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

좀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녀석들

: 인공지능에 대한 아주 쉽고 친절한 안내서

리뷰 총점9.2 리뷰 19건 | 판매지수 48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2주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56g | 152*210*21mm
ISBN13 9788925569024
ISBN10 892556902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딜 가나 사방에 AI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것은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는 의미가 너무 많은 탓도 있다. 지금 SF 소설을 읽는 중인지, 새로 나온 애플리케이션을 판매 중인지, 대학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인지에 따라 AI의 뜻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누가 AI 챗봇이 있다고 하면, 그게 과연 C-3PO처럼 감정을 느끼고 의견을 가진다는 뜻일까? 아니면 그냥 주어진 문장에 대해서, 인간이 보일 것 같은 반응을 추측하는 알고리즘이라는 뜻일까? 그도 아니면 미리 정해진 답변 리스트와 질문 속 단어를 서로 맞춰보는 스프레드시트라는 뜻일까? 혹시 저 어디 시골에서 열악한 시급을 받으며 답변을 일일이 타이핑하고 있는 어느 인간을 가리키는 것은 아닐까? 심지어, 인간이 써놓은 완성된 대본을 인간과 AI가 마치 연극 속 캐릭터처럼 그냥 죽 읽고 있다는 뜻은 아닐까? 때에 따라 이 모든 게 AI라고 불리기 때문에 우리는 혼란스럽다.
--- p.17~18

‘AI가 초래할 재난’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AI가 명령을 거부하거나, 모든 인간을 죽여야겠다고 결정하는 모습, 또는 영화 〈터미네이터〉 속 로봇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재난 시나리오는 어느 수준 이상의 비판적 사고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전제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AI가 그런 능력을 보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기계학습 연구자인 앤드루 응의 말마따나, AI가 세상을 접수할 걱정을 하는 것은 화성에 인구가 너무 많아질까 걱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 p.40

2016년에 사망 사고가 있었다. 운전자는 도시의 길에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원래 오토파일럿은 고속도로에서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기능이었다. 자동차 앞을 트럭이 가로질렀는데, 오토파일럿의 AI는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다. 트럭을 피해야 할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한 것이다. 충돌 방지 시스템을 설계한 모바일아이의 분석에 따르면, 그들의 시스템은 고속도로 주행용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추돌 사고만 피하도록 훈련되었다고 한다. 즉 해당 AI는 트럭을 뒤에서 인식하는 것만 훈련받고, 옆에서 인식하는 것은 훈련받지 못했던 것이다. 테슬라는 트럭을 감지한 AI가 트럭을 머리 위의 표지판으로 인식해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고했다.
--- p.85

내 목표는 로봇 팔을 훈련시켜서 팬케이크를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테스트로 나는 로봇 팔이 팬케이크를 접시에 던져놓게 만들었다…. 첫 번째 보상 시스템은 간단했다. 사이클이 유지되면 매 프레임마다 작은 보상을 주는데, 만약 팬케이크가 땅바닥에 닿으면 사이클이 끝나버리게 만들었다. 이렇게 하면 알고리즘이 최대한 오랫동안 팬케이크를 팬에 둘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로 로봇 팔이 한 것은 팬케이크를 최대한 멀리 던져버리는 것이었다. 팬케이크가 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최대화되도록 말이다…. 팬케이크 봇과 나의 점수: 1 대 0.
--- p.198

쓰러지는 법을 알아낸 것은 비단 AI만이 아니다. 대초원의 몇몇 풀들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자리를 이동하기 위해 수명이 다하면 몸을 쓰러뜨린다. 자신이 서 있던 곳보다 자신의 줄기 길이만큼 먼 곳에 씨앗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워킹 팜이라는 야자나무도 유사한 전략을 이용한다고 한다. 쓰러진 다음, 꼭대기 부분에서 다시 싹을 틔우는 것이다. --- p.212

미래에는 음악과 영화, 소설을 AI가 만들게 될까? 부분적으로는 아마 그럴 것이다.
AI가 만든 예술은 충격적이고, 괴상하고,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끝없이 변하는 튤립 영상, 얼굴이 반쯤 녹아내린 인간, 강아지 환영으로 가득한 하늘처럼 말이다. 티라노사우루스가 꽃이나 과일로 변할지도 모른다. 모나리자가 얼빠진 미소를 지을 수도 있다. 피아노 선율이 일렉트릭 기타의 솔로 연주로 바뀌고, AI가 생성한 텍스트는 초현실주의 행위 예술로 보일지도 모른다.
AI가 문제를 풀 때와 마찬가지로, ‘AI의’ 창의성도 아마 ‘AI의 도움을 받은’ 창의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 p.316~31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공지능에 대해 배우는 더 나은 방법을 상상하기 힘들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보다 웃겼던 적은 없었다.”
- 애덤 그랜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 저자)
“기계학습, 인공지능,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또는 괴상하고 놀라운 과학에 흥미를 느낀다면, 당신은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 데이비드 하 (구글 브레인 수석 연구원)
“저넬 셰인은 모든 미심쩍은 주장을 걷어내고, AI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해 준다. 심지어 웃기기까지 한다!”
- 잭 와이너스미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이상한 미래 연구소』 저자)
“지금까지의 인공지능 책들 가운데 최고다.”
- 에릭 토폴 (『딥 메디신』 저자)

회원리뷰 (1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7점 8.7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7,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