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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괴물들

[ 양장 ] 평화 발자국-25이동
박건웅 글그림 | 보리 | 2020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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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만화/비평/작법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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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753g | 150*222*30mm
ISBN13 9791163141136
ISBN10 11631411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0년 동안 틈틈이 짧은 이야기들을 만들었다. 죽은 자들이 돌아온 것을 그렸고, 20대에 봤던 철거촌 옆 큰 교회 모습을 하나님이 직접 보면 뭐라고 할까 상상하며 만화를 그렸다. 그리고 세월호를 보면서 단편 만화 ‘괴물들’ 이야기를 구상했다. 아파트에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파트 값이 오르기만을 바라며 사실을 숨기는 사람들, 깨어 있지 않고 잠든 척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들 이야기……. 어쩌면 지난 10년의 기록일 수도 있겠다. 지나고 보니 그만큼 무서운 세상이었을까. (줄임) 우리 사회에서 괴물들은 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 독재나 억압, 정치적 무관심 들이 괴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평범한 내가 괴물이 될 수도 있다. 모두가 괴물이 되면, 괴물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존재가 된다. 정말 두려운 것은 저기 산 너머 또는 삼팔선 너머에 살고 있다는 이름 모를 괴물의 존재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모습이었다. 그것은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 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 괴물들을 바라보며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것……. 나는 그게 무서웠다.
---「작가의 말」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죽은 자가 돌아왔다
보름달이 뜨던 날 오래전에 죽었던 사람들이 마을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죽은 사람들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놀라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을 사람들은 죽은 자들에게 자기 피를 주고 달콤한 빵을 얻어먹다 보니, 점차 피가 모자라게 된다.


사람들이 쌍굴다리 밑에서 모여 있다. 목이 마르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계속되는데 동굴 입구에 미군들이 나타난다. 사람들은 이 굴에서 나갈 수 있는지 물어본다. 노근리 쌍굴다리 현장을 답사하고 그린 작품이다.

바람이 불 때
1980년 봄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친구로 헤어진다. 그 뒤 한 사람은 버스에 탄 시민으로, 다른 한 사람은 버스에 총을 쏘는 군인으로 만난다. 5.18 광주에 투입됐던 어느 공수부대원의 증언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거인
캄캄한 굴 속에서 살아가는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만났던 귀족과 거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을 사람들은 거인이 모든 것을 다 해 줄 것이라는 귀족의 유혹에 속아 넘어가고, 마을의 강은 점차 죽음의 강으로 변해 간다.

거인과 소인
오래전부터 소인들은 거인에게 음식과 재물을 바치며 평생 살아왔다. 어느 날 더 바칠 것이 없어지자 거인은 소인들의 자식도 바치라고 요구한다. 결국 소인들은 모두가 힘을 합쳐 거인을 물리치고 새로운 왕을 뽑아 새로운 왕국을 만들지만, 왕은 또다시 거인이 되어 나타난다.

괴물들
아버지는 사막 너머에 괴물들이 살고 있으며 호시탐탐 마을을 위협하기 때문에 괴물들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괴물을 잡으러 사막 너머로 가, 괴물들을 처참하게 죽이고 그 자식을 인질로 데려온다.

봄섬
태준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어려운 집안 환경 속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다. 밤하늘의 별은 반짝이는데 그 순간, 태준이는 어떻게 이 섬에 올 수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를 기록한 『다시 봄이 올 거예요』(창비, 2016)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아파트
새로 지은 아파트 벽에서 시신이 발견된다. 주민들은 누가, 왜, 어떻게 시체로 발견되었는지보다 당장 아파트 값이 떨어질까 걱정부터 하는데…. 그 비밀을 추적하던 9층 남자는 마침내 아파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천국과 지옥 1
죽은 자들은 천국의 문 앞에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결정된다. 하나님을 믿고 십일조를 해야만 천국으로 갈 수 있고, 돈 없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지옥으로 떨어진다. 시간이 흘러 천국은 부패한 사람들로 가득해 살기 힘들어지고, 이를 견디지 못한 천국 사람들은 결국 지옥으로 향한다.


유령
학교에서 청소를 하는 청소 노동자들은 유령이다.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교수, 학생, 노동자가 계급으로 인식되는 학원 풍경 속에서, 청소 노동자들은 유령이 아닌 사람으로서 권리를 되찾으려 한다.

죄와 벌
술을 먹고 성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는 떳떳하게 살아가고, 성범죄 피해자는 사람들의 눈총과 속앓이로 더 움츠리고 숨어 지내야 하는 현실을 대비하여 보여 준다.

천국과 지옥 2
지옥에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던 예수가 지상이 살기 힘들다는 기도를 듣고 지상으로 향한다. 대형 교회와 작은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를 팔아 장사하는 교회의 부조리함을 알게 된다.

문신
열세 살 소녀는 어느 날 일본군에게 끌려가, 혜산시 군부대 막사에서 다른 소녀들과 함께 성노예로 지내야 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이토 다카시가 40년 동안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세균
지구에서 가장 하등한 동물로 취급되는 세균. 어느 날 이 세균을 믿기 힘들 정도 귀하게 대접하는 이들이 나타난다. 그들은 세균을 통나무에 넣고 이런저런 실험을 자행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잊히지 않는 실험이 있다.

아무도 남지 않았다
앞으로 10년 동안 긴 밤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밤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대통령은 모두가 긴 잠을 자야 한다고 대국민연설을 한다. 어느 날 모두가 잠든 피난소에 괴물이 나타나 사람 피를 빨아 먹는데, 그 모습을 잠들지 못한 소녀가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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