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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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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 소설 읽는 봉구의 과학 오디세이

민성혜 저 / 유재홍 감수 | 갈매나무 | 2010년 11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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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77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195
ISBN10 899363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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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민성혜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이화여대부속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감수 : 유재홍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현재 이화여대부속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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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과 태초의 지구로 떠나다

곰, 어떻게 된 거야? 여기가 태초의 지구 맞는 거야? 우리 잘못 온 거 아냐?
뭘 기대했어? 여기가 바로 태초야.
이 비는 언제 그쳐? 아니, 그보다 이 비는 왜 계속 내리는 거야? 돌은 왜 뜨겁고?
글쎄, 태초의 지구니까 그런 게 아닐까? 좀 긴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오랜만에 어디 이야기나 한번 해 볼까?
그래. 어차피 비 맞는 거 이유나 알고 맞자.
자, 기초부터 시작하자! 당신 설마 고체와 액체, 기체가 뭔지 정도는 알고 있겠지?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발끈하지 마. 당신이 아는 그 고체와 액체와 기체는 알갱이들이 모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말이지. 알기 쉽게 말하자면 고체는 수업 시간, 액체는 쉬는 시간, 기체는 방과 후 같은 상태야. 이 알갱이들이 원래 자유롭기 때문에 모이려면 외부 압력이 필요한데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다 고정된 자리에 앉아서 잘 있잖아. 이렇게 알갱이들이 고정된 상태가 고체지. 이제 왜 액체가 쉬는 시간인지는 알겠지? 그래, 맞아. 수업 시간 같은 구속이 끝나고 쉬는 시간이 되면 여기저기 움직이는 놈들도 있고, 그래도 앉아 있는 놈들도 있고 그렇거든. 고체인 수업 시간의 구속을 벗어났지만 기체가 못 되는 그런 게 액체 상태지. 기체는 물론 방과 후니까 다 뿔뿔이 흩어지는 그런 상태를 말해.
알아, 알아.
태초의 지구는 아주 뜨거웠어. 밀도가 작은 기체는 지구의 가장 바깥쪽에 있었고, 밀도가 큰 것은 지구를 이루어 부글부글 끓고 있었지.
그런데?
그런데 점차 지구의 열이 식으면서 껍질 부분은 단단한 고체가 된 거야. 열이 식으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거든. 열이 식으면 차분해지는 것과 비슷하지. ‘열정과 냉정’ 쯤으로 해 둘까? 처음의 열정이 사라지면 차분해지고 안정되고 정렬이 되는 거, 그거. 지금 당신이 서 있는 돌 있잖아. 열이 식으면서 지구의 표면을 이루던 것들이 딱딱하게 고체 상태가 된 게 바로 그거야.
그리고?
그리고 태초에 지구는 너무 뜨거워서 액체인 물이 없었고, 모든 물은 우리가 흔히 수증기라 부르는 기체였어. 이 지구 바깥쪽에 있던 기체가 식으면서 액체가 되어 지구의 껍질로 떨어지는데, 그게 지금 줄기차게 내리는 이 폭우야. 뜨거울 때는 물이 수증기 같은 기체였지만 식으면서 액체가 되고, 액체가 되면 밀도가 커지니까 기체보다 밑으로 와야지. 기체인 물이 액체로 바뀌니까 폭우가 되어 내리는 거야. 우리가 여행 떠나기 전의 지구에 있던 모든 물들은 거의 이때 내린 폭우가 만들어 낸 거라고 보면 돼.
그러나?
그러나 열이 식어도 여전히 기체 상태로 남아 있는 나머지 기체는 대기가 되었지. 아, 물론 주로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같은 것들로 이루어진 대기라 우리에게 익숙한 산소와 질소로 이루어진 대기는 아니야. 산소가 생긴 것은 식물이 생겨난 이후니까 아직 나중의 일이거든. 우리가 지금 산소통을 달고 다니는 것도 그런 이유야. 이 기체는 열정적인 놈들이라고 그랬지? 열정적인 놈들이니까 움직임이 활발하고 이런 대기의 움직임이 바람을 만들어 내지.
그리하여?
그리하여 태초의 지구는 지금의 우리는 숨 쉴 수 없는 대기와 갓 식어서 뜨거운 돌, 그리고 대기를 이루던 기체 중 일부가 식어서 뚝뚝 떨어져 내리는 물, 수증기가 식어서 만들어진 두꺼운 구름에, 천둥 번개 속에 쏟아지는 폭우라는 풍경화가 그려지는 거지.
우울한 풍경화로군.
왜, 멋지잖아. 그야말로 신세계지. 어찌 되었든 이제 1교시는 끝났다.
태초의 1교시를 말하는 거야? 이제 이 비가 그치는 거야? --- pp.45-48

진화의 개념은 아름답고도 슬펐다
운석은 그가 이제까지 만난 모든 것 밖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는 예측할 수가 없었다. 그가 다른 종족들은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다다랐을 때, 그가 더 이상의 변화를 원치 않았을 때, 그가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그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죽음은 예상했지만, 그가 예상한 죽음은 그런 죽음이 아니었다.
다른 종족들의 반란이 성공해서 그가 물러날 수도 있었다. 이것은 그도 예측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었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혜로 그는 그가 강해졌듯이 다른 누군가가 그처럼 강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 그가 살아온 세월의 힘으로 반란을 진압해, 여전히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가 믿은 것은 후자였다. 그가 생각한 그의 죽음은, 이 땅 위에 그가 닦아 넓혀 간 선구자로서의 죽음이었다. 그는 그가 걷게 될 길을 몰랐지만, 그 길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그에게 닥친 재앙은 자연이었다. 어느 날 거대한 운석이 그가 주인으로 군림하던 땅 위에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는 그 재앙의 기미를 읽어 낼 수 없었고, 형체가 보이? 않던 재앙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운석은 뜨거웠다. 그가 일찌감치 겪어 보지 못한 뜨거움이었다. 그는 그가 알지 못했던 운명을 그 뜨거움 속에서 깨닫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뜨거움은 시작에 불과했다.
떨어진 운석은 잘게 부서져서 구름처럼 그의 땅 전체를 덮어 버렸다. 돌구름은 그의 땅에 쏟아져 내리던 태양의 행로를 막아 버렸고, 그는 이제 추위에 떨어야 했다. 태양이 가려진 그의 땅은 불모지가 되어 갔다. 빛의 힘이 사라진 땅에서 풀과 나무는 죽어 갔고, 그의 약한 동료들이 풀과 나무가 사라짐에 따라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의 종족들은 굶주리기 시작했다. 뜨거운 기운 속에 사라져 가고, 추위 속에 사라져 가고, 식량이 부족해서 죽어 나가는 그의 종족들 앞에서 그는 달리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었다. 그에게 닥친 재앙을 그는 받아들여야만 했다.
2만 년이었다. 그가 군림한 2만 년의 시간이 저 운석 앞에서 스러져 가고 있었다. 종족의 멸망과 그의 파멸을 앞에 두고 그는 문득 고독해졌다.
그가 살아남았다면 새로운 변화가 가능했을까? 아니면 그가 죽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진 걸까?
그게 그가 남긴 의문점이지.
우리는 그를 공룡으로 기억하고 있다. --- pp.79-80

목성을 위한 자리
올림푸스의 주인을 아느냐? 이 우매한 자들아, 디지털 카메라를 말하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우리를 잊고 기껏해야 속옷이나 뭐 그런 것으로만 기억한단 말인가. 아직도 이렇게 이 우주에 우리가 버젓이 공존하고 있는데. 나는 신들의 왕, 주피터(Jupiter) 님이시다. 그렇다. 제우스(Zeus), 신들의 최고 권력자. 물론 바람둥이로도 유명하지만 그게 다 권력에 따르는 흠……, 그 말은 그만두기로 하자. 내 위엄과도 관련이 있으니.
[...] 이 태양계에서 내 위상은 내 몸집으로 드러난다. 나는 그대들 중에서 제일 거대하지 않은가. 나는 태양 주변을 도는 모든 행성 중에 가장 크다. 그게 바로 주피터, 신들의 제왕으로서의 이미지 아니겠는가. 내 속력은 또 어떤가. 나는 약 10시간에 한 바퀴씩 자전을 하고 있지 않은가. 그 엄청난 속력 때문에 내 대기에는 줄무늬가 생기지. 그대들은 만화책은 보는가? 만화에서 잽싸게 달리는 장면을 보면 다리가 보이던가. 아니지, 다리 대신 소용돌이 같은 것을 그려 넣고는 하지.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나는 그대들,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는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가. 그대들은 암석 행성이지. 우주를 떠돌던 먼지와 가스가 만나서 뭉친 거지. 그렇게 쌓이고 쌓여서 작고 촘촘한 밀도를 지닌 암석 행성으로 자라났지만, 나는 그대들보다 크고, 무엇보다 주로 가스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가 말이다.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나는 글쎄, 어쩌면 태양 같은 항성이 될 수도 있었지. 하지만 그대들을 택했다고 해두지. 영광인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아, 나의 위대함은 내가 거느린 수많은 위성들의 존재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일일이 다 기억을 못하지만 대략 60여 개의 천체가 나를 숭상하여 내 주변을 돌고 있다. 그중 에서도 네 개의 위성은 좀 특별하지. 갈릴레이가 발견하여 갈릴레이 위성이라고도 부르는데 지구 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지 아마. 그 네 개의 위성들이란‘이오’,‘유로파’,‘칼리스토’,‘가니메데’를 말한다. 이오, 유로파, 칼리스토는 다 나와 한때 사랑에 빠졌던 여인들이었다. 흠, 여전히 내 위성이 되어 나를 따르겠다는 건지 뭔지.
뭐 여하튼 그렇다는 것이다. 그대들의 상상력이 한 일이지 내가 한 일은 아니다. 그대들이 이름 지어준 그 모습 그대로 태양계의 제일 큰 가스 행성으로, 수많은 위성을 거느리고 돌고 있는 것이 나의 자리, 목성의 권좌이다. --- pp.137-139

이 세상을 제대로 보려는 노력: 곰곰전
때는 바야흐로 생명의 기운이 사방팔방으로 뻗쳐 나가고 있는 지구 마을의 봄이더라. 이 마을에는 남과 북에 커다란 얼음산이 있으며,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고, 곳곳에 있는 산에는 나무들이 번창하여 거대한 숲을 이루고 있었으니 가히 푸른 마을이라고 일컬어질 만하더라.
[...] 그 동네 아이들 중에는 글공부를 게을리 함은 물론이요, 심신 수양에는 전혀 눈을 돌리지 않은 채, 경제를 살려 이 마을에 이득이 되게 하려면 물물교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게 탄탄대로를 만들어야 한다며 숲에 들어가 나무 베기나 하고 있는 아이도 있었으니, 그 이름이 봉구더라. 끼리끼리 논다고 이 봉구에게도 그럭저럭 어울려 노는 친구가 하나 있었으니, 하는 짓이 봉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삼식이라 하더라. 이 두 아이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물론이요 자기 이름 석 자도 몰라 두 자씩만 아는 멍청한 족속들이었으니 곰곰 생각하지 않아도 실로 개탄할 만한 일이로다.
[...] 봄은 봄인데 한낮의 기온이 34도캷 올라간 어느 요상한 봄날, 봉구와 삼식은 세상 모르고 길을 가던 중 그만 변태와 그에게 연정을 품은 자를 마주치고 마는데, 그 순간 홀연 일진광풍이 몰아치고 더웠던 날씨가 급작스레 추워지기 시작했으니 이 무슨 괴이한 현상이란 말인가. 봉구와 삼식은 이 괴이한 현상의 원인이 저 바바리코트를 입은 변태들 때문이라 여기고 그들에게 말을 거는데. 봉구와 삼식이 가로되, 이 요상한 현상의 범인은 그대 변태들이 틀림없는지라, 그 증거가 바로 따뜻한 날에 입고 다닌 바바리코트 때문이라. 그러자 변태들 왈, 그것은 우리가 지구 마을의 온난화가 어쩌면 얼음산을 녹여 주변의 온도를 더 낮게 할지도 모르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방책이었다고 말하더라.
어리석은 봉구와 삼식은 그 말에 감탄하매 친구 먹기로 하고 룰루랄라 돌아다닐 생각이었으되, 일진광풍은 갈수록 휘몰아치며 산에 있어야 할 멧돼지들은 개떼처럼 마을을 돌아다니더라. 돼지토끼는 나는 돼지인가, 토끼인가 절규하며 그 정체성에 치를 떨고 있었으며, 나무들은 픽픽 쓰러져 나가고, 심지어는 명태가 사라진 바다에 나타난 고등어마저 해안가로 저벅저벅 걸어 나와 자기가 인어 공주라는 말을 남기고 덩달아 픽픽 쓰러지고 있더라. 누구는 땀 흘리며 가뭄을 탓하고, 누구는 추위에 벌벌 떨며, 누구는 태풍에 휘말려 들어가 비명을 꽥꽥 지르고 있고, 누구는 급작스러운 홍수로 그 집이 물에 잠기고 있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봉구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룰루랄라 들어온 이웃 마을의 전염병까지 창궐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이 어리석은 네 아이들도 더 이상 룰루랄라 할 도리가 없더라.
점입가경으로 어쩔 줄 몰라 하는 어리석은 네 아이들 앞에 두 명의 옹고집이 나타나 서로 자기가 진짜 옹고집이라고 우기매, 상대방은 다 복제품이라고 주장하며 누가 진짜 옹고집인지를 가려 달라고 청하더라. 또 이때 짜잔~ 하는 효과음과 함께 여덟 명의 길동이가 등장하여 자기의 유전자가 더 잘 낫다며, 다른 유전자는 지푸라기 수준에 불과하다며 우리 중에 진짜 신의 아이를 골라 보라 하더라. 신의 아이가 무엇이냐고 물으매 신의 아이란 유전자 조작 없이 태어난 아이를 말함이니 우리 중 누가 지푸라기가 아닌 인간인지를 골라 보라고 성화더라.
이 유래 없는 난국을 맞이하여 정신을 잃고 우왕좌왕하며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에 대해 설왕설래, 탁상공론만 늘어놓을 제, 홀연 바람을 가르며 물로 가는 자동차에 자루를 싣고 나타난 자가 있었으니 바로 곰이었더라.
곰 왈, 이 모든 문제는 모두 우리가 방만한 탓이니 결국 우리가 책임져야 하느니라. 이에 자루를 풀어 삽을 하나 꺼내더니 봉구더러는 나무를 심으라 하더라. 봉구가 내가 왜 삽질을 해야 하냐며 돌아다녀 피곤하다고 징징거리더라. 이에 곰 왈, 네 정녕 네가 한 일을 모른단 말이냐. 하늘이 두렵지도 않단 말이냐. 곰곰 생각하면 네 잘못을 알게 될 터이고 또, 곰곰 생각하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게 될 터 아닌가. 그 말에 봉구가 곰곰 생각하매 아무래도 곰의 말이 맞는지라. 곰아, 곰곰 생각하니 정말 자네 말이 맞도다. 내 지난 날 너무 경제 논리를 내세워 곰이 심은 나무를 베기만 했더라. 이제 뉘우치니 그대는 나를 용서하라. [...] 이에 곰이 하늘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말라. 무슨 일을 할 때에는 그 일이 이득을 주는지 아닌지를 생각하기 전에 그 일이 옳은지 아닌지를 생각하라. 저 우주를 보라. 지구와 우주가 소통하는 방식이 우리에 의해 달라진다면 우리 마을은 파국을 면치 못하리니, 우리는 또한 각각이 우주의 원소를 물려받은 사람들인 까닭이니라.”하며 눈물을 짓더라. --- pp. 264-270
--- pp. 26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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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국어 선생님이 지은 《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책과 같다. 이 책에서 우리는 문학적 소양이 과학과 자연법칙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또한 과학적 성과와 지식이 인간의 문제로 가득한 우리 삶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발견할 수 있다. 나는 미래 세대 가운데서 ‘시심을 지닌 과학자’와 ‘우주를 서핑하는 작가’가 나오기를 바란다. 《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는 이런 교육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김용석(철학자, 영산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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