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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사냥꾼

: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리뷰 총점9.2 리뷰 31건 | 판매지수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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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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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80쪽 | 672g | 145*220*31mm
ISBN13 9788965963806
ISBN10 89659638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희대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 추적기,
드디어 국내 출간!


『공룡 사냥꾼』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된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적기다. 2012년 뉴욕의 경매장에 출품된 이 ‘공룡화석’은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후 몽골 정부의 화석 반환 요청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건은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결국 공룡화석의 판매자는 미국 법정에 서게 된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페이지 윌리엄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일어나기 힘든 전대미문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의 조사를 위해 10여 년의 시간을 쏟아 부었다. 수천만 년 전 이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화석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발굴자? 땅주인? 고생물학자? 아니면 인류 공공의 것일까? 공룡 뼈를 발굴하는 사냥꾼들의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생물학자들의 감동적인 일대기까지, 숨 가쁘게 진행되는 생생한 스토리는 매혹적이면서도 심오하다.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이 책을 두고 “열정, 과학, 정치, 음모 그리고 당연히 공룡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야기”라고 극찬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1부
제1장 최상급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제2장 바다에서 건져 올린 상어 이빨
제3장 빙하기의 왕, 가르시아
제4장 화석, 깊은 시간의 기록
제5장 공룡 화석, 돈이 되다
제6장 투손,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돌이 거래되는 곳
제7장 현실주의자 또는 모험가
제8장 첫 번째 몽골 화석을 들여오다
제9장 할리우드 스타들의 공룡 쟁탈전

2부
제10장 전사와 탐험가
제11장 불타는 절벽에서
제12장 공룡 거래를 권하는 사회
제13장 고비로 가자!
제14장 바위 위에 새겨진 삶, 메리 애닝
제15장 마지막 공룡
제16장 몽골, 열강들의 각축장
제17장 공룡 재판이 시작되다

3부
제18장 무덤 도굴자, 탐욕스러운 악당, 과학의 파괴자
제19장 판결이 나다
제20장 타르보사우루스에 열광하는 사람들
제21장 에릭 프로코피의 선물
제22장 출발, 공룡 버스!

에필로그
역자의 글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석이 없다면, 지구의 형성과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시기에 어떤 생물이 살았으며, 언제 죽었으며,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자연사박물관은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기후가 더워졌다가 식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변화하고 있다는 것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지구가 다섯 번의 대규모 멸종을 겪었고, 이제 여섯 번째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도 까맣게 몰랐을 수도 있다. 또는 꽃피는 식물이 출현했을 때, 지구의 나이가 이미 수십억 년이 되었다는 것이나 바다 생물은 육지 생물로, 영장류는 도구를 만들고 작물을 재배하고 전쟁을 일으키는 생명체로 이행되어갔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지질연대상으로는 동종의 첫 번째 동물보다 인간에 가까웠던 T. 렉스보다 스테고사우루스가 수백만 년쯤 앞선 시대에 살았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은 지구의 진화를 이해할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공룡은 과학으로 가는 관문이고, 과학은 기술로, 기술은 미래로 가는 관문입니다.”
커크 존슨이 말했다. 만약 한 소녀가 어린 시절을 스테고사우루스에 흠뻑 빠져 보낸다면, 그 아이는 자라서 바다, 알고리즘, 전염병, 녹조, 화산, 블랙홀, 박테리아, 벌, 뇌, 섹스, 날씨, 수면 등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관점에서 이 행성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예요.”
--- 「최상급 티라노사우르스 화석」 중에서

수집가들에게 투손은 돈으로 살 수 있는 크기의 지구였다. 현재 세계 무역에서 자연사 분야가 차지하는 금전적 비중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투손 없이는 오늘날의 업계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도시 이름 자체가 그 시장과 동의어가 되었다. 거래상, 수집가, 과학자, 복원 전문가, 예술가, 재밋거리를 찾는 사람들 그리고 위장 근무를 하는 연방 요원들까지, “광물계의 뉴욕 증권거래소”로 묘사되는 그 도시를 찾아간다.
투손이 아니었다면, 화석은 자연사 관련 무역에서 그토록 편안한 안식처를 결코 찾아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거래상이 불법이라고 알고 있는 물건은 일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게 보관되었는데, 경찰이 그 차이를 알았을 리는 없다. 보통 경찰은 거래상의 거래 허가증을 확인할 가능성이 더 컸지만, 사실상 그런 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투손 시는 거래되는 모든 뼈가 합법적인지 확인할 생각이 없었다. 2014년까지 이 박람회는 지역 경제에 연간 1억 2,000만 달러 기여했고, 도시의 세금은 1,000만 달러 이상 증수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 「투손,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돌이 거래되는 곳」 중에서

원정대는 1923년 이듬해 여름에 몽골로 돌아와서 곧장 플레이밍 클리프로 향했다. 7월 13일 오후 조지 올슨이라는 보조원이 사냥에서 돌아와 화석 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올슨이 수색하던 곳으로 따라갔고, 그곳에는 사암 선반 옆에 원통형 물체 세 개가 놓여 있었다. 그때까지는 아무도 공룡이 어떻게 새끼를 낳는지 알지 못했다. 인간처럼 그냥 새끼를 낳았을까? 거북처럼 알을 낳았을까? 놀랍게도 그들은 그 알들 위에서 “작고 이가 없고 종류를 알 수 없는 공룡의 뼛조각”을 발견했다. 그레인저는 그 구역 전체를 발굴하여 뉴욕으로 보냈고 거기서 표본 담당자들은 두 겹의 동심원에 놓인 13개의 알을 찾아냈다. 각 알의 가장 좁은 끄트머리는 중앙을 향해 있었다. 즉 그것은 둥지였다. 그러나 알 위에서 발견된 공룡은 육식동물이었기에, 헨리 오스본은 그것이 둥지를 공격하다가 죽었다고 결론 내렸다. 그리고 그 공룡의 이름을 ‘알 도둑’이라는 의미의 오비랍토르라고 지었다. 한 세기 정도는 바로잡히지 않을 잘못된 정체성의 사례였다(후에 알들이 오비랍토르의 것이며, 알 위의 공룡은 둥지를 보호하다 죽은 것으로 학설이 수정되었다).
--- 「불타는 절벽에서」 중에서

“공룡은 과학으로 가는 관문이고, 과학은 기술로, 기술은 미래로 가는 관문”이다. 어쩌다가 이 엄청나다 못해 터무니없을 만큼 거대한 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으며, 또 어쩌다가 이 매혹적인 동물이 6,600만 년 전까지 거의 1억 6,600만 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생존하다가 멸종했는지 연구하다 보면, 인류는 필연적으로 미래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바로 그 역사의 현장에 우리도 함께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는 좀 더 공룡 화석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앞마당에서도 흔하게 화석을 찾아내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 일반인이 화석 수집에 처음 관심을 갖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는 화석을 ‘관문 화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플로리다의 관문 화석은 해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상어 이빨(한 마리가 평생 최대 3,000개의 이빨을 가진다고 한다)이다. 나는 이 책이 바로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 일종의 관문 화석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 「역자의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ㆍ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2018)
ㆍ 〈스미스소니언〉 최고의 과학책(2018)
ㆍ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
ㆍ 이융남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추천!
ㆍ 퓰리처상 수상자 엘리자베스 콜버트, 잭 E. 데이비스 추천!
ㆍ 레베카 스클루트, 리자 먼디, 데이비드 그랜 추천!
ㆍ 《Library Journal》, 《Science Friday》, 《Publishers Weekly》 강력 추천!

전 세계를 발칵 뒤집었던 희대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 추적기!
집착과 욕망 그리고 최고의 전리품을 얻고자 하는 이들의 생생한 모험담!


2012년, 뉴욕 시의 경매장에 진귀한 품목 하나가 등장했다.
“No. 49135.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
지구상에 존재했던 공룡 중 가장 유명한 동물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사촌뻘 되는 일명 티바타르, 타르보사우루스의 거의 완전한 화석이었다. 몽골에서 최초로 발굴된 이 화석은 높이 2.4미터, 길이 7.2미터에 이르렀으며, 최종 낙찰가 105만 2,500달러에 판매되었다.
이 화석의 판매자는 미국 시민이자 전직 수영선수였던 38살의 에릭 프로코피라는 남성이었다. 바닷가 근처에서 상어의 이빨 뼈를 찾으며 10대 시절을 보낸 이 남자는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화석사냥꾼으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는 직접 화석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화석들을 사서 복원작업을 거친 후 비싼 값에 되팔았다. 그의 사업은 자연사박물관에서부터 할리우드의 유명배우 등의 개인수집가까지 고객으로 끌어들여 나날이 번창했다. 하지만 티바타르라는 사상 최고의 공룡화석을 판매해 최고의 부를 얻게 되려는 바로 그 순간, 이 공룡의 출토지가 몽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 고생물학자로 인해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급변하면서 이 남자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과연 이 남자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이 책의 저자 페이지 윌리엄스는 ‘미국매거진어워드’ 수상자이자 ‘최우수 잡지 연재물’과 ‘최우수 범죄 에세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명 저널리스트이다. 윌리엄스는 현재 컬럼비아 대학원 언론학과 객원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 도시정책과 앨라배마 주의 사형제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고대인류학, 알래스카 틀링깃 족의 위자료 강탈 사건 등에 대한 글을 써왔다.
윌리엄스가 장장 10여 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세상에 선보인 『공룡 사냥꾼』은 단순히 공룡화석 경매 사건을 다룬 논픽션이 아니다. 이 책에서 윌리엄스는 에릭 프로코피라는 인물을 통해 자연사 수집품에 집착하는 인간의 욕망과 공룡을 둘러싼 과학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다양한 이들의 시각을 총체적으로 담아낸다. 플로리다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고비사막과 중세의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탈바꿈시켜 현재의 우리에게 들려준다. ‘공룡화석’을 소유하려는 이들의 집착과 욕망과 파멸 그리고 그 대척점에 서서 보다 나은 미래를 그려가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헌신이 담긴 이 책의 메시지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지구가 남긴 자연유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것이 『공룡 사냥꾼』을 〈뉴욕타임스〉 2018년 ‘올해의 책’과 스미스소니언 2018년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한 이유일 것이다.


화석은 발굴자의 것인가, 인류 공동의 유산인가?
지구의 자연유산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에 던지는 근원적 질문!


일반적으로 화석 사냥꾼은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연사 화석을 발굴해 상업적으로 거래하거나 종종 연구기관이나 박물관에 기부도 하는 일군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사냥꾼을 인류 공동의 유물인 자연사를 약탈하는, 이익에 눈 먼 악랄한 장사치에 불과하다고 폄훼한다. 하지만 화석 사냥꾼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세월과 함께 풍화되어버릴지도 모르는 인류의 소중한 유물인 공룡 화석을 회수하고 지키며 ‘창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아무리 가치 있고 거대한 공룡 화석이라 하더라도 발굴되지 않은 채 어딘가에 묻혀만 있다면 한낱 돌덩어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이를 발굴해 파낸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에는 단지 뼛조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비로소 인류 유산으로서 가치 있는 공룡 화석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의 해부학적 지식과 기술이 필수다.
페이지 윌리엄스는 미국과 몽골의 국제분쟁으로까지 심화되었던 ‘타르보사우루스’ 경매 사건을 통해 오래도록 결론 내리지 못한 이 논쟁에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전 세계에서 은밀하게 때로는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화석 매매의 역사를 추적한다. 누가, 왜 화석을 발굴했는가? 화석은 언제부터 돈이 되었는가? 화석을 사고파는 최초의 시장은 어디에서 열렸는가? 누가 화석을 사고 싶어 했는가? 아니, 그보다 화석이라는 건 대체 무엇인가?

최초로 누군가 이상한 돌덩이를 집어 들고 ‘도대체 이게 뭐야?’라고 궁금해했던 것은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람들은 대체 하늘과 땅의 어떤 힘이 ‘돌멩이’를 ‘돌돌 감아’ 놓았는지 또는 어떻게 양치식물의 갈라진 잎을 마치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처럼 단단한 바위에 각인시켰는지 자기 자신에게 물어봤다. 이 물체들은 유기체였을까? 무생물이었을까? 자연에서 온 것일까, 초자연적인 존재일까?
- 〈본문 중에서〉

윌리엄스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구의 생성원리를 이론화한 그리스의 철학자에서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구의 지층이 변화해왔다는 것을 발견한 중세의 자연주의자들, 린네와 같은 동물학자, 근대의 지질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화석 발견과 함께 해온 인류의 장대한 역사를 탐험한다. 또한 이러한 화석들이 어떻게 발굴되고 수집되어 현대의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게 되었는지 그 시간의 궤적을 추적한다.
화석 사냥꾼 에릭 프로코피나 빙하기의 왕으로 소개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절연 시공업자인 프랭크 가르시아, 스코틀랜드의 농부이자 자연주의자인 제임스 허튼, 역사상 최고가로 팔린 ‘티라노사우루스 수’ 화석을 발굴한 피터와 닐 라슨 형제, 몽골에서 최초로 공룡 화석을 찾아낸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와 월터 그레인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화석을 발굴한 아마추어 여성 화석 사냥꾼인 메리 애닝 등은 이 역사의 뼈대를 이루는 주요 인물들이다. 이 괴짜들 혹은 과학자들이 남긴 충실한 기록은 화석이 단순한 ‘돌덩어리’가 아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진귀한 유물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또한 페이지 윌리엄스는 몽골이라는 나라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개인에서 국가, 전 세계로 확장시킨다. 몽골의 사막은 오랫동안 인류 문명의 손이 닿지 않아 천혜의 화석 저장고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중국과 소련의 오랜 지배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후진국의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던 20세기, 몽골의 유적들은 한동안 공공연하게 해외로 팔려나갔다. 이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타르보사우루스’ 화석 역시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되어 미국으로 밀수출된 것이다.
페이지 윌리엄스는 2012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타르보사우루스 환수 사건 이면에 존재했던 몽골 정부와 미국 정부의 암약에 대해서도 끈질기게 조사한다. 겉으로는 한 몽골의 고생물학자에 의해 밀수출된 공룡의 화석을 되돌려 받는 일에 지나지 않아 보였지만, 이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몽골의 정치 세력과 몽골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입장이 맞물리면서 국제적 분쟁과 정쟁으로까지 치닫게 된다.


공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이야기!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길 정도로 매혹적이고 심오하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이 책에는 몽골의 독립에서부터 민주주의 혁명, 이후 진보 진영의 집권에 이르기까지, 19세기 말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몽골의 상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밀려드는 외국 자본에 편승해 경쟁적으로 화석 발굴에 매달리는 자국민들과 그들을 이용해 화석을 긁어모으는 브로커, 브로커의 밀수를 도와주는 대가로 배를 불리는 정치가들, 그들과 결탁해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외국의 세력들까지, 몽골의 현실은 전 세계에서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자연유산의 불법적 거래 현장의 축소판이다. 몽골은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유산 밀수거래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자본의 강력한 힘은 인류가 보존하고 지켜서 미래의 세대들에게 온전하게 전달해줘야 할 천혜의 보물들을 한낱 개인의 욕망을 채우는 호사품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페이지 윌리엄스는 한 편의 부조리극처럼 진행되어 온 몽골의 역사를 통해 인류의 사명과 책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초판 인쇄 부수만 15만 부였다는 저작권사의 보도처럼, 이 책의 전신인 기사가 《뉴요커》에 연재되었을 당시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출간 후 쏟아진 언론의 호평과 각종 수상 이력을 보더라도 이 책이 단순한 탐사보도를 뛰어넘어 과학 논픽션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음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의 주인공인 화석 사냥꾼 에릭 프로코피는 어떤 인생을 살았던 걸까?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모든 일이 그 혼자서 벌인 것일까? 공범은 없는 걸까? 공룡을 둘러싼 이 사건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페이지 윌리엄스는 유능한 저널리스트다운 집요한 충실함으로 독자들에게 이 모든 이야기의 결말을 제공한다.
이 책 《공룡 사냥꾼》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범죄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데이비드 그랜, 2017년 아마존 올해의 책 『플라워 문』의 저자) 이야기이자 “자연사, 인간 본성, 상업, 범죄, 과학, 정치에 깊이 파고든 낯설고 거부할 수 없고 아름답기까지 한”(레베카 스클루트, 뉴욕타임스 99주 연속 베스트셀러 『헨리에타 렉스의 불멸의 삶』의 저자)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는”(제니퍼 애커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새들의 천재성』의 저자) 책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뼈대는 실제 벌어진 유명한 “타르보사우루스” 뉴욕 경매 사건의 핵심인물로서 몽골 공룡화석을 밀매하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된 한 미국인의 인생 이야기지만, 그 내용은 그리 간단치 않다. 고생물학자들과 화석 매매자들 간의 화석을 바라보는 극명한 시각차와 로이 채프만 앤드루스로부터 시작된 몽골 공룡 발굴의 역사를 저널리스트의 날카로운 시각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미국과 몽골을 오가면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실존 인물들의 사건 속 얽힘은 좀처럼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 이융남(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공룡 팬이 아니라도 티렉스(T. rex) 정도는 안다. 공룡 세계에 발 좀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티바타르(T. bataar)를 함께 이야기한다.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로 유명한 타르보사우루스가 바로 그것. 『공룡 사냥꾼』은 티바타르를 둘러싼 희대의 스캔들을 파헤친 책이다. 고생물학에 피해를 주면서도 엄청난 기여를 하는 화석 사냥꾼들의 긴박하면서도 슬픈 이야기다.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 것처럼 넋 놓고 실화를 좇다보면 어느새 가슴이 저미고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공룡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장)

열정, 과학, 정치, 음모 그리고 당연히 공룡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야기! 페이지 윌리엄스는 훌륭한 이야기꾼이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퓰리처상 수상자 『여섯 번째 대멸종』)

매혹적이고 재미있고 심오한 이 작품은 근래 출간된 논픽션 중에 가장 강력하다.
- 에드 용(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저자)

저술과 보도의 놀라운 업적. 자연사, 인간 본성, 상업, 범죄, 과학, 정치에 깊이 파고든 낯설고 거부할 수 없고 아름답기까지 한 이야기. 나는 등장인물들의 깊이와 생생한 세부 사항과 진실에 관한 페이지 윌리엄스의 엄청난 작업에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겨버렸다. 우리 시대 최고의 논픽션 작가 중 한 사람이 탄생시킨 놀라운 데뷔작이다.
- 레베카 스클루트(뉴욕타임스 99주 연속 베스트셀러 『헨리에타 렉스의 불멸의 삶』저자)

나는 페이지 윌리엄스를 경외한다. 이처럼 공감과 경이와 엄격함을 근사하게 버무려 등장인물을 그려내는 논픽션 작가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 리자 먼디(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코드 걸스』저자)

범죄, 공룡 그리고 최고 수준의 답사 저널리즘의 뛰어난 결합.
- 스티브 브루셋(미국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자)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범죄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인 이 이야기는 화석사냥꾼에서부터 지구의 진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조명한다. 페이지 윌리엄스는 한 가지 주제를 모든 차원에서 다루며, 모든 어두운 구석과 비밀을 끝까지 파고든다. 이 책은, 그러니까, 엄청나다.
- 데이비드 그랜(2017년 아마존 올해의 책 『플라워 문』저자)

당신이 공룡, 고생물학 또는 단지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나는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제니퍼 애커먼(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새들의 천재성』저자)

페이지 윌리엄스는 책의 소재인 화석사냥꾼과 공룡 복원 전문가들만큼이나 솜씨가 좋다. 그 결과 그녀의 책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었다.
- 잭 E. 데이비스(2018년 퓰리처상 역사 부분 수상자)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재미있어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d********l | 2020.10.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구해 구입하였습니다.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된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적기다. 2012년 뉴욕의 경매장에 출품된 이 ‘공룡화석’은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후 몽골 정부의 화석 반환 요청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건은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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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를 구해 구입하였습니다.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출토된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타르보사우루스)’ 화석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는 추적기다. 2012년 뉴욕의 경매장에 출품된 이 ‘공룡화석’은 당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이후 몽골 정부의 화석 반환 요청으로 인해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사건은 국제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고, 결국 공룡화석의 판매자는 미국 법정에 서게 된다.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페이지 윌리엄스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일어나기 힘든 전대미문의 ‘공룡화석’ 밀수 사건의 조사를 위해 10여 년의 시간을 쏟아 부었다. 수천만 년 전 이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화석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발굴자? 땅주인? 고생물학자? 아니면 인류 공공의 것일까? 공룡 뼈를 발굴하는 사냥꾼들의 흥미롭고 놀라운 일화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생물학자들의 감동적인 일대기까지, 숨 가쁘게 진행되는 생생한 스토리는 매혹적이면서도 심오하다. 『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이 책을 두고 “열정, 과학, 정치, 음모 그리고 당연히 공룡까지, 모든 것을 갖춘 이야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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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문화리뷰 공룡 사냥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a | 2020.06.06 | 추천5 | 댓글0 리뷰제목
공룡 화석을 수집하고 그것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했던 한 사내의 우여곡절사(史). 간단히 얘기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것보다는 훨씬 복잡한 사정이 들어 있다(뭐든 한 권이 책이 되기 위해선 그럴 테지만). 화석을 둘러싸고 학문적 입장에서 접근하는 고생물학자와 상업적 목적에서 접근하는 이들 사이의 갈등, 한 국가의 보물이랄 수 있는 (공룡) 화석의 밀매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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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을 수집하고 그것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했던 한 사내의 우여곡절사(). 간단히 얘기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그것보다는 훨씬 복잡한 사정이 들어 있다(뭐든 한 권이 책이 되기 위해선 그럴 테지만). 화석을 둘러싸고 학문적 입장에서 접근하는 고생물학자와 상업적 목적에서 접근하는 이들 사이의 갈등, 한 국가의 보물이랄 수 있는 (공룡) 화석의 밀매와 반환에 관한 국제적 갈등 등이 있고, 화석에 푹 빠져 그것을 생계로 삼았다 폭삭 망해버린 한 사내의 불행한 삶도 있으며, 공룡 화석의 밀매를 막고자 나선 한 가난한 나라(여기선 몽골)의 고생물학자의 사명감도 있다. 페이지 윌리엄스는 작은 단서로부터 시작한 이야기를 커다랗게 만들었으며, 그걸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합해냈다.

 

한 가지 대상에 푹 빠져서 법까지 어기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또 있었다. 수잔 올린의 난초 도둑과 커크 월리스 존스의 깃털 도둑. 그리고 공룡에 대한 얘기라면 스티브 브루사테의 완전히 새로운 공룡의 역사가 있고, 매슈 보넌의 , 그리고 척추동물의 진화도 화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밖에 없었다. 여기의 이야기는 바로 그런 사람들, 화석, 특히 공룡에 푹 빠진 덕후의 이야기이면서, 어쩔 수 없이 과학 이야기인 셈이다.

 

이야기의 시작점은 2013년 미국에서 벌어진 한 재판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르스 렉스(T. 렉스)의 가까운 사촌 격이랄 수 있는 타사노사우르스 바타르(T. 바타르) 화석을 둘러싼 소송이었다. 몽골에서 나온 게 분명한 그 화석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반환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그 화석을 구입(도둑질은 아니었다)하여 미국 경매회사를 통해 판매하려 했던 에릭 프로코피라는 공룡 사낭꾼이 기소되었다. 결국 T. 바타르는 몽골로 돌아갔고, 에릭 프로코피는 그 공룡 화석을 사들이고, 미국으로 운반하고, 또 하나의 온전한 모양으로 만드는 데 든 돈과 노력이 허사가 되고, 6개월 실형까지 받게 되었다. 아내와의 이혼까지.

 

페이지 윌리엄스는 이 이야기를 단지 에릭 프로코피라는 한 공룡 사냥꾼의 불행한 삶에 집중하지 않는다. 물론 그가 어떻게 화석에 관심을 가지면서 성장했고, 어떻게 아내를 만나고, 어떤 결혼 생활을 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공룡 화석을 취급하여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T. 바타르에 얽히게 되었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그러나 그 사이 사이에는 화석과 공룡이 어떤 과학적 의미가 있는지, 화석 판매 사업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짜 산업이 되었는지, 그리고 몽골이라는 나라의 역사와 함께 공룡 화석이 그 나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 책의 메시지가 구체적인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독자의 입장도 애매해지는 것을 느낀다. 당연히 몽골의 땅에서 나온 화석의 주인은 몽골이라는 것에 동의하다가도, 에릭 프로코피의 삶을 보면 그가 너무 과하게 비난받고 처벌받았다는 동정심이 든다. 또한 화석을 팔고 사는 문제도 그렇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사냥꾼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과학적 자산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고 비난한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지만 화석 사냥꾼들은 그들이 아니면 풍화되어 없어질지도 모르는 화석을 발굴하여 인류의 자산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들인 자신들의 노력은 보상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주장이다. 역시 전적으로 부정해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실 매슈 보넌의 , 그리고 척추동물의 진화에서처럼 척추동물의 진화에 관해 그처럼 자세히 밝혀진 것도(물론 아직 밝혀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화석 사냥꾼들에게 적지 않은 빚을 지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초기 공룡 화석을 연구했던 라이벌 연구자들은 화석 사냥꾼을 고용해서 경쟁했다.

 

공룡 이야기로도, 한 덕후의 삶에 관한 이야기로도, 공룡 화석이라는 귀중한 자산의 소유권에 관한 국제적 문제에 관한 이야기로도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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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사냥꾼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C****e | 2020.05.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스터리한 존재. 그 누구도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존재했던 고대 지구의 생명체였던 공룡은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누린다. 아이들은 그 길디긴 공룡의 이름 수 십종을 입에 달고 다닐만큼 매력적인 공룡. 이 책은 마력의 존재인 ‘공룡화석’에 대한 밀수 사건 추적기를 다룬다. “No. 49135.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2012년 뉴욕 경매장에 나온 공룡화석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역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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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한 존재. 그 누구도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존재했던 고대 지구의 생명체였던 공룡은 지금도 여전히 인기를 누린다. 아이들은 그 길디긴 공룡의 이름 수 십종을 입에 달고 다닐만큼 매력적인 공룡. 이 책은 마력의 존재인 ‘공룡화석’에 대한 밀수 사건 추적기를 다룬다.


“No. 49135. 티라노사우루스 바타르!”


2012년 뉴욕 경매장에 나온 공룡화석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역사 속에 묻힐 뻔한 이 화석은 공룡 뼈 사냥꾼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그것이 몽골에서 나온 것임이 밝혀지고 몽골정부의 반환요청으로 세상은 떠들썩해진다. 국제 분쟁이 됨은 물론이고, 몽골 내부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등 화석을 둘러싼 인간들의 욕심과 본성을 드러내는 책이다.


‘화석은 발굴자의 것인가, 인류 공동의 유산인가?’


인간의 집착과 탐욕은 인류의 역사와 과거는 돌보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들의 잇속을 차리고 현재만 잘 살면 그만이다. 이 사건을 통해 저자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은 물론이고, 인류의 유산에 대한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사건을 둘러싼 범죄, 상업, 정치까지도 생각하게 되니, 이 책이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2018), <스미스소니언> 최고의 과학책(2018) 등의 타이틀을 거머쥔 이유일테다.



?? 책 속에서...
화석이 없다면, 지구의 형성과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화석이 없다면, 46억 년이라는 지구의 나이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어떤 시기에 어떤 생물이 살았으며, 언제 죽었으며,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도 알지 못했을 것이다. ... 화석은 지구의 진화를 이해할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 책 속에서...
어쩌다가 이 엄청나다 못해 터무니없을 만큼 거대한 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하게 되었으며, 또 어쩌다가 이 매혹적인 동물이 6,600만 년 전까지 거의 1억 6,600만 년이라는 오랜 기간을 생존하다가 멸종했는지 연구하다 보면, 인류는 필연적으로 미래와의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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