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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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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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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42g | 153*224*30mm
ISBN13 9788927804413
ISBN10 892780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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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청문회를 끝내고 향한 곳은 워싱턴에 있는 미국 CNN 텔레비전의 스튜디오였다.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일본 언론의 요구에도 응한 적이 없던 아키오 사장의 최초 독점 인터뷰. 그것도 생방송이었다.
출연은 갑작스럽게 결정되었다. 하루 전 미국 도요타자동차판매 사장 짐 렌츠의 청문회가 있었다. 그러나 청문회 내용을 보도하는 뉴스를 본 아키오 사장은 뉴스가 실제 증언 내용과 다르다고 느꼈다.
렌츠 사장은 “전자제어 시스템에 급가속의 원인이 될 만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이 주목한 것은 “(리콜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이었다. 이 말을 확대해석해 ‘도요타가 전자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거기다 “차량 결함의 유무와 리콜 실시에 관한 판단은 줄곧 일본 본사에서 결정했다”라는 발언도 미국을 경시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내가 한 증언도 왜곡 없이 바르게 보도될까?’ 아키오 사장은 문득 불안해졌다. 그래서 직접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래리 킹 라이브〉 출연을 결심했다. 생방송이라면 편집으로 발언이 왜곡될 걱정도 없었다.
그러나 생방송은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도리어 도요타의 이미지가 나빠질 위험도 있었다. 상대는 역대 대통령과 거물 연예인, 사건의 당사자를 프로그램에 초대해 능수능란하게 본심을 끌어내는 세계적인 진행자 래리 킹이다. (…)
심문과 같은 분위기가 변한 것은 다음 질문에 답하고 나서부터였다.
“당신은 운전자를 비난하고 있는 것은 아니군요.”
“전혀 블, 블레임(비난)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조금 목이 메인 채로 강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했다. 아키오 사장의 필사적인 모습이 의외였던지 래리의 표정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계속해서 “도요타 자동차가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딱 잘라 대답하자 래리의 입가에 웃음이 도는 것처럼 보였다. (…)
“무슨 차를 타십니까?”
“해마다 200대 정도의 다양한 자동차를 탑니다. 차를 아주 좋아합니다.”
래리는 다시 한 번 웃으며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군요”라는 말로 방송을 마쳤다. 아키오 사장은 그 후에 “차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방송의 흐름을 바꾸었다”고 회상했다.
아직 리콜 소송과 벌금이라는 문제가 남아 있었으나 거센 파도와 같던 비난은 가라앉았다. 아키오 사장은 큰 시련을 극복해냈다. ---pp. 24~26

큰 결단에는 반대 의견과 비난이 따르기 마련이다. 전례를 답습하지 않은 파격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이상만 가지고는 일이 잘 풀릴 리가 없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아키오 사장을 ‘미스터 철수(撤收)’라고 부르며 수군대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 수군거림에 대응할 여유는 없었다.
미국 전기자동차 벤처기업인 테슬라 모터스와 전격적인 자본제휴가 이루어질 때는 테슬라의 기술력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자 아키오 사장이 직접 나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제휴를 성사시켰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테슬라를 연결한 것은 GM과 함께 운영하던 캘리포니아의 합병공장 누미(NUMMI)였다. 2010년 4월 1일 생산종료일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누미의 전 사장이 아키오 사장에게 보고를 올렸다. “테슬라가 누미 부지 이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엘론 머스크를 만나기 위해 급히 미국으로 건너갔다. 머스크의 자택을 방문하고 테슬라의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핸들을 잡았다. 아키오 사장은 이때 미래에 불어올 바람을 느꼈다고 한다.
만남이 있고 나서 한 달 후인 5월 20일, 아키오 사장과 머스크 CEO는 캘리포니아 주의 테슬라 본사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테슬라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도요타도 수십 년 전에는 벤처기업이었다. 다시 한번 그 정신을 되살려 도전하고 싶다.”
아키오 사장이 테슬라에서 본 것은 자동방직기의 발명에 생애를 바친 증조부 사키치와 일본산 자동차 개발에 정열을 쏟은 조부 기이치로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도요타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말하는 아키오 사장. 사키치, 기이치로와 같은 창업자 가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것이었다.
세계 일류 자동차 회사가 된 도요타지만 자동차를 향한 열정을 잃어버렸다는 비판도 들었다. 아키오 사장의 ‘좋은 자동차 만들기’가 도요타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LFA가 바로 변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pp.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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