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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숙 선생님의 행복한 온작품읽기

강승숙 선생님의 행복한 온작품읽기

: 꽃씨반 아이들과 함께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수업의 기록

행복한 독서교육-07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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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488g | 152*225*30mm
ISBN13 9791185352640
ISBN10 118535264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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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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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나 동화는 때로 깊은 깨달음과 사색으로 이끌었다. 『까마귀 소년』(야시마 타로 지음)에 나오는 이소베 선생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방식을 생각하게 했다. 『가장 사랑받는 곰 인형』(다이애나 누넌 지음)은 어린이의 마음을 읽는 상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었다.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 연작에 등장하는 곰 에르네스트는 돌아가신 어머니와 닮았다. 넉넉하지 않지만 행복하게 사는 비법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어떤 난감한 순간에도 행복을 제조해낸다는 건 굉장한 일이다. 「소년 역전부」(『울어 버린 빨간 도깨비』, 토리고에 신 엮음)의 어린 주인공은 앞을 볼 수 없는 눈보라 속에서도 두려움 없이 어른 여행자를 인도한다. 주인공을 보면서 내가 만나는 어린이들도 이렇게 씩씩한 마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 마음을 어떻게 더 단단하게 할 것인지 동화는 고민하게 했다.
---「책을 펴내며」중에서

그 어린이는 낳기만 하고 떠나버린 엄마를 늘 그리워했다. 부모랑 살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힘겨워했다. 놀림을 받거나 상처를 받으면 좀처럼 털어내지 못했다. 그런 형편이라 남에게 당하기만 하는 잎싹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어줄 때면 종종 쉬는 시간에 다가와 물었다. “선생님, 다음 시간에 사회 안 하고 계속 국어 하면 안 돼요? 선생님이 책 읽어주는 거 들으면서 쓰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무기력하게 앉아 있던 어린이는 책을 읽어줄 때면 쉬지 않고 글을 썼다. 주인공의 처지가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했기에 할 말도 많았다. 주인공을 위로하는 편지를 쓰기도 하고 주인공을 괴롭히는 족제비에게 항의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스스로 미션을 만들어 시간마다 수행하곤 했다.
---「『엄마 사용법』 온작품읽기」중에서

“엄마랑 자전거를 타고 싶어요!” “엄마랑 장을 보면서 오래 걷고 싶어요!” “엄마랑 단둘이 소풍 가고 싶어요. 동생들이 생기니까 엄마랑 같이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요.” 어린이들 바람은 현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소박했다. 함께 책읽기, 서로 안아주기, 산책하기처럼 그저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생명장난감 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알고 이해하는 일도 필요하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현수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라는 부모님을 그려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 사용법』 온작품읽기」중에서

책읽어주기를 시작하면 내내 생각이 많다. 저녁때는 그날 읽고 나눈 이야기나 활동을 짚어본다. 독서공책도 살펴본다. 말로 표현하지 않은 흥미로운 흔적을 찾을 수 있다. 찾은 자료는 주말신문 책읽기 꼭지에 싣는다. 발표를 하거나 짝 토의 활동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퍽 흥미롭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다음 시간에 어떻게 읽어갈지 생각한다. 주말신문 11호도 다시 보았다. 바윰이 글을 읽었다. “선생님께서 책을 읽어주시다 ‘이제 그만!’ 하시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이 문장을 읽었을 때 마음이 두근거렸다. 책에 마음을 홀딱 빼앗긴 어린이를 상상하는 일은 정말 흐뭇하다.
---「『화요일의 두꺼비』 온작품읽기」중에서

동화 속 장면도, 어린이들이 감동하여 손뼉을 치는 모습도 잊히지 않을 장면이다. 여기저기에서 마지막 장면을 한 번 더 보여달라고, 가까이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자, 이제 이야기를 다 읽었단다.” “선생님, 다음에 뭐 읽어주실 거예요?” 벌써 다음에 읽을 책이 궁금해서 묻는다. 다음 책은 천천히 시작하자고 했다. 워턴과 조지의 우정이 남긴 여운을 더 느껴보자고 했다. 이 순간 어린이들이 느꼈을 소중한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글을 쓰도록 했다. 연필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들려왔다.
---「『화요일의 두꺼비』 온작품읽기」중에서

한 어린이는 몸을 쑥 앞으로 내밀다가 종종종 뒷걸음쳤다. 모래 언덕에 부딪혔다 돌아가는 파도를 표현했다. 그걸 보고 흥이 난 어린이는 앞으로 나오더니 냅다 바닥에 누웠다. 몸을 돌돌 굴리고 발로 바닥을 쳤다. 출렁거리는 파도를 보여준 것이다. 와아, 우리는 흥이 났다. 어떤 어린이는 갈매기가 날개를 퍼덕이며 바닥에 내려앉는 모양을 했다. 네댓 명이 나와서 저마다 다르게 표현했다. 놀랍고도 흥미로웠다. 주문진 어린이들은 바다를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어린이 마음에 자리한 바다가 궁금하여 바다, 파도, 갈매기를 일기 글감으로 내주었다.
---「『아모스와 보리스』 온작품읽기」중에서

12월, 미술시간이다. 어린이들이 그동안 읽은 문학작품을 가지고 조형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워턴의 집, 만복이네 떡집이 등장했다. 그 가운데 가장 공들여 만든 작품은 단연 로우던트를 만든 작품이다. …… 『아모스와 보리스』를 읽은 뒤 어린이들은 종종 그들의 이야기를 꺼낸다. 나 역시 종종 어린이들에게 ‘항해’라는 낱말을 쓴다. 아모스와 보리스의 바다는 인생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교실 또한 아모스와 보리스의 바다다. 자연스럽게 4학년 일 년 우리들의 항해가 되는 것이다. 꽃씨반 일 년간의 항해, 그리고 오늘 하루 항해를 하며 살아간다. 어린이들은 지금 자신만의 로우던트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아모스와 보리스』 온작품읽기」중에서

진서 글을 읽고 가만히 불러 답글을 신문에 실어도 되느냐고 물었다. 진서는 좋다고 했다. 끝없이 슬픔을 느끼고 표현하면서 진서 마음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거 같았다. 진서는 그날 읽은 내용에서 ‘슬픔’을 핵심어로 골랐다. “저는 아빠를 잃은 가족이어서 ‘아빠’라고 말하면 아빠를 보고 싶게 돼요. 그래서 ‘슬픔’을 골랐어요.” 진서가 마음을 표현하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게 되었다. 진서는 조금씩 달라졌다. 3월에는 글씨가 깨알 같아서 도무지 알아볼 수 없었다. 2학기에 들어서면서 진서 글씨에 힘이 생기고 알맞게 커졌다.
---「『여우의 전화박스』 온작품읽기」중에서

음악시간이다. 문득 엄마 여우를 위한 작은 연주회를 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할아버지 시계’를 고른 모둠은 시간을 되돌려서 아기 여우와 함께했던 추억의 시간으로 엄마 여우를 돌아가게 해주는 노래 같아서 골랐다고 했다. 어린이들은 그 말을 듣고 감탄했다. ‘이 몸이 새라면’을 연주한 모둠은 현수가 설명을 했다. 현수는 새가 영혼을 인도하는 동물이라서 아기 여우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니 엄마 여우가 좋아할 거라고 했다. 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주를 들으니 감동이 더 커졌다. 연주가 조금 서툴러도 모두 진지하게 들었다. 곡을 고른 까닭을 설명할 때에는 끄덕이거나 감탄했다.
---「『여우의 전화박스』 온작품읽기」중에서

책을 읽기 전 크라프트지로 만든 공책을 나눠주었다. 독서공책이다. 그동안 어린이들은 도화지나 A4용지를 접어 만든 독서록을 썼다. 독서공책 정리에 제법 능숙해지자 이번에는 2,500원짜리 독서공책을 나눠주었다. 어린이들은 새 공책을 받고 몹시 좋아했다. 독서공책 이름을 지어보라고 하니 그럴듯한 제목이 줄줄이 사탕처럼 쏟아져 나왔다. “책 이야기” “책과 함께” “책 속의 책” “단발 소녀의 책방” “너만 봐 나의 장편 책” “책은 비밀 친구” “사랑스러운 장편 이야기” “나의 첫 장편” “책은 나의 비밀 친구” 드디어 새로 읽을 책 제목을 칠판에 썼다. 아주 천천히. “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제목이 썩 마음에 드는 눈치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온작품읽기」중에서

어린이들은 신문지로 선물을 만들어 인물에게 주는 활동을 아주 좋아한다. 가위를 쓰지 않고 손으로만 종이를 접고 구기거나 찢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더 긴장하고 조심스럽다. 그리고 뜻밖에 손만 가지고도 멋진 작품을 만드는 자신에게 놀라고 친구들에게 감탄한다. 종종 어린이들은 “신문지로 만들기 언제 할 거예요?”라고 묻기도 한다. 조형 작품을 만드는 활동은 어린이들의 감각이나 감성을 새롭게 드러내준다. 글을 쓸 때와는 또 다른 내용과 신선함을 맛볼 수 있다. 바리깡을 선물한 어린이는 ‘더 많은 세상을 보라고……’라고 썼다. 수혁이는 늘 머리카락이 눈을 가릴 정도로 내려와 있었다. 친구들도 수혁이 얼굴을 제대로 보기 어려웠다. 수혁이 자신도 친구와 주변을 자신 있게 보기 어려웠다. 바리깡을 선물한 어린이는 수혁이의 상황과 속마음을 잘 잡아냈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온작품읽기」중에서

이날 쓴 시가 다 좋다. 일주일에 시 한 편씩 감상하며 시와 친하게 지내서일까. 시를 쓰고 싶다는 어린이가 하나둘 나온다. 좋은 시를 가까이하다 보니 쓸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긴 듯하다. 마음속 시 주머니에 매달린 시가 톡톡 터져 나오는 거 같다. 어떤 시는 웃음이 나온다. 또 어떤 시는 마음이 따뜻해진다. 개미를 보고 쓴 시, 소나무와 철쭉, 바람을 글감으로 쓴 시, 다 좋다. 시를 써서 개인 시문집이나 시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개미는 모험한다. / 소나무 위에도 올라가고 / 내 바지에도 들어간다. / 우리 엄마가 보면 / ‘싸돌아댕기네.’ 하겠지?” (「개미」, 고현우) 현우 시를 읽는 순간 터지는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 빨빨거리며 바지 속까지 기어들어 가는 개미와 현우가 닮아서다.
---「일곱 번째 온작품읽기 “시, 낭송에서 낭송극으로”」중에서

우리 반 어린이들의 시 낭송극은 어린이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분칠하지 않은 어린이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 것이다. 어린이답다, 어른답다의 경계가 모호해진 시대에 나는 어린이다움을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쉽지 않았다. 어린이들을 설득하고 용기를 줘야 했다. 차츰 어린이들은 우리 반이 일 년 동안 낭송해온 시, 그 시로 만든 몸짓이 그 어디에도 없는 우리만의 것임을 이해했다. 결국 우리는 무대에서 누가 어떻게 보든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만든 시 공연을 즐겼다. 나와 함께한 어린이들은 시 낭송 역사를 만들어왔다. 나는 그 역사가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동안 어느 날 불쑥불쑥 튀어나와 이어지기 바란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첫봄」을 낭송하기를 바란다.
---「일곱 번째 온작품읽기 “시, 낭송에서 낭송극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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