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누가 내 자궁에 손댔을까?

누가 내 자궁에 손댔을까?

: 축구공보다 큰 자궁근종과 싸워 이긴 그녀의 치유일기

리뷰 총점7.3 리뷰 3건
베스트
질병과 치료법 top100 5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95g | 152*210*20mm
ISBN13 9788996540656
ISBN10 899654065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혜수
여성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면 김혜수 그녀처럼

다 내려놓기

그해 가을, 저자는 비정규직 사원으로 OO회사에서 근무하던 중 폭력행사와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고 야구공만 하던 자궁근종이 갑자기 축구공보다 커지게 되자, 다 내려놓게 된다.

내 자궁은 내가 지킨다
종합병원과 한의원에서는 그녀의 자궁근종 크기에 놀라며 이구동성으로 ‘자궁을 들어내는 수밖에 없다’며 그녀에게 자궁적출 수술을 권한다. 하지만 그녀는 자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6개월간의 집중치유
25년간 마시던 커피도 끊고, 활 운동과 허리 비틀기, 36공 등의 자궁근종 운동을 하고, 수승화강 찜질을 하고, 햇볕을 받으며 세 박자 걷기의 산책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자궁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바꾸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온욕을 매일 한다.

삶의 대변혁
거대근종을 스스로 없애려는 간절한 소망과 꾸준한 노력은 상처를 치유하고 자궁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피부미용, 변비해소, 탈모방지 등의 효과를 가져와 삶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녀의 치유일기는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궁전에 들어서며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수정란 단 한 개의 세포가 10개월 동안 자궁 속에서 자라나 무려 2조 개의 세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나는 곳, 자궁! 신비하고 지혜롭고 강인하고, 정말 아름답다.

그런데도 나는 이러한 자궁에 대해 너무 무지했다. 달마다 마법에 걸릴 때면 으레 하는 통과의례로 생각하며 기분이 좀 가라앉는다는 것을 느낄 뿐 자궁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귀 기울인 적도 없으며, 다달이 붉은 피를 흘리는데도 자궁이 얼마나 힘들고 지쳐 있을까 하는 연민의 정을 느껴본 적도 없다. 그렇다. 나는 자궁에 정말 무관심했다.

무, 관, 심.

그러던 어느 날, 그 무관심으로 아주 큰일이 E대학병원에서 일어나고야 말았다. 자궁에 축구공보다 큰 근종이 생겼으니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대수술을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되었다. 근종뿐만 아니라 자궁까지 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나는 울먹이며 의사에게 수술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며, 더욱이 자궁을 들어내는 것은 더더욱 원치 않는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세상에 수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또 자궁을 들어내는 것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하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날부터 나는 또 다른 병원과 수많은 한의원을 전전하며 수술을 하지 않고 근종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모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으로, 양방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한방 또한 수술할 것을 권하면서 한약을 지어주고 침을 놓아 주었다.

자다가도 깨어나 자궁을 만져보기도 하고 밀쳐보기도 하면서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며 고민해 보았다. 하지만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근종을 어루만지며 달래서 없애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거대근종 제거를 위한 자궁적출 수술을 거부한 이상 나는 이제 스스로 치유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몸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 몸, 특히 자궁은 여성들의 정신과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하는 여러 생각들은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며 몸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자궁이 아프다는 것은 나의 좋지 않은 생각이 자궁에 영향을 주었으며 몸의 어딘가에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였다.

모든 여성은 건강하고 따뜻하게 자궁을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권리와 의무가 있다. 여성은 이 땅의 아름다운 어머니가 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축구공보다 큰 자궁근종으로도 끄떡없었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 수술을 권하는 병원의 말만 듣고 무조건 자궁을 들어내는 ‘파괴적 선택’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적혈구는 28일마다 재충전되고 간세포 전체는 6개월 정도면 재생된다고 한다. 자궁은 어떠할까? 6개월간의 집중치유 기간 동안 나는 자궁의 신호에 귀 기울이며 치유하고자 애썼고, 그 후로도 자궁과 끊임없는 대화를 나누며 가꾸어 나갔다.

그 결과 자궁은 함부로 떼어내 없애서는 안 되는, 평생을 자연 그대로 유지하며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 여성의 아름다운 가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축구공보다 큰 자궁근종과 싸우며 6개월간 쓴 치유일기에 최근의 일기를 보태서 정리한 건강 수필집이다. 나의 소소한 이야기가 자궁근종에 시달리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구공보다 큰 자궁근종이 있었는데도 전혀 굴하지 않고 자궁을 잘 보존하면서도 그 근종을 극복한 이웃이 있다는 데에, 많은 여성들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