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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 꽃들 8

사상의 꽃들 8

: 반경환 명시감상 12

반경환 | 지혜 | 2020년 03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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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322g | 105*172*20mm
ISBN13 9791157283910
ISBN10 115728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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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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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작은 것이 더 크고, 별 볼 일 없는 것이 더 고귀하고 위대하다. 나태주 시인은 늘 작고 사소한 것에 주목하며, 이 작고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통해 하늘마저도 감동시킨다. 그가 마당을 쓸면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지고, 그가 꽃 한 송이를 피우면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지고, 그가 시를 쓰면 지구 한 모퉁이가 맑아진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고, 시골 모퉁이, 키 작은 시인 하나가 전인류를 감동시킨다.
--- 「나태주_시」 중에서

미혼모는 전인류의 어머니가 되고, 사생아는 전인류의 스승이 된다.
모세도, 예수도, 제우스도, 모든 문화적 영웅들도 인간의 영역에서는 버림을 받은 사생아들이었지만, 신의 영역에서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행운아들이었다.
--- 「천양희_어느 미혼모의 질문」 중에서

아름답다. 아름다운 것은 고통을 끌어안고 고통을 승화시키며, 아름다운 것은 모든 사람들을 경건하고 엄숙하게 만든다.
아아, 박준 시인이 아니라면 어느 누가 광우병에 걸린 소와 그 주인의 비극적인 슬픔을 이처럼 아름답고 경건하게 승화시킬 수가 있단 말인가!
시는 사상의 꽃이고, 사상은 시의 열매(씨앗)이다.
사상은 슬픔을, 고통을,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피운다.
--- 「박준_문상」 중에서

때는 한겨울이고, 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렸고, 나무의 말들은 모두 사라졌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눈빛, 눈빛으로 다 전할 수 없는 고백, 주변과 주변을 어지럽히거나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말이 아닌 말을 찾는 정해영 시인은 ‘오체투지의 수행자’와도 같으며, 드디어, 마침내, 우리 인간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새 용기(그릇)를 창출해내게 되었던 것이다.
“슬픔을 담아낼 가장 든든한 그릇은/ 침묵이라고/ 나무는 적고 있다.”
침묵은 새우주이며, 모든 말들의 고향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찬란한 슬픔을 담는 그릇이다.
--- 「정해영_슬픔을 담는 그릇」 중에서

늙기 전에, 더 늙기 전에 조용히 이 세상을 떠나가고 싶다.
오래 산다는 것은 재앙이고, 윤회질서의 파괴이다.
봄에는 꽃 피고, 여름에는 열매 맺고, 가을에는 씨앗을 남기고 떠나가야 한다.
내, 나이 66세, 미안하구나, 젊은이들아!!
--- 「반칠환_윤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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