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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죽음 그리고 시간

신, 죽음 그리고 시간

[ 양장 ] 레비나스 선집-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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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90g | 145*213*30mm
ISBN13 9788976824073
ISBN10 897682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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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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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자크 롤랑(Jacques Rolland)
1950-2002. 철학자이자 편집자로서, 레비나스의 대표적인 제자 그룹에 속한다. 특히 그는 레비나스의 수고와 강의를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그의 대표적인 편집본으로는 『탈출에 관하여』(1982), 『신, 죽음 그리고 시간』(1993), 『제일 철학으로서의 윤리학』(1998), 『에마뉘엘 레비나스 선집』(1984) 등이 있다. 또한 레비나스에 관한 학술대회를 조직하여 발표 논문집을 『에마뉘엘 레비나스?: 제일철학으로서의 윤리』(공저, 1993)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주저로는 『도스토옙스키?: 타자의 질문』(1983), 『노마드적 진리?: 레비나스 입문』(공저, 1984), 『앎과 달리?: 레비나스』(공저, 1987), 『다르게의 여정?: 레비나스에 대한 독해』(2000), 『호텔 브리스톨 혹은 공산주의에 관하여』(2011)등이 있고, 오랫동안 세르프(Cerf) 출판사의 잡지 『감시받는 밤』의 편집자로서 활동하였다. 그 외에도 『차이의 모험』(1985), 『하이데거 입문』(1985)과 같은 잔니 바티모(Gianni Vattimo)의 저작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프랑스에 소개하였다.
역자 : 김도형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레비나스의 정의론에 관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부산대, 인제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레비나스의 정의론 연구?: 정의의 아포리, 코나투스를 넘어 타인의 선으로」, 「레비나스의 인권론 연구?: 타인의 권리 그리고 타인의 인간주의에 관하여」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대학생의 논리적 사고훈련을 위한 워크북』(2013, 공저)이 있다.
역자 : 문성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산업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00년부터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철학의 시추: 루이 알튀세르의 마르크스주의 철학』(1999), 『배제의 배제와 환대: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철학』(2000), 『해체와 윤리: 변화와 책임의 사회철학』(2012)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그문트 바우만의 『자유』(2002), 그리고 『국가와 혁명』(1995), 『철학대사전』(1997),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의 역사』(2000) 등의 공역서가 있다.
역자 : 손영창
부산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레비나스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 인제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2012년부터 경남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타자성에 대한 해석과 언어의 역할: 레비나스와 데리다 비교연구」, 「리쾨르의 윤리학에서 살펴본 자기성과 타자의 문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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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강의가 죽음과 시간으로 교직된 주제를 택한 반면, 다른 강의는 신의 이름인 ‘척도를 넘어선 단어’에 대해 묻는다. 그렇지만 이 두 강의 모두 레비나스가 그의 사유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문제, 즉 윤리적 관계로 이해된 인간 간의 관계라는 문제를 철학적으로 설명하는 가운데 행해진다. 우리가 언급한 세 개념[죽음, 시간, 신]이 레비나스가 쓴 책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윤리적 관계로부터며, 또 여기 이 두 강의에서 레비나스가 말로 그 세 개념을 전개해 나가는 것도 이 윤리적 관계로부터다.--- p.5

그러나 죽음과 함께 열리는 것은 무 또는 미지의 것인가? 존재는 죽는 순간에 존재-무의 존재론적 딜레마로 돌아가고 마는가? 이러한 질문이 여기서 제기된다. 사실 이 같은 존재-무의 딜레마로 죽음을 환원하는 것은 일종의 뒤집힌 독단론이다. (가장 달콤한 인민의 아편이라는 영원의 불멸성을 내세운) 적극적 독단론에 대해 의심하는 한 세대 전체의 감정이 어떠하든지 간에 말이다.--- p.18

시간에 대한 일상적인 이미지가 있다. 거기서 죽음은 시간의 단절 없는 흐름 속에서 한 존재의 지속이 맞게 되는 종말로 나타난다. 그럴 경우 죽음은 사물의 파괴가 된다. 하이데거에게서는 종말의 명확한 의미가 죽음과 결합되어 있다. 하이데거의 공헌은 시간 그 자체를 이러한 무화에 기반해서 다시 사유하고, 그럼으로써 시간과 죽음에 대한 통속적인 개념들을 철학적 개념들로 대체했다는 데 있다.--- p.54

이제 우리는 존재론이 다 담아내지 못한 의미작용들, 오히려 (인간성을 포섭하는 시도라고 주장하는) 존재론을 의문시할 수 있는 의미작용들을 입증해 주는 철학사의 몇몇 측면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하이데거를 통해 우리는 철학의 역사 속에서 존재의 역사를 탐구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의 모든 저작은 형이상학을 존재의 역사로 환원하는 데서부터 성립한다. 그러나 존재의 행적의 자리가 무엇이든 간에, 철학의 역사는 또 다른 불안정을 가리키지 않는가? 존재 너머는 존재의 행적 속에 기입되는가?--- p.90

우리는 ‘죽음처럼 강한’ 사랑으로 되돌아온다. 여기서 문제는 나의 존재 속에 기입된 죽음을 물리칠 수 있는 어떤 힘이 아니다. 그렇다고 불안해하는 나의 비-존재가 문제인 것도 아니다. 오히려 초점은 사랑받는 자 또는 타자의 비-존재, 나의 존재보다 더 사랑받는 타자의 비-존재다. 우리가 약간 혼탁한 말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타자의 죽음이 나의 죽음보다 나에게 더 영향을 미친다는 바로 그 사실이다. 타자에 대한 사랑, 그것은 타자의 죽음에 대한 감정이다. 죽음에 대한 준거는 타인에 대한 나의 영접이지 나를 기다리는 죽음에 대한 불안이 아니다. 우리는 타인의 얼굴에서 죽음을 만난다.--- pp.157-158

선과 나의 관계, 이것은 타인으로의 나의 소환이다. 이 관계 속에서, 신의 죽음 뒤에도 살아남는 어떤 것이 발생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신의 죽음’을 일종의 ‘계기’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계기를 통해서는 한 충동을 유발하는 전적인 가치가 한 가치를 유발하는 한 충동으로 환원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동등성과 상호성이 거부되는 경우, 선이 이웃을 향하도록 나를 기울여 나를 변화시키는 경우, 통시성의 차이는 내가 받아들이기 이전에 나를 선출했던 선의 무관심하지-않음으로서 유지된다.--- p.268

선의 선함은 그 선함이 초래하는 운동을 구부려서, 욕망할 수 있는 것으로서의 선에서 선함을 떼어 내어 타인으로 향하게 한다. 또 그럼으로써 오직 선으로 향하게 한다. 닿을 수 없는 직선성보다 더 높이 나아가는 비직선성이 여기에 있다. 이 비직선성 속에서 욕망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불러내는 욕망과의 관계로부터 분리된다. 그리고 이런 분리, 즉 성스러움을 통해, 욕망할 수 있는 것은 삼인칭으로 남는다. 즉 너의 바탕에 있는 그로 남는다. 그는 나를 선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할 선보다 더 나은 선함을 내게 강제한다. 선하다는 것, 그것은 존재에서는 결핍이고 쇠약이며 어리석음이다. 그것은 존재 너머의 탁월함이고 높음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윤리가 존재의 한 계기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윤리는 존재와 달리이며 존재보다 더 나음이라는 것이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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