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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주석과 함께 읽는 논어 3

3대 주석과 함께 읽는 논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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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92쪽 | 858g | 152*225*35mm
ISBN13 9791188765805
ISBN10 11887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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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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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 따르면, 천天이란 운명의 법칙을 제정하는 상제를 말하며, 천명이란 인간 운명(窮通과 夭壽 등)을 제정하여 부여하는 상제의 법칙이며, 나아가 지천명이란 이러한 운명의 법칙에 흔들리지 않고 수신을 통해 천덕에 통달하는 것이다. 요컨대, 고주와 다산은 ‘지천명’의 천을 인간 운명의 주재자로 파악했다면, 주자는 인간에게 본성을 부여하는 천도의 본체로서 소이연지고(所以然之故)로서의 이치로 파악했다. 나아가 ‘지천명’을 고주는 하늘이 부여한 운명을 알아 때에 알맞게 처신하는 것으로, 주자는 하늘이 부여한 인간이 마땅히 그러해야 하는 본성의 법칙(이치)을 알아 실천하는 것으로, 그리고 다산은 인간에게 모순적으로 보이는 운명이 상제가 부여한 법칙이라는 것을 요해하여 흔들리지 않고 수신(修身)으로 덕(德)을 쌓아 천덕(天德)에 도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 p.115

『논어」에서 인仁은 모든 인간이 구현해야 할 보편 덕이며, 구체적인 상황에서 요구되는 덕목들은 이 보편 덕의 개별적 현실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도덕 법칙은 인간에게 그것을 실천할 근거가 있어야 하고, 인간 주체가 그 근거를 자각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의미를 얻는다. 공자는 “군자이면서 인하지 못한 사람은 있지만, 소인이면서 인한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여, 인의 도덕을 실천할 주체로 군자를 정립하였다. 그리고 “인을 행함은 자신으로부터 유래하는 것이지, 타인으로부터 외적·강제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여, 인을 실천할 근거가 인간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 p.207

공자는 예를 초월적 존재의 명령에 의해 그 자체로 준수되어야 할 타율적 계율이 아니라, 인간이 자기완성을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여러 덕목 중의 하나로 재정립했다. (중략) 자연물은 우주적 질서(상·하와 춘·하·추·동 등)를 따라 운행되어 자신을 드러내듯이, 인간은 예의범절의 실천을 통해 그 신분상 위의를 드러낸다. 따라서 예란 천도에 따르는 치국의 방도이자 요체이다. 따라서 왕은 예의 실천을 통해 공덕을 행하여 천명을 보존할 수 있으며, 제후와 백관들 또한 예의 실천에 따른 공덕을 기준으로 예우된다. 가장 하찮고 미워할 만한 미물인 쥐(鼠)가 지닌 가죽과 지체처럼, 예란 신분상지위를 지닌 인간이 반드시 마땅히 드러내야 할 위의이자 준수해야 할 행위 규범이다.
--- p.30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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