택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p.9

월급을 주는 사장이라 해서, 값을 지급하고 물건을 사는 고객이라 해서, 승진 점수를 매기는 상사라 해서, 먼저 입사한 사람이라 해서 남의 인격을 함부로 대해선 안 되겠죠. 지위가 높건 낮건 일터에서 벌어지는 폭력에는 단호하게 맞서야 해요. 평화를 깨는 폭력적인 일상을 한 사람이 홀로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환경이 만들어진 이유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 고쳐 나갈 수 있어요. 그렇다면 모두가 존중받으며 일하는 일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 p.122

변화는 우리의 인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해요. 지난 몇 년 사이 급식 조리 노동자의 파업을 지지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사회의 여러 파업에 대해 찾아보고 응원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많아지는 등 반가운 변화가 생겼어요. 왜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관심을 가져 보면 내가 매일 당연하게 받아든 급식판이 달라 보이고, 급식에 숨어 있는 노동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거예요. 급식 조리 노동자의 일터는 내가 먹을 밥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해요. 내가 맛있는 밥을 먹을 권리는 그 밥을 만드는 노동자의 권리를 지킬 때 함께 지켜질 수 있어요.
--- p.130

우리는 혼자 세상을 살 수 없어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아갈 수밖에 없죠.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노동자를 존중할 때야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예요. 하루를 돌아보면 우리 삶은 노동과 결코 무관할 수 없으니까요. 노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함으로써 모두가 더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세상을 꿈꿔 보아요.
--- p.157

우리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인정받으며 살 때 소박하지만 빛나는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치매를 앓는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또 다른 이유로 높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노동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왔던 사람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터가 있다면 더는 ‘쓸모없다’ 여겨지는 사람은 없겠죠. 자신의 처지와 속도에 맞게 일하는 사람을 환대하는 새로운 장소, 그 자체로 사람답게 대접받고 인정받으며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일터가 많아진다면 좋겠어요.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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