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햇빛의 과학

햇빛의 과학

: 우리의 몸과 마음을 빚어내는 빛의 비밀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생명과학 top100 3주
정가
15,800
판매가
14,2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32g | 153*224*20mm
ISBN13 9791196961800
ISBN10 11969618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양을 자기 세계의 중심에 놓았다는 점에서 고대인들은 옳았다. 햇빛은 지구 생명의 진화에 필수적이었고, 지금도 우리의 건강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도 중요하다. 태양이 주재하는 밤과 낮의 자연적인 주기는 우리의 수면 패턴에서 혈압, 수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여한다. 실내에 틀어박혀 저녁 시간을 환한 인공조명 아래에서 보냄으로써 이 주기에 따르는 것을 거부할 때, 엄청난 파급 효과가 빚어질 수 있다. 더욱이 문제는 우리가 어떤 해로운 영향들이 미칠지를 이제야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 p.28~29 「머리말」 중에서

하루 주기 리듬은 환경에서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비하도록 돕는다. 지구의 자전과 연관이 있는 사건들이다. 가장 뚜렷한 사례는 밤이 되면 졸음이 오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탐사하러 나가는 낮 시간에 더 힘이 세지고, 더 빨리 반응하고, 몸이 더 조화롭게 움직이는 것도 이러한 사건에 해당한다. 또 낮에는 우리 면역계가 세균과 바이러스에 더 잘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고, 피부의 상처도 더 빨리 낫는다. 우리의 기분과 각성 수준, 기억도, 심지어 수학 문제를 푸는 능력도 하루 주기 리듬을 보인다.
--- p.36 「1장 생체 시계」 중에서

전형적인 사무실의 조도는 낮에 100∼300럭스인 반면, 바깥은 설령 가장 흐리고 침울한 겨울날이라고 해도 그보다 10배는 더 밝다. 여름에 하늘에 해가 더 짱짱하고 구름이 전혀 없을 때는 100,000럭스까지 달하기도 한다.
--- p.82 「2장 몸과 전기」 중에서

밝은 빛은 뇌를 더 활동적인 상태로 놓는다. 말 그대로 우리를 깨어 있게 한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약한 청색광에 한 시간 동안 노출시키자, 사람들의 반응 시간(각성도의 척도)이 커피 2잔을 마셨을 때보다 더 높아졌다. 카페인과 빛을 조합하면, 반응 시간은 더 빨라졌다. 이는 낮에 밝은 빛에 노출시키기 위해서라면 희소식이 될 수 있겠지만, 밤에는 잠을 더욱 방해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잠자기 직전까지 전자 화면을 들여다보는 행동이 안 좋은 이유 중 하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종이책을 읽는 것에 비해, 전자책을 읽으면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늘어나고, 렘수면의 양이 줄어들고, 다음 날 아침에 더 피곤함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 p.83 「2장 몸과 전기」 중에서

나이팅게일은 창문이 있는 병실에서 거의 모든 환자들이 얼굴을 빛을 향해 돌린 채 누워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 “식물이 늘 빛을 향해 뻗어가는 것과 똑같았다.” 그렇게 누워 있는 것이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울 때도 마찬가지였다.
--- p.129 「4장 햇빛 의사」 중에서

오늘날 우리는 롤리에의 햇빛 치료가 몸속의 결핵에도 효과가 있는 이유가 비타민 D가 생성됨으로써 몸속에 침입한 세균에 맞서 일차 방어선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임을 안다. 세균 같은 외래 침입자를 검출하고 삼켜서 없애는 대식 세포 같은 면역 세포는 침입자와 마주치면, 비타민 D의 비활성 전구물질을 활성 형태로 바꾸고, 그 물질에 반응할 수 있게 해 줄 수용체를 생산한다. 그 결과 면역 세포는 카텔리시딘cathelicidin이라는 항균 펩티드를 분비하게 되고, 이 펩티드는 세균을 죽이는 일을 돕는다. 이 과정은 결핵 외의 다른 흉부 감염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p.136~137 「4장, 햇빛 의사」 중에서

연구를 시작한 지 20년 뒤, 연구진은 모은 자료를 일부 분석했다. 그러자 몇 가지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첫 번째는 적극적으로 햇빛을 쬐는 여성들이 회피하는 여성들보다 기대여명이 1∼2년 더 길다는 것이었다. 가용 소득, 교육 수준, 운동 등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다 감안한 다음의 결과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맞는다면, 햇빛을 회피하는 습관이 기대여명에 흡연 습관과 맞먹는 수준의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 연구 기간에 햇빛 회피 집단에 속한 여성들은 적극적인 햇빛 노출 집단의 여성보다 사망률이 2배 높았다. 적당히 쬐는 집단은 그 중간이었다.
--- p.167 「5장 보호 인자」 중에서

각각 17제곱미터 크기의 커다란 거울 세 개가 도시 위쪽 산비탈에 자랑스럽게 서 있다. 1월에는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에만 광장으로 햇빛을 보낼 만큼 해가 올라온다. 그래도 그 시간에는 광장이 황금색 빛줄기가 쏟아지면서 환영을 받는다. 그늘 속에서 몇 시간을 보내다가 햇빛 속으로 걸음을 내딛는 순간, 나는 햇빛이 세계를 지각하는 우리 능력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떠올린다. 갑작스럽게 색깔이 더 생생해지고, 바닥의 얼음이 반짝거리고,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그림자들이 출현한다. 순식간에 나는 키틸센이 상상한 “기뻐하는 주민들” 중 한 사람들이 변신한다.
--- p.184 「6장 어두운 곳」 중에서

미숙아는 빛 12시간과 어둠 12시간으로 이루어진 자연광의 주기에 노출될 때, 발달이 가장 잘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나온 한 보고서는 미숙아가 거의 어두운 곳이나 지속적으로 밝은 빛이 비치는 곳에 있는 경우에 비해, 이같이 빛과 어둠이 교대로 주어지는 환경에 놓여 있을 때 출생 후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이런 환경에 놓인 아기들이 체중도 더 많이 늘고, 눈 손상도 적고, 덜 우는 경향을 보였다.
--- p.224 「8장 빛 치료」 중에서

다음에 해나 별을 바라볼 때면, 그 광자들이 우리의 망막에 흡수되어 영웅적인 여행을 끝낼 때, 우리의 생물학에 어떤 효과를 미치는지를 생각해 보기를. 빛은 생명의 불꽃을 당겼고, 그 뒤로 줄곧 우리의 생태를 빚어내 왔으며, 지금도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는 태양의 아이들이며, 그만큼 햇빛을 필요로 한다.
--- p.280 「맺음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2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