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엄마의 마음은 눈물로 자란다

엄마의 마음은 눈물로 자란다

옥복녀 | 타래 | 2020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여성 에세이 top20 2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84g | 140*210*20mm
ISBN13 9788982501272
ISBN10 898250127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의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이유는 외부적인 요인이 큽니다. 그런데 제가 만나본 엄마들은 ‘내가 과연 육아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을 더 크게 갖고 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두렵습니다. 어떤 길인지 예상이 되지 않아서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육아의 길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경험해 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입니다. 용기와 설렘만으로 맞이하기는 엄마가 감당해야 할 몫이 너무나 큽니다. 쓰나미처럼 몰려와 삶을 송두리째 삼킬지, 출렁이는 물결에 몸을 맡기고 나아갈지는 엄마의 몫입니다. 저는 제 딸을 비롯해 이 땅의 많은 여성들이 육아가 자신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출렁이는 물결이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엄마가 될 딸들을 돕고 싶은 간절한 이유가 있습니다.
--- p.8

아기 때 그렇게 예뻐하다가 얼마나 자랐다고, 조금씩 비교를 하기 시작합니다. 누가 먼저 말을 배웠는지, 누가 먼저 걸었는지도 비교합니다. 내 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늦다 싶으면 슬슬 걱정이 시작됩니다. 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걱정이 아예 불안감으로 자리 잡습니다.
“너 지금 그래 가지고 나중에 대학교나 갈 수 있겠어?”
아직 열 살도 되지 않은 아이를 20, 30년 후 청년, 어른으로 봅니다. 대학도 못 가고 취직도 못해서 빌빌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엄마에게 보입니다. 걱정이 만든 아이입니다.
걱정은 아이를 키워주지 못합니다. 믿음의 힘이 아이를 키웁니다. 안타깝게도 부모교육에 오시는 어머니들께 아무리 설명해도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자꾸만 생각이 미래로 떠나기에 지금의 아이를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아이를 키울 때에는 지금 모습에만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믿음이라는 초점으로 맞추어야 아이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도 길이 있습니다. 자꾸 다녀야 길이 만들어집니다. 과거나 미래로 가려는 마음을 얼른 손잡고 당겨서 지금 여기로 데려다 놓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길을 닦을 때 엄마의 센스등이 줄줄이 켜집니다. 환히 길을 밝혀 줍니다.
--- p.25

제가 말하고자 하는 소통의 정의는 ‘감정을 주고받는 일’입니다. 상대의 감정을 잘 들어주고(듣기), 내 감정을 잘 전달하는 것(말하기)을 말합니다. 감정이 오고가는 대화를 해야 진정한 소통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행복한 나’도 될 수 있고 ‘효과적인 부모’도 될 수 있습니다.
“학원 갔다 왔어?”
“얼른 문제집 풀어 야지.”
“독서 안 하고 뭐해!”
이런 말들은 소통이 아니라 그냥 말입니다. 점검형 말입니다.
소통의 대화가 아닌 그냥 말을 하고선 아이와 남편이 내 마음 몰라준다고 속상해 합니다. 먼저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속을 보여주지 않는데, 상대가 어떻게 마음을 알아주고 속을 알아줄까요? 이런 말로는 평생 소통이 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면 땅을 치며 울거나 화를 내는 방법 밖에는 모르겠지요. 제 주위에도 평생 이렇게 쌓인 감정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pp.70-71

심리치료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최성애 박사는 말합니다. 남자는 공감을 받았다고 느낄 때는 여자가 자기의 말을 잘 따라 줄 때이고,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말을 잘 경청해 줄 때 공감 받은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감에 대한 의미조차 남녀가 다르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자가 자기의 말을 잘 따라줄 때 남자는 공감을 받았다고 느낀다니, 어쩌면 남자는 공감이란 의미조차 정확하게 모르는지도 모릅니다. 공감이란 상대의 감정을 자신이 함께 느낀다는 뜻인데 말이죠. 함께 느끼기는커녕 여자를 나무라거나 남의 편을 들으니 오죽했으면 남편을 남의 편이라고 할까요.
공감 능력에서는 여자가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능력이 있기에 여자가 뭔가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엄마가 가족에게 공감능력을 발휘하면 가족이 더 행복하게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엄마의 손에 문제 해결의 키가 쥐어져 있는 것입니다. 혹시 너무 부담스러운가요? 부담감으로 받아들일지, 유능함으로 받아들일지는 자신의 몫입니다.
--- p.77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