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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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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02g | 129*175*30mm
ISBN13 9788955865998
ISBN10 8955865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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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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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에 있어서는 실천 없는 이론이란 애당초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어떤 학자는 누군가 플라톤의 철학을 신봉한다면 그 사람은 이 철학을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
--- p.67

정직하고 올바르게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보다 이롭다는 생각이 크게 흔들리는 세상이다. 오히려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면 손해를 보기 십상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올바르게 사는 것이 결국에는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말하는 소크라테스에게 대드는 트라시마코스의 주장이 보다 현실에 맞지 않는가? ‘작은 도둑’은 비난받고 처벌되지만, 나라를 훔치는 ‘큰 도둑’은 구국의 결단으로 칭송받고 명예와 부를 누리는 것이 현실 아닌가? 플라톤은 트라시마코스의 입을 빌려 이런 현실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 p.148~149

플라톤이 ‘철인 치자론’에서 직업의 의미로서의 철학자 집단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 … 철인 치자론’에서의 ‘철인(philosophos)’이란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 ‘참으로 지혜를 추구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치꾼이 아니라 참으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 정치를 맡아야만 정의가 구현될 수 있다는 주장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 p.151~152

플라톤은 통치자의 사유 재산을 금하고, 통치자에 관한 한 처자를 공유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린다. 플라톤 자신도 이런 것들을 실현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플라톤은 반복적으로 “이런 나라는 그 어디에도 없다”라고 한다. 다만 인간 사회의 온갖 문제들이 특히 통치자와 관련해서 어디로부터 비롯되는가를 정확히 짚어 내고 있다고 하겠다. 우리의 최근 역사를 보면 플라톤의 지적이 놀라울 따름이다.
--- p.170

‘바깥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적’이라고들 한다. 옳은 말이다. 플라톤이 주장하는 것도 이와 같다. 다른 나라와의 전쟁보다도 무서운 것이 상호 간의 불화에 의해서 공동체가 지리멸렬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말로만, 겉으로만 ‘하나의 나라’이지 사실은 ‘수많은 나라’인 셈이다.
--- p.172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라는 표현이 있다. 이 표현을 사람들은 ‘육체가 개입되지 않은 정신적 사랑’이라거나 ‘순수하고 고상한 사랑’으로 이해한다. 이런 이해가 옳은가? 아니다. … 그런데 정작 사랑을 주제로 한 『심포시온』을 읽어 보면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플라토닉 러브’와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내용들을 만난다. 결국 우리는 ‘플라토닉 러브’를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 p.214

플라톤은 민주 시민 교육, 전인 교육, 조기 교육, 평생 교육, 남녀 평등 교육의 이념을 제시했으며 사람됨의 얼개가 짜여지는 기본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무 교육론과 그러한 교육을 국가가 담당해야 한다는 공교육론을 펼쳤고, 교육 과정에 있어서의 체벌의 기준까지도 제시했다. 그의 파이데이아 이념이 갖는 의미는 무엇보다도 오늘날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에 걸친 영향력에 있다고 할 것이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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