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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 오정희, 최명희, 이상 소설을 중심으로

[ 양장 ] 푸른사상 학술총서-5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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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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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732g | 160*232*25mm
ISBN13 9791130816500
ISBN10 1130816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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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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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정희·최명희·안수길·이상은 한국 현대소설사의 한 정점에서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들이다. 특히 오정희와 이상은 전복적인 상상력과 파격적인 실험성을 가동시켜 작중인물의 내면세계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개성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최명희·안수길 역시 모국어에 대한 탐색, 민족정체성 찾기와 민족의식 고취를 이들 작품 속에 육화시킨 점에서 작가의식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작가들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3부로 나누어진 이 책에서 저자는 이들 작가의 작품세계를 주제의식과 작중인물의 갈등 양상, 인물 유형 등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문학 작품은 작가 의식이 집적된 결정체이다. 따라서 작품을 통하여 작가 의식의 지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각 작품의 주제의식과 작중인물의 갈등 양상, 인물 유형을 파악하는 작업이, 작품의 미학적 구조를 분석하는 작업과 더불어 선행되어야 할 필수 요건이다. 왜냐하면 개별 작품에 대한 정치한 해석과 분석을 통하여, 주제의식의 전개 양상과 작가의 지향성이 파악됨으로써, 온전히 한 작가의 작품세계를 총체적으로 고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상·황순원·김승옥·최인호의 서술기법을 중심으로 하여 이상의 글쓰기 방식이 어떠한 양상으로 후배 작가들에게 수용되고 있으며, 작중인물과 이미지의 측면에서 어떠한 유사성을 가지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왜냐하면 작가들 간의 상호 영향관계를 규명하는 작업도 상호텍스트성의 관점에서, 나아가 소설사의 흐름과 맥락을 파악하고 재구성하는 지점에서 필요한 작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오정희는 현상계 이면의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함을 증명하려 한다. “인간 내면의 보이지 않는 것들,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어떻게 뿌리가 되어 행동으로 나타나며 파장을 일으키는가에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작가는 인간의 내면심리 상황을 ‘의식의 흐름’ 수법과 예각화된 문체를 바탕으로 묘파한다. 또한 삶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실존적 고독, 죽음의식, 허무의식, 불화, 욕망, 균열 등 삶의 비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오정희는 내면성 탐구에 치중한 작가로 인정받지만, 일부 평자에 의해 사회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필자는 오정희 문학이 시대 현실로부터 유리된 문학이 아니며 끊임없이 현실 응시 속에서 예술적 형상화를 시도해온 작가라고 본다. 이는 “작가는 작품세계, 작품을 쓰는 태도 등에서 개인적으로 처한 현실이나 조건들을 피해가기는 어렵다.”는 작가의 말로써 뒷받침된다고 볼 수 있다. 오정희는 예술정신의 자유로움과 실험정신으로 기존의 소설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창작하고자 시도하였는데, 그 대표적 작품이 단편 「비어 있는 들」과 「별사」라고 본다.
--- pp.44-45

이 글은 이상 소설의 작중인물이 ‘권태’를 ‘유희화’하고, ‘화폐와 성의 페티시즘’에 함몰된 모습을 보이다가 결미 부분에서 ‘사이렌 소리’ 등의 이미지를 매개로 하여 ‘각성’에 이르게 되는 서사 과정에 주목하여 황순원, 김승옥, 최인호 등의 소설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이러한 이상 소설에 나타나는 작중인물의 설정방식과 이미지의 사용방식은 이들 작가의 소설에서도 유사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황순원, 김승옥, 최인호 등의 작품들이 작중인물과 이미지, 주제의식에서도 이상 소설과 유사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들 작가가 이상과 함께 모더니즘을 상당 부분 그들의 작품 속에 수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p.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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