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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공산당

지금, 일본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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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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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5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244g | 140*210*20mm
ISBN13 9791155310021
ISBN10 11553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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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이 가즈오
일본 공산당 위원장이자 중의원 의원(7선). 1954년 일본 치바 현에 태어나 도쿄 대학교 공학부 1학년 때 소선거구제 반대 운동에 참여한 일을 계기로 일본 공산당에 입당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 공산당 도쿄도위원회 당직자로 본격적인 정치인 생활을 시작해 1990년 35세에 서기국장이 되고, 3년 뒤에 열린 제40대 중의원 의원 총선에서 당선해 의회 정치에 입문했다. 2000년 11월 일본 공산당 제22차 당대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지금까지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6년에는 역대 일본 공산당 위원장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가 일본의 정치가 최초로 헌화하기도 했다. 정치에 입문한 뒤 줄곧 일본 보수 정치 세력을 대표하는 자민당의 ‘대결자’를 자처해왔으며, 2005년 8월 〈TV아사히〉의 일대일 대결 토론에서 자민당 총재로 총리에 지명되는 아베 신조를 상대로 역사관 문제 등에 관련해 맹공을 퍼부은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격동하는 세계와 과학적 사회주의』(1991), 『논과학적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 학설, 운동, 체제의 관점에서』(1992), 『자공대결(自共對決) ― 시이 가즈오 국회 논쟁집』(1998), 『민주 일본에 제안한다 ― 역사에 근거하여 미래를 전망한다』(2000), 『역사의 격동과 접전하며 ― 일본 개혁을 향한 도전』(2002), 『희망의 흐름과 일본 공산당 ― 세계, 일본, 지방 정치』(2003), 『교육 기본법, 무엇이 문제인가』(2006), 『결정적 장면과 일본 공산당』(2008), 『인간다운 노동을』(2009), 『새로운 약진의 시대를 지향하며』(2012), 『영토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2012) 등 많은 책을 썼다.
역자 : 홍상현
일본 치바 현에 살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사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광고 회사와 신문사 생활을 거쳐 2007년부터 여러 방송 다큐멘터리의 해외 취재와 번역을 진행했다. 2008년에는 일본 그린피스의 서포터로 활동하며 프로듀서를 맡은 다큐멘터리 〈포 디 아일랜더스(For The Islanders)〉가 제7회 제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1년 2월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려고 일본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방문해 시이 가즈오 일본 공산당 위원장을 만나 인터뷰한 일을 계기로 이 책을 번역하게 됐다. 한국독립영화협회(KIFV) 회원이며,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다큐멘터리 기획자 겸 해외 취재 전문 저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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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의회 예산위원회에서 이 전차에 관해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은 간단했습니다. “이 전차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90식 전차’를 개발한 이듬해인 1991년 소련은 붕괴했습니다. 그런데도 ‘90식 전차’는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소련이 붕괴했는데도 상륙하는 소련군을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차를 계속 만들고 있다는 사실은 누가 생각해도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전차의 용도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본 거죠.
장관 중에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온 방위청 장관이 횡설수설하며 말하더군요. “3차 대전이 일어나면 사용하겠습니다.” 회의장은 웃음바다가 됐죠. 이렇게 용도를 설명할 수 없는 전차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곳이 자위대입니다.--- p.53

총선 때 당대표 토론회에서 제가 고이즈미 총리에게 제시한 수치인데, 경제산업성이 낸 국제 비교 자료를 보면 일본 기업은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국내총생산 대비 프랑스의 절반밖에 내지 않고 있습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법인세를 올리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없어져 큰일 난다”고 잘도 말하고 있지만, 역사상 유례없는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토요타 자동차는 프랑스에 자회사를 세우고 일본의 배나 되는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착실히 장사를 해서 돈을 벌고 있죠. 프랑스에서는 내면서 일본에서는 내지 못하겠다? 이런 엉터리 같은 이야기도 없습니다. 여기에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대기업 감세, 서민 증세’ 노선을 바꾸자고 우리는 일관되게 주장해왔습니다.--- p.72

청년 여러분들이 좀처럼 정규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 대부분이 “이런 상황은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 청년들에게 민청동맹의 여러분이 “그렇지 않아. 잘못한 것은 네가 아니야. 정치의 책임이야. 함께 정치를 바꿔 미래를 열자”고 호소하면서 투쟁을 발전시키고 있죠. 정말 가치 있는 투쟁입니다.
이 투쟁은 신자유주의가 기대하는 인간상을, 사람답게 사는 인간상, 곧 사회적 연대를 통해 정치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인간상을 대치하는 투쟁입니다. 저는 바로 여기에 진정 사람답게 사는 방법이 있다고, 청년다운 삶의 방식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자기 책임론이라는 공격도 사회적 연대로 물리치자고, 저는 호소합니다.--- p.58

먼저 지난날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어떤 태도를 취했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평범한 일본 사람들에게 감당하기 힘들 만큼의 희생을 치르게 한 침략 전쟁에 맞서 목숨을 걸고 끝까지 반대 의견을 밝힌 정당은 일본 공산당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 공산당은 전후에도 당의 이름을 바꾸지 않고 당당히 이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전쟁 이전의 역사에 관해 자부심을 갖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정당은 일본 공산당뿐입니다.
그런 장점은 과거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요즘 일본 공산당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문제와 관련해 이 문제의 핵심이 유슈칸으로 특징되는, “전쟁은 정당했다”라는 전쟁관을 긍정하는 데 있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이 비판은 일본 안팎에 널리 확산됐죠. 저는 우리 당이 이런 핵심을 찌르는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는 밑바탕에 목숨 걸고 침략 전쟁을 반대한 역사의 무게가 있다는 사실을 절감합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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