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신의 수호자 1 : 방문

신의 수호자 1 : 방문

수호자 시리즈 -0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8건 | 판매지수 24
정가
11,800
판매가
10,6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38g | 130*190*20mm
ISBN13 9791188299041
ISBN10 11882990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내의 목에서 나온 피가 천장까지 튀어, 바르사는 재빨리 복도 난간을 뛰어넘어 중정으로 뛰어내렸다. 그러자 난간이 갑자기 싹둑 잘려 나갔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낫으로 잘린 듯한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바르사는 뭔가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을 느끼고 가까스로 그것을 막아냈다.
생각할 틈은 없었다. 기척에 반응해 몸의 움직임에 맡기고, 바르사는 오로지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를 계속 피했다. 목으로 공격해 오는 엄청난 속도의 창끝을 몇 번이고 막아낸, 온몸에 밴 경험이 가까스로 바르사의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계속 피하는 것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기술이었다. 아무리 경험 많은 바르사라 해도 금세 호흡이 흐트러져 왔다.
목을 팔로 감싼 순간, 손목에 차가운 기척을 느꼈다.
‘손목이 잘리겠구나…!’
--- p.42

마크루보다 훨씬 더 왼편의 숲을 걷고 있던 캇하루는 그 소리를 들은 순간, 반사적으로 나무 뒤로 몸을 숨겼다. 나무 뒤에서 소리가 난 쪽을 살며시 보니, 어스름 속에서 손에 막대기 같은 것을 든 사람의 형체가 보였다. 그 발밑에 나동그라져 있는 사람의 형체도 보였다.
‘그 여자다!’
방금 전까지 살기는커녕 사람의 기척조차 없었는데, 지금은 손으로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살기가 느껴진다. 마크루는 죽었을까? 긴장으로 속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지만, 곧바로 그것은 전율과도 같은 흥분으로 변해갔다.
캇하루는 풀에 손을 대더니 양손을 펼쳐 파도를 보내는 듯한 동작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풀이 생물처럼 물결치기 시작해 여기저기의 덤불과, 이윽고 멀리 있는 나무들까지 와삭거리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 pp.173-174

살짝 자세를 낮춘 바르사의 오른발이 움찔거렸다. 순간 바르사가 오른발잡이인 것을 파악한 쟈논은 급소를 걷어차이지 않도록 비스듬한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비스듬한 자세를 취할 때의 힘을 이용해 바르사의 안면에 왼쪽 주먹을 내리쳤다.
그 왼손을 바르사의 오른손이 바깥쪽에서 어루만진 것처럼 보인 순간, 쟈논의 몸이 균형을 잃고 앞으로 크게 휘청했다. 그때 이미 바르사는 마치 물 흐르듯이 매끄러운 동작으로 쟈논의 몸을 따라 움직여, 오른쪽 팔꿈치로 쟈논의 겨드랑이 밑을 가격하고 있었다.
쟈논이 눈을 부릅떴다. 겨드랑이 밑의 급소로부터 극심한 통증이 느껴져 숨이 막혔다. 그래도 신음하면서 쟈논은 몸을 틀어 바르사의 머리카락을 오른손으로 움켜쥐려고 했다.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무릎으로 차면, 여자의 몸쯤이야 어디로 공격해 들어가도 한 방이면 쓰러뜨릴 수 있다.
뚝 하고 나뭇가지를 꺾는 듯한 소리가 나며, 머리카락을 움켜쥐러 간 오른손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쟈논은 볼 수조차 없었지만, 머리카락을 움켜쥐려고 주먹을 편 순간, 섬광과도 같은 바르사의 수도(手刀)가 손가락을 내리쳐서 부러뜨린 것이다.
--- pp.275-276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처형당한 시체 옆에 서서 주위를 둘러본 순간, 대장은 할 말을 잃었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에 거인이 서서 엄청나게 거대한 낫을 휘두른 것처럼, 이 자리를 중심으로 해서 사체가 방사선 형태로 흩어져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것은 늑대떼의 짓이 아니다. 이것이 악몽이 아니라면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
달빛이 숨을 멈춘 사람들 위를 서리처럼 뒤덮고 있었다.

선과 악은 누가,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일까?
단창술사 바르사와 약초사 탄다는 요고에서 팔려 가는 오누이를 보고 그들을 돕기로 결심한다. 여인숙에서 우연히 오누이를 만난 바르사는 몰래 그들을 도우려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낫 혹은 짐승의 무시무시한 발톱 같은 상처로 인신매매범들은 죽어나간다. 오누이 중 여동생인 아스라를 구해서 달아나던 바르사는, 오누이를 쫓는 사냥개인 ‘샷토이’들에게 추격을 당하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6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