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해나의 기적

해나의 기적

: MBC 휴먼다큐 사랑 감동실화

리뷰 총점9.7 리뷰 6건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50쪽 | 440g | 145*210*20mm
ISBN13 9788954621663
ISBN10 89546216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영미
기적의 아이’ 해나의 엄마. 해나는 사망률 100퍼센트에 가깝다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갖고 태어나 출생 즉시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기적처럼 생존을 이어왔다. 튜브가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입으로 먹을 수도, 소리내 울 수도 없었지만,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지켜온 해나. 어른도 참기 힘든 고통의 순간에도 천사처럼 예쁜 미소로 오히려 어른들을 위로한 해나. 그런 해나의 모습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급기야 해나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저 먼 타국 캐나다 전역에서 벌어졌다. 해나가 스스로 만들어낸 기적은 또다른 기적으로 이어져, 스웨덴과 미국, 한국의 의료진이 힘을 모아 해나의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수술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2013년 7월 7일, 해나는 35개월의 짧지만 누구보다 뜨겁고 아름다웠던 삶을 마감했다.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지, 해나는 자신의 삶 자체로 행복, 감사, 희망을 증명해주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값진 깨달음의 기록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모든 엄마는 아이의 모든 첫 순간을 기억하기 마련이겠죠. 아이가 처음 웃던 순간, 아이가 처음 먹던 순간, 아이가 처음 옹알이를 하던 순간, 아이가 처음 제 힘으로 뒤집어 눕던 순간, 아이가 처음 기던 순간, 아이가 처음 걷던 순간…… 그 모든 순간이 엄마에겐 놀라운 기적으로 다가올 겁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겐 어쩔 수 없이 좀더 뭉클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살아 있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한데, 보통의 엄마들이 맛볼 기쁨까지 잊지 않고 선사해주는 해나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설사 걷지 못한다 해도, 내내 침대에 누워 있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아이가 좀더 많은 것을 이뤄내주길 바랐던 것도 같습니다. 그런 엄마의 과욕에 해나는 기꺼이 응해줬습니다. ---「해나, 말을 배우다」 중에서

해나가 처음 걷던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갸우뚱, 잠시 중심을 잃고 휘청했던 해나가 곧 두 발로 섭니
다. 그리고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깁니다.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그렇게 제 힘으로 걸어와서 혹시나 넘어지진 않을지 노심초사 바라보던 제 품에 와락, 안깁니다.
스스로도 대견한지, 얼굴에 뿌듯함이 피어오릅니다. 그런 해나가 자랑스럽고 고마워서 더욱 세게 안아줍니다. 그런 엄마의 등을 해나가 토닥토닥 두드려줍니다. 아이를 재울 때 등을 두드려주던 걸 떠올려낸 모양입니다. 도대체 이 아이가 보여줄 기적은 어디까지일지, 이 아이가 건넬 선물은 또 무엇이 있을지, 이제는 해나의 모든 것이 기대되고 궁금해집니다. ---「해나, 말을 배우다」 중에서

남들에게 걱정을 살 만큼 아픈 몸으로도 잘 살고 있으니, 해나는 ‘불쌍한 아이’가 아니라 ‘축복받은 아이’ ‘특
별한 아이’라고 믿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으로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진 아이, 죽음이 목전에 다가온 순간도 이겨낸 특별한 아이…… 해나는 아프게 태어난 불쌍한 아이가 아니라 아픔을 이겨내는 특별한 아이라고요.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아이」 중에서

그리고 해나의 이야기는 남편 고향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지역신문들과 잡지들이 앞다투어 해나의 이야기를 기사로 다뤘습니다. 뉴펀들랜드에서 해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통씩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손으로 곱게 쓴 카드에는 소박하고 따뜻한 사연들로 가득했습니다.
우연히 해나의 소식을 들은 초등학생 여자아이 두 명이 어머니에게 직접 성금을 가져다준 일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문을 통해 해나의 소식을 듣고, 집에서 바자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갖고 있던 책과 옷가지를 팔아 그들이 마련한 돈은 200달러가 넘었습니다. 저 같은 어른도 그런 생각을 하기 쉽지 않은데, 어린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마음을 먹었는지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어머니는 그 돈들, 아니 그 정성들을 모두 은행에 모았습니다. 처음에 10만 원으로 시작한 돈이 어느새 100만 원이 되고, 1000만 원이 됐습니다. 믿기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지난 2년간 받은 기부금을 수첩에 정리해놓았습니다. 해나를 위해 모은 기금액이 무려 6만 달러가 넘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벌어진 모금운동」 중에서

병원에는 해나를 찾아온 손님이 또 있었습니다. 미국 NBC TV 촬영팀. 간판급 진행자 메러디스가 직접 취재를 왔습니다. 만약 이번 수술이 성공한다면 해나는 세계 최연소로 인공기도를 이식받는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NBC 역시 최연소라는 타이틀보다 이 수술이 이루어진 기적 같은 인연에 더 놀라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감동받았어요. 왜냐하면 운명 같았거든요. 이 모든 사람들이 꼬마 여자아이를 살리려고 모였다는 게 말이죠. 그리고 그녀는 뭐라 할까, 마력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동참을 하고 이걸 미국 청중에게 들려주고 싶었어요.”
이것은 사람이 만드는 아름다운 기적. 모두가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해나를 살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국, 미국, 스웨덴을 잇는 ‘해나 프로젝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으로 출판되기 전의 원고를 읽은 오후 내내 열에 시달리며 앓았다. 순간순간 기도가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일은 어떤 일인가? 모두가 포기한 생명을 스스로 부지했던 이 아이의 힘은 무엇인가? 이 아이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의 선의에 가득 찬 이 사랑은 또 무엇인가? 를 생각했다. 생명에 대한 연모와 존경심으로 모두를 연결시키는 이 사랑스럽고 힘센 아이의 이름은 해나.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뚜렷한 답은 없었다. 입가에는 겨우 숨을 이어주는 튜브를, 작고 여린 온몸에는 주삿바늘을 주렁주렁 꽂고도 보는 이의 심장을 저릿하게 하는 미소를 잃지 않는 해나, 우리들의 해나니까~ 라고밖에는. 해나! 고맙다. 네가 너를 포기하지 않고 살아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이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게 되었다. 이것이 희망이겠지. 나도 네가 곧 여기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왜냐면 너는 해나니까.
- 신경숙(소설가)

처음 이 책의 추천사를 부탁받았을 때, 어린아이의 투병기를 마음 아파서 어떻게 볼까, 살짝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해나는 ‘아픈 아이’가 아니라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병에 걸려서 고생하는 아픈 아이가 아니라 병이 있어도 누구보다 밝게 자라는, 그래서 주변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특별한 아이…… 이 책은 가슴 아픈 고통의 기록이 아니라 사랑과 기적이 넘치는 행복의 기록이었습니다. ‘삶은 선물’이라는 가장 귀한 진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 이지선(『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저자)

말로는 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소리내 말할 수도 없는 이 작은 아이, 해나는 자신의 삶 자체로 ‘아무리 괴롭고 힘들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해냈습니다. 해나의 이야기가 어린 친구들에게는 삶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고단한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그럼에도 살아감의 행복’을 일깨워줄 것이라 믿습니다.
최지우(배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