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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가 정치를 바꾼다

당직자가 정치를 바꾼다

: 정춘생, 너는 계획이 다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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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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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86g | 152*225*20mm
ISBN13 9791195089581
ISBN10 119508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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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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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3일부터 192시간 동안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을 반전 드라마다. 누구나 살면서 예측 범위를 벗어나는 일들을 겪는다. 하지만 다양한 일 가운데 잊지 못할 삶의 명장면은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다. 카타르시스를 가져다주고 삶의 의욕을 만들어준다. 내게는 필리버스터가 그런 것이었다. 박근혜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에 야당인 우리 당은 내부 갈등 문제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국민도 야당에 대한 기대를 많이 접은 상황. 이 와중에 던져진 「테러방지법」은 19대 국회의 마지막을 더 암울하게 만들었다. 당시 나는 원내의사국장을 맡고 있었다. 국회 의사 상황을 취합하고, 여야 협상의제를 준비하고 합의문 초안을 작성하는 등 원내전략 및 활동과 관련된 실무를 담당하는 것이 내 업무였다. 모든 원내 상황을 파악하고 꿰뚫고 있어야 하는 자리다.

직감인지, 사명감인지, 전략적 판단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심장이 가리킨 것은 바로 필리버스터였다. 나는 당장 국회법과 선례집을 찾아 검토한 후 이종걸 원내대표께 제안했다. …(중략)…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는 곧 국회 밖 시민들의 필리버스터로 이어졌다. 필리버스터라는 단어는 유행어가 되었고, 필리버스터 속기록을 묶은 두꺼운 책이 출간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기도 했다. 의회 민주주의가 살아있다고 느낀 192시간,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를 다시 썼다.
---「대한민국 헌정사를 다시 쓴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중에서

의안과 출입 자체가 원천 봉쇄된 상황에서 원내행정기획실장을 맡고 있던 나는 법안 접수를 위한 다른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자유한국당이 스스로 농성을 풀지 않는 한 법안 접수는 불가능해 보였다. ‘전자발의! 전자 발의!… 시스템이 있는데 왜 의안과에서는 안 된다는 것일까? 되든 안 되든 이거라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팩스 접수가 폭력적으로 저지당한 다음 날인 4월 26일, 아침부터 나와 백혜련 의원실 권훈 보좌관은 ‘전자 발의’를 통한 의안 접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중략)… 결국, 의안과 직원이 자유한국당의 감시망을 피해 몰래 사무실을 빠져나와 다른 사무실에서 시스템에 접속하여 접수 절차를 완료하게 되었다. 그때가 오후 5시 10분이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전자 발의가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헌정사상 최초의 ‘전자 발의’는 어떻게 가능했나?」중에서

지난했던 여성할당제 싸움이 끝나고 우리 당의 여성 지방의원들로 구성된 민주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그간 잘 싸워줘서 고맙다고 내게 감사패를 만들어주셨다. 여성국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지만 감사패를 받으니 그간의 고생에 대한 보상 같아 참 뿌듯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여성위원회는 “여성 공천이 곧 개혁 공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공천 확대를 위해 싸웠다. 당헌 제8조(성평등 실현) 규정, 지역구 30% 여성 의무추천제 조항에 근거하여 ‘여성 단수후보 선정’ 및 ‘여성 기초의원 후보 ‘가’번 배정’ 등 여성 의무추천 지침을 마련하여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도록 했고, 이를 전국 시·도당에 하달하여 공천 지침으로 준수하도록 했다. 그 결과 6.4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들이 총 386명이 당선되어 2010년 301명에 비해 28%가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지역구 광역의원 당선자는 26명에서 33명으로 증가했고, 지역구 기초의원 당선자도 112명에서 157명으로 늘어났다.
---「불가능한 꿈을 꾼 현실주의자(여성할당제 투쟁 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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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생 국장님은 1998년 당에 공채로 들어와 지금까지 23년간 당을 위해 헌신해 온, 그야말로 소나무 줄기 같은 당직자입니다. 여성가족 전문위원과 여성국장으로 일하며 양성평등을 추진하시면서 여성들의 선출직 진출과 확대에 큰 역할을 하셨고, 「테러방지법」에 대응하는 필리버스터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하셨습니다. 우리 민주당을 지탱해 온 든든한 기둥이라 할 것입니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제가 원내대표로 선출되어 막 일을 시작했을 때 정 국장은 저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의 훌륭한 등반 가이드였습니다. 모두 처음 원내 지도부라는 낯선 일을 하면서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은 훌륭한 당직자들의 가이드 덕분이었습니다. 정 국장은 원내 지도부가 원내 현안을 놓치지 않고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법과 선례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원내 지도부가 전략을 잘 세울 수 있도록 진두에서 이끌었습니다.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가까이서 지켜본 정춘생은 끈기와 열정을 갖춘 사람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적극적·헌신적으로 일하며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2018년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는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당시 그는 헌정사상 최초의 ‘전자 발의’를 통해 사법개혁 법안을 접수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 원내대표)
정춘생은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열심히 싸워온 사람이기도 합니다. 우리 당의 ‘지역구 30% 여성 의무추천’ 및 ‘전국대의원 50% 여성 의무화’, ‘여성 가산점 20%’ 등을 모두 당헌에 명시한 것은 정춘생이 여성국장으로 일할 때 만들어 낸 성과들입니다. 정춘생은 그간의 경력이 입증하듯 정책 능력과 협상 능력 그리고 정무적 판단 능력을 갖춘 우리 당의 인재입니다.
-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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