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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세트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세트

[ 전2권,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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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40쪽 | 145*210*40mm
ISBN13 9791187194767
ISBN10 11871947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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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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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죽는 순서야”
3·1운동 이틀 전인 1919년 2월 27일 오후 1시, 경성의 정동교회에서는 3·1운동의 기독교 측 대표자들 사이에 소란이 일었다. 소란은 천도교 측 최린으로부터 받아온 독립선언서와 독립청원서에 민족대표로 서명할 순서를 정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보다 못한 이승훈이 큰 소리로 말했다.
“순서가 무슨 순서야, 이거 죽는 순서야, 죽는 순서. 누굴 먼저 쓰면 어때. 손병희를 먼저 써.”
‘죽는 순서’라는 이승훈의 말 한마디에 참석자들은 곧 조용해졌다. 이에 따라 독립선언서에 서명할 민족대표 33인의 순서가 정해졌다.
---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I』, 「제7장 풍전등화」 중에서

“나는 지금 독립의 종자를 심으러 간다”
기미년 3월 1일 토요일, 그날이 밝았다. 날씨는 따뜻하고 청명했다. 33인의 민족대표는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했다. 천도교 지도자 손병희는 하루 전인 2월 28일 종단을 이끌 후계자를 정한 유시문(諭示文」 중에서 을 발표한 데 이어, 이른 새벽 천도교 청년들을 소집해 마지막 훈시를 했다.
“나는 지금 독립의 종자(種字」 중에서 를 심으러 간다. 너희들은 3개 원칙(비폭력, 대중화, 일원화)을 끝까지 지켜라. 오늘의 동지가 내일 배신해 해를 끼칠 자도 있으니 매사를 성실히 참고 견뎌라. 우리 국권 회복에 대해서는 차후 세계지도의 색채가 바뀔 때 각 열국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성취시킬 날이 올 것이다.”
---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I』, 「제9장 남산의 오포」 중에서

‘사상기생’의 등장
수원 만세운동 주동자로 체포된 김향화는 2개월여에 걸친 감금과 고문 끝에 경성지방법원 수원지청 검사 분국에서 재판을 받고 징역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김향화는 경성의 서대문 감옥에서 유관순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감방 생활을 하다가, 만기를 1개월 앞두고 가출옥했다. 일제는 김향화처럼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한 기생들을 ‘사상기생’이라고 불렀다. 3·1운동의 기운이 잦아들던 1919년 9월, 경성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한 지바 료는 한국인 기생들을 만나보곤 혀를 내둘렀다.
“우리가 처음 부임하였을 때 경성 화류계는 술이나 마시고 춤이나 추고 놀아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800명의 기생은 화류계 여자라기보다는 독립투사였다. 기생들의 빨간 입술에서는 불꽃이 튀었고, 놀러 오는 조선 청년들의 가슴속에 독립사상을 불 지르고 있었다.”
---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II』, 「제2장 수원(하)-기생」 중에서

머내 만세운동을 재현하다
머내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의 옛 지명이다. 2018년 11월 14일, 수지구청 문서고에서 [범죄인 명부]가 발견됐다.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1천 쪽가량의 이 수기(手記」 중에서 명부에는 머내 만세운동에 참여한 16명의 이름이 ‘보안법 위반’이라는 죄명과 함께 고스란히 수록돼 있었다. 용인헌병 분대가 ‘태 90’이라는 즉결 처분을 내렸다는 사실과 ‘범좌자’의 직업, 연령, 주소 등도 담겨 있었다. 이 명부로 16명의 미포상 독립운동가와 3·29만세운동 당시 현장에서 순국한 최우돌도 포상을 받을 길이 열린 것이다.
---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II』, 「제7장 용인-발굴」 중에서
--- 『3·1운동 100년 역사의 현장 II』, 「제7장 용인-발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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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 숨 쉬는 3·1운동의 역사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민족의 에너지를 읽는다


이 책에는 3·1운동의 묻혀진 진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에서 선조들이 보여준 감동스러운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100년 전 한반도 전역에서 전개된 만세의 함성은 한민족의 강한 정체성, 나아가 민주주의 의식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3·1운동은 종교와 신분, 성별, 지역을 초월해 모든 한국인이 한마음으로 뭉쳐 일으킨 민족운동이며 단순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현재, 나아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제시해줄 지표다. 이 책이 위대한 한국인들의 미래를 밝혀줄 큰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 -이종찬(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장)

3·1운동과 동아일보의 관계가 아름답다. 3·1운동은 동아일보를 낳았고, 동아일보는 3·1운동을 빛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동아일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2년여 동안 3·1운동의 현장을 답사하고, 연구 성과 검토와 후손들을 인터뷰하는 대장정을 벌였다. 10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책은 3·1운동의 의의와 숨결을 되살려낸 100주년의 가장 빛나는 업적이라 하겠다. -한시준(단국대학교 명예교수)

3·1운동은 우리 역사의 화수분이다. 기억하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 이 책은 그 증명서다. 3·1운동은 운동에 참가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던 삶의 현장에서 일어났다. 그들에게 독립만세시위는 구체적인 생활의 연장이었다. 이 책은 현장성을 쉽게 묘사한 보고서다.
- 신주백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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