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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밧줄을 잡아라 2

아들아! 밧줄을 잡아라 2

: 2004∼2012, 마태오·다니엘 부자의 백두대간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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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428g | 153*224*20mm
ISBN13 9788964950524
ISBN10 89649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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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식
1960년 강원도 동해에서 태어났다. 묵호종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우체국에 입사하여 화천우체국장을 거쳐 현재 강원지방우정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1990년 원주에서 태어났다. 진광고를 졸업하고 군 제대 후 한라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며, 현재 벤처기업 창업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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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 전략

“와아아! 이제 다 왔다.”
진부령이 발밑이다.
향로봉 오름길이 환하다.
금강산 실루엣이 수평선이다.
아들이 표지석으로 달려간다.
“아빠, 이거 이렇게 들고 있어. 내가 사진기 자동으로 놓고 뛰어올게.”
“하나, 둘, 셋!”
찰칵!

도시락을 펼쳤다.
검은콩, 김치, 더덕, 오징어무침이다.
“와아아! 진수성찬이다.”
“그동안 엄마가 우리를 위해서 도시락 싼다고 엄청 고생했는데, 엄마를 위해서 잠시 기도하자.”
기도는 언제나 주모경이다.
하루살이가 달려든다.
삶은 나눔이다.
아들이 밥을 떠서 여기저기 던져준다.
하루살이가 밥을 좇아 동서남북 흩어진다.

진부령 내리막이다.
알프스리조트 갈림길이다.
수많은 리본이 나부낀다. 백두대간 선배들의 흔적이다. 리본마다 갖가지 사연이 담겨있다. 그들의 땀과 눈물이 느껴진다.

오후 1시 반.
드디어 진부령이다.
아들을 껴안았다. 눈물이 난다.
‘아! 왜 이리 눈물이 나는 걸까.’
“아빠, 우리 드디어 해냈어!”
“그래, 정말 애썼다. 장하다, 장해.”
지나온 길과 지나온 시간이 되살아난다.
지리산 벽소령 밤하늘에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던 별빛, 중복날 허기에 지쳐 탈진을 거듭했던 덕유산 2박 3일, 밥이 무엇인지 산다는 게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었던 거창 빼재 어른들의 넉넉한 인심과 눈물 나는 격려, 도전이란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었던 일흔 살 할아버지의 백두대간 70일 연속종주, 쏟아지는 빗속에서 눈물 반, 빗물 반 라면을 먹으며 서러워서 울었던 봉화산 중턱, 한밤중 길을 잃고 헤매며 공포에 떨었던 속리산 늘재 하산 길, 손에 땀을 쥐며 목숨 걸고 넘었던 대야산과 희양산 직벽바위, 직지사 민박집 화장실에서 아침밥을 지으며 인간이란 언제 어떤 처지에서든지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일, 아들친구 구인이와 함께하며 행복했던 소백산과 태백산 구간, 대청봉을 넘으며 온몸으로 격려해준 예순 살 철묵형의 의리, 절밥을 먹으며 부처님의 자비를 느꼈던 오세암에서의 하룻밤, 승용차를 태워주고 기도하고 격려해 주셨던 이름 모를 사람들…….

“이제부터 너는 자유다. 해방이다. 훨훨 날아서 드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라.”
“아빠, 고마워. 나 이제부터 잘 할게.”
“그래,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다. 힘들 때마다 아빠와의 백두대간 산행을 기억하렴. 그리고 우리를 도와주고 격려해주셨던 많은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세상에 그 고마움 조금이라도 갚아야 한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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