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하여 강원도 속초에서 자랐다. 1979년 『현대문학』에 <장자>가 추천되면서 신인이 되었고, 『대청봉 수박밭』『해청』『사진리 대설』『성에꽃 눈부처』등의 시집을 펴냈다.
1952년 전남 광주 출생. 전남여중, 숙명여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어「이상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 어바인 캠퍼스에서 초청교수로 한국문학을 강의하면서 지적모험과 자유주의의 분위기, 흑인이나 여성 등 소수 인종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평등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사람만이 꿈꿀 자격이 있다'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도 말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73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고, 시집으로『태양미사』『왼손을 위한 협주곡』『달걀 속의 생』『어떻게 밖으로 나갈까』『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빗자루를 타고 달리는 웃음』등을 냈다.
1994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익명으로 단편소설「산타페로 가는 사람」을 응모, 수백대의 경쟁을 뚫고 당선되어 1997년 첫 소설집『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출간되었으며, 장편소설『왼쪽 날개가 약간 무거운 새』, 산문집『사랑의 노래』와 시문집『남자들은 모른다』등이 있다. 시인 이상의 짧은 평전『제13의 아해도 위독하오』를 썼고, 라캉의 정신분석학과 크리스테바의 정신분석학적 기호학을 원용하여 이상 시 세계를 분석한 연구서『이상 시 연구』를 냈다.
1949년 전남 구례에서 출생,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월간문학』 제3회 신인 작품 공모에 시가 당선되어 시단에 등장했다. 시집으로 『만월(滿月)』(1976), 『바람 속으로』(1986), 『길은 멀다 친구여』(1988), 『이슬 맺힌 노래』(1991), 『무늬』(1994), 『사이』(1996), 『조용한 푸른 하늘』(1997) 등과, 산문집 『곧 수풀은 베어지리라』(1995)가 있다. 현재 창작과비평사 대표이사 부사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객원교수와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