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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바레스

벤 바레스

: 어느 트랜스젠더 과학자의 자서전

[ 양장 ]
벤 바레스 저 / 조은영 역 / 정원석 감수 | 해나무 | 2020년 04월 0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17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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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4g | 135*195*21mm
ISBN13 9791164050574
ISBN10 1164050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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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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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로서 내 성공을 돌아보자면, 나는 내가 어떤 특별히 뛰어난 지능이 있어서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만난 사람 중에는 나보다 훨씬 똑똑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 기질이 나를 성공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연구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강한 열정이다.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랐지만 나에게는 언제나 열정이 있었다. 다른 하나는 요샛말로 ‘그릿(grit)’이라고 부르는 인내와 끈기, 회복력과 탄력성이다. 나는 내가 ‘그릿’을 아주 많이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그릿은 분명(지금까지 언급하지 않은) 내 ‘남다름’에서 왔을 것이다.”
--- p.41~42

“MIT에서 들은 인공지능 수업에서 나는 아주 어려운 기말 숙제를 풀어온 유일한 학생이었다. (…) 나는 교수에게 찾아가 문제를 풀었다고 보여주었다. 그러나 교수는 나를 비웃으며 남자친구가 대신 풀어준 거 아니냐고 말했다. 내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간주한 것은 공정하지 못한 데다 사실이 아니었으므로 나는 몹시 불쾌하고 기분이 상했다. 그러나 그의 말이 뿌리 깊은 성차별적 발언이었다는 사실을 몇 년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다. 교수는 그렇게나 많은 남자들이 풀지 못한 문제의 답을 한 여학생이 알아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 p.56~57

“저는 변태가 아닙니다. 저는 쾌락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입니다. 성전환증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치와 공포, 특히 자신의 상태에 대한 무지와 지속적인 탄압 때문에 감추고 숨기려고 합니다. 이들의 자살률은 일부 전문가가 성별 불쾌감을 죽음의 질병이라고 부를 정도로 높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숨을 수가 없습니다.”
--- p.126

“같은 사람인데도 여성일 때와 남성일 때 다르게 대우받았던 경험을 직접 겪었기 때문에, 래리 서머스가 하버드 총장이었을 당시 하버드 이공계에서 여성이 종신직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여성이 날 때부터 남성보다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분노가 일었다.”
--- p.222

“편견과 차별에 관한 한 우리 모두 ‘괴물’이다. 학계가 다양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환영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선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작 단계라는 점은 알고 있다.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매일 학계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장벽은 놀라울 정도다. 아직도 많은 싸움이 남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정할 수 없는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
--- p.230~231

“나는 성 소수자로서의 삶에서 겪은 남다른 경험이 경쟁적인 세상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용기 있게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믿는다. 보편적인 무지와 혐오의 시대에 트랜스젠더로 성장하는 것은 힘겹고 고통스러웠다. 나는 사람들이 덜 무지하고, 더 응원하고, 더 이해하는 미래의 세상에서는 이런 고통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나는 내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공개하고 내 능력이 닿는 만큼 훌륭한 과학자이자 선생, 그리고 인간이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돕고자 최선을 다했다. 학자로서 이처럼 즐거운 경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특권이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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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위대한 과학자이자 지도자이자 멘토이자 친구였다. 벤은 ‘선의의 탑’이라는 유산을 남기고 떠났다.”
- 조 핸델스맨 (위스콘신 디스커버리 연구소 소장)
“사람의 됨됨이는 역경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한다. 벤은 삶의 어려움을 용기를 가지고 품위 있게 다루었다. 과학과 삶에 대한 열정, 깊은 인류애, 용기… 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그의 삶은 우리 자신의 삶을 영원히 풍요롭게 할 것이다.”
- 마크 테시에-라비네 (스탠퍼드 대학교 총장)
“이 책에는 선구적인 신경과학자가 자기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꿋꿋하고 솔직한 여정이 담겼다. 연민과 결단의 투쟁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더 큰 목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봐야 할 것이다.”
- 베스 스티븐스 (보스턴 소아 병원 & 하버드 의학대학원 부교수)
“과학자로 살면서 인생의 멘토를 만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나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벤 바레스 연구실에서 6년간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했는데, 내게 벤은 훌륭한 멘토이자 위대한 과학자였고, 소수자의 권익을 위해 과학계의 제도와 싸우는 실천가였다.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 마지막 영상통화에서도 제자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듣고 마치 자신의 일인 양 기뻐하던 벤을 잊을 수가 없다. 벤처럼 훌륭한 멘토를 만났다는 것은 내 인생에서 대단한 행운이다.”
- 정원석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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