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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를 보는 12가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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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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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3쪽 | 486g | 150*220*30mm
ISBN13 9791188024360
ISBN10 118802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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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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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과연 통일을 꼭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적 대립과 긴장의 연속이 가져오는 국가적 손실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동포들 역시 분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1990년 소련 해체 이후 냉전 구조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세계는) 분단(냉전) 구조에 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분단으로 인해 많은 비용을 지출할 것인지, 민족의 이익을 찾아 변화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통일과 분단, 어느 쪽이 국가와 민족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인지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론」중에서

당-국가체계는 오직 하나의 당을 근간으로 유일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며 당이 국가를 통치하는 체제이다. 유일당은 당인 동시에 국가로서의 성격을 가진다. 중앙집권화된 당이 정치권력을 독점하여 당 관료체제를 국가 관료체제의위에 두면서 사회의 모든 기구나 단체를 예속한다. 이는 공산주의 국가의 전형적인 통치 방법으로, 북한의 정치체계가 소련의 영향하에서 공산주의적 전통에 따라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일반적으로 유일당은 공산당을, 유일 이데올로기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뜻한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에는 조선로동당과 주체사상을 뜻하며, 이는 공산주의적 전통이 북한의 역사 속에서 변형된 예라 할 수 있다.
---「제1장 북한의 정치」중에서

이처럼 집단주의에 기초하여 북한 주민은 태어나면서부터 조직생활을 하고, 기본적으로 국가로부터 의식주를 배급받아 생활해 왔다. 예를 들면, 학생들의 경우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소년단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이하 ‘청년동맹’)에 의무적으로 가입하여 정치학습 등 조직생활에 참가해야 한다. 성인들의 경우도 노동당을 포함하여 해당하는 근로단체에 가입해야 한다. 직업이 없다 하더라도 인민반 조직이 체계적으로 짜여 있기 때문에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조직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나 1990년대 경제난 이후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에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주민들 간의 생활수준 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기존 계층구조가 균열되는 양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제생활 변화는 문화생활 변화를 촉진하여 집단주의에서 개인주의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북한 주민의 의식이 변화되고 있다.
---「제5장 북한의 사회문화1」중에서

북한의 문학과 예술에 작동하는 북한이라는 정체성의 핵심은 ‘정치’이다. 북한 문학과 예술은 북한이 지향하는 정치적 지향점을 따라야 한다. 북한 정치가 지향하는 정치적 지향성에 반대하는 내용의 작품이나 비판적인 작품은 허용될 수 없다. ‘주체’라고 하는 이데올로기 안에서 문학적 가치, 예술적 의미가 평가된다. 북한에서 주체사상이 정립된 196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모든 문학과 예술은 주체를 정체성으로 한다. 어떤 작품도 주체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문학적 가치나 예술적 의미는 오로지 주체라는 이념의 틀 안에서 통용된다.
---「제7장 북한의 문학과 예술」중에서

그동안 남한과 북한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협력을 진행해 왔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남북 간 어떤 대화는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난 반면 어떤 대화는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은 재개와 단절을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신뢰보다는 불신이 더욱 쌓여만 갔다. 2018년의 큰 기대와 달리 2019년과 2020년 현재 남북관계는 더 이상 진척되지 못했고, 오히려 점점 더 경색되고 있다. 이는 지난 75년에 걸친 남북한 불신 때문이다.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나아가 통일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그러한 점에서 남북교류협력은 상호 이해를 위한 신뢰 구축 과정이자 중요한 수단이다.
---「제8장 남북교류협력의 의미」중에서

평화는 인류가 추구하는 공통 염원이다. 인류 역사의 발전과 시대의 요청에 따라 평화의 내용과 방향도 변모해 왔다. 제Ⅱ장에서 살펴본 평화의 개념과 유형은 그 자체로 인류 지성의 풍부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성찰과 상상의 창을 더 열어 준다. 우리 각자가 꿈꾸는 평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에게 어떤 동기와 목표의식을 불어넣어 주는가? 나 자신이 선호하는 평화는 친구의 그것과 호환 가능한가? 평화가 가장 절실한 분단 한반도, 갈등이 심각한 한국 사회에 살면서도 평화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한 것은 평화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드는 현실이 가장 큰 원인이다.
---「제11장 한반도 평화로 가는 세 개의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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