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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의 사서학과 다산 정약용의 비판

주자의 사서학과 다산 정약용의 비판

: 논어의 인, 대학의 덕, 중용의 천명, 맹자의 심성에 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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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153*225*30mm
ISBN13 9791188509324
ISBN10 118850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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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理一)을 통찰하는 것이 인을 행하는 방법이고, 분수(分殊)를 깨닫는 것이 의(義)를 통찰하는 방법이다”는 양시의 가르침을 체득함으로써 비로소 체용을 함께 갖추는 데 도달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이 관점은 주자가 『논어』에 관한 두 번째 저술을 할 때 전체를 관통하는 지도적 사상이자 가장 기본적인 요의가 되었다.
--- p.57~58

주자는 인을 마음의 덕이자 사랑의 이치(心之德而愛之理) 혹은 천리 등으로 정의하면서 해당 『논어』 원문을 해설했다. 이에 대해 다산은 인을 주차처럼 고원하게 정의하면, 인의 실천에 착수할 방법조차 알 수 없다고 비판하고, 평이한 인륜적 상황에서 요구되는 덕목을 행하는 것이 곧 인의 실천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이 일상에서 행하는 모든 일, 즉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임금에게 충성하며, 대중에게 자애를 베푸는 것, 대체로써 소체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 충효를 지극히 하여 의리에 부합하는 것 등이 모두 인이라고 말한다.
--- p.114

주자는 외적으로 발현된 사단의 감정을 단서로 추이론지하여 우리 마음이 사덕(인의예지)을 지니고 있음을 확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다산은 사단을 시작·머리·뿌리로 하여 확이충지를 통해 마음 밖에서 인의예지가 이루어진다(仁義禮智 成於外)고 말한다. 이렇게 다산은 인에 대한 주자의 입장에서 본말을 전도시켜 실천 중심적으로 관점을 전향하고 있다.
--- p.126

다산에 의해 시도된 주자 패러다임인 이기 및 체용론, 그리고 주지주의적 “격물치지론”의 해체는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즉 주자 체계를 해체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던 다산은 당시 우주적 보편적 이념인 이치로 확인되던 성(=明德)을 마음의 기호로 해석함으로써 그 실체성을 박탈하고, 인의예지를 인간 내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데에서 오는 정적화(靜寂化)의 경향을 과감히 탈피하여 그 사회적 실천(事行)에 정진할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하겠다.
---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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