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30g \| 15322430mm
ISBN13	9788944411205
ISBN10	89444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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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메라 스턴(Palmela R. Stern) 박사는 사회문화 고고학 학자로서 캐나다 브리티시 코럼비아주에 있는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Simon Fraser University)의 고고학 겸임 교수이다. 그 분의 관심분야는 북극지역의 자원개발이 캐나다의 멀리 떨어진 외딴 지역의 주민과 정치와 주민의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Historical Dictionary of Inuit(2004)』의 저자이며 『Critical Inuit Studies: An Anthology of Contemporary Arctic Ethnography(2006)』를 Lisa Stevenson과 공동 편집하였다. 최근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쪽에 위치한 은 광산 지역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 박병권

1960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8년 서울대학교에서 지질학 석사를 취득하였다. 197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한 후 육군사관학교 교수, 한국해양연구소 소장, 한국기초과학연구소 소장, 공공기술연구회 이사장, 과학기술위원회 위원, 21세기위원회 위원, 국제북극과학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극지연구위원회 위원장, 한림원의 원로회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역자 : 이방용

1985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KIST/연세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987년부터 해양연구소 극지연구실에서 극지대기현상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 후 극지연구소 선임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책임연구원과 극지인프라운영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 환 북극 동토층의 관측거점 구축과 환경변화 추이에 관한 연구를 총괄 수행하고 있다.

역자 : 윤영준

1995년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2002년에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 아일랜드 국립대학교에서 연구하였으며 2006년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책임연구원으로 북극의 기후변화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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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교육 등 이누이트족의 일상생활에 대해 파헤친다 북극은 남극과 달리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국가에 따라 종족이 다르고 호칭도 다르다. 이 책은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 그리고 그린란드에 거주하는 토착 원주민인 이누이트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누이트족 원주민을 부르는 명칭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얼굴 모습은 유사하다. 이누이트족의 신생아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몽고반점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상당수의 이누이트족 사람들이 서양인들과 섞여서 원래 이누이트 원주민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캐나다의 이누이트족들은 원주민의 피가 몇 퍼센트인가에 따라 정부의 지원금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누이트족은 대내외적으로 강력한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각국의 사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북극권의 자치 지역 내에서는 이누이트족의 자치권이 인정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북극이사회의 상시참여자(permanent participants)로 참가하고 있다. 이누이트족의 국제적인 조직이 많고 다양하며 상호간 연결되어 있어서 여러 형태의 국제회의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누이트족의 정치, 사회, 교육 등 다방면의 문제들을 논의한다. 최근에 우리나라도 북극의 환경변화와 자원개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는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참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2012년 9월에 우리나라 다산기지가 위치하고 있는 스발바드섬에 관련된 국제조약인 스발바드조약에 가입하였다. 이 조약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곳에 출입은 물론, 그곳에 체류하면서 자원개발, 어업활동, 숙박업, 요식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제적인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작년에는 우리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방문하고 그린란드 총리 일행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등 이제 북극에 관한 문제들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화두가 되고 있다. 북극지역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자원개발, 교역증대, 문화적 교류 등 다방면으로 진출해야 하는 신천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북극지역에 살고 있는 이누이트족의 생활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이 책이 북극지역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열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은 가정생활, 언어, 경제생활, 자치생활, 결혼생활, 정치생활, 종교생활,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대중문화, 예술, 건강과 의료제도, 국제정치와 이누이트에 관한 내용 순으로 서술되어 있다. 비교적 읽기에 편하게 그리고 솔직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이해하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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