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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생태마을에 삽니다

도서관 생태마을에 삽니다

: 사람 중심의 공공도서관 이야기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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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52g | 148*210*20mm
ISBN13 9788969150721
ISBN10 89691507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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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사람 중심의 도서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해 왔다.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평생독자로서 책 읽는 습관들이기, 개방적 독서동아리 활동을 통한 함께 읽기, 독서 소외 계층이 없는 보편적 독서운동, 다양한 시민교육을 통한 사회적 독서, 지역 구립작은도서관과 거점구립도서관을 네트워크로 촘촘히 엮어 도서관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기,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사람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지식기반의 다양한 공동체 모임 만들기, 사람이 책이 되어 서로 지혜 나누기(휴먼북 활동), 마을에서 연대하고 주민들의 자치능력 키워나가기. 마지막으로 그루터기처럼 편안한 휴식처 되기’를 통해 사람 중심의 도서관이 되도록 힘써왔다.
--- p.7

사람을 책처럼 빌려주는 휴먼라이브러리는 덴마크에서 시작되었다. 노원휴먼라이브러리는 노원구에서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상설 재능나눔 플랫폼’이다. 공공서비스의 수혜자인 주민이 공공서비스의 제공자로 참여하는 획기적 시스템이다. 기존 공공도서관은 지식과 정보를 한 방향으로 주민에게 전달하는 인프라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노원휴먼라이브러리라는 재능나눔 플랫폼을 통해 수혜자였던 독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주민과 공유하며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 p.17

휴먼북 열람은 한 인생과 또 다른 인생이 하나의 길 위에서 만나는 것이다. 그냥 스쳐 가는 만남이 아니라 휴먼북의 삶을 바라보는 간절한 눈빛과 절실한 마음, 그리고 먼저 길을 내딛은 인생 이야기가 가득한 순간이다.
--- p.26~27

‘아이를 사교육에 맡기지 않고 책으로 키울 방법은 없을까?’ 노원구 구립도서관에서도 늘 고민하는 화두였다. 책을 통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아이를 사교육에 맡기지 않고도 책을 통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교육,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그 시작점을 ‘북스타트’로 삼았다.
--- p.68

공동육아동아리를 통해 책과 친구들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읽기와 공동체에 대한 회로가 생겨난다. 아이들은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공동체 속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공동육아동아리를 더욱 권장하는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노원구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 p.73

노원구 구립도서관의 독서문화생태계 만들기 두 번째 사업은 리딩인(Reading人) 사업이다. 도서관을 이용할 형편이 못 되는 사람, 혹은 몸이 불편해서 도서관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서관이 찾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에서 노원구 구립도서관은 노원구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인 리딩인 조직을 만들었다. 처음엔 도서관이 리딩인 활동가를 양성했지만 이제는 도서관은 플랫폼이 되었고, 주민 활동가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활동처를 방문하고, 책 읽어 주기를 기다리는 분들과 호흡하고 있다.
--- p.81

책날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어린이 등 구립도서관에 스스로 찾아오지 못하는 독서취약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이다. 책날개 활동을 통해 독서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에게 다가가 독서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는 데 책날개의 목적이 있다.
--- p.100

도서관 속 복합문화공간은 도서관이 담장을 허물고 볼거리와 할 거리를 만들면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들게 된다는 사례를 보여 주었다.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연계할 콘텐츠를 제공하면 지식문화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일정 부분 보여 주었다.
--- p.137

공간의 변화는 형식의 변화이지만 공간에 담고자 하는 생각까지 함께 변할 때 도서관은 마을과 융합하는 새로운 혁신으로 나아가게 된다. 운영진 노력에 따라 단순히 스쳐 가는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머무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도서관 활동가들은 독서문화생태계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담소와 같은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마을활동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p.142

AI시대에 도서 검색 능력은 단순 기술 노동으로 전락하고 있다. 20세기의 도서관에서는 서가의 위치를 알려 주고 책을 찾아주는 일련의 노동이 사람이 해야 할 꼭 필요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곧 스마트 자료실이 대중화될 것이다. 검색 모니터나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찾는 책을 검색하면 책이 꽂힌 서가의 위치가 화면에 뜬다. 이미 기술은 개발되었고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설치 비용만 저렴해지면 전국에 삽시간에 보급될 것이다. 책 중심의 도서관은 사람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원구에서 지향하는 사람 중심 도서관에서는 여전히 사서들의 역할이 필요하고 도서관은 지식문화 플랫폼, 마을정보 플랫폼으로서 마을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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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관계는 그 사회의 가치와 잠재력을 키우는 근본 바탕이다. ‘사람책’의 상설화, 책 읽는 엄마들의 공동체, 다양한 독서운동을 통한 책의 숲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지식문화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노원구 도서관들의 저력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그들은 거대한 도서관 건물의 부재를 한탄하는 대신 콘텐츠와 사람의 가치에 주목하고 오랫동안 책 읽기 운동을 펼쳐왔다. 유기체로서의 공공도서관의 모델을 제시하는 이 책의 메시지가 온 나라에 퍼져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은가? 이 책은 미래의 전망이고 희망이다!“
- 김경집 (인문학자,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도서관의 존재 이유가 새롭게 질문되고 있다. 책을 보관하고 빌려주는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생동하는 지성을 모으고 엮어내는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 참신한 도전과 실험을 목격하면서 지역사회 공공 문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게 된다. 앞으로 노원구를 찾는 이들은 도서관부터 둘러볼 일이다."
-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 『모멸감』 저자)
"매년 전국의 30여 개 도서관에서 강연한다. 청중의 구성과 태도, 그들의 질문은 도서관마다 천차만별이다. 도서관은 사람이다. 도서관의 핵심 역량은 건물이나 장서가 아니라 사서라는 뜻이다. 사서는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시민을 구슬처럼 꿰는 사람이다. 이 책은 사서들이 어떤 태도와 원칙으로 책과 시민을 대하는지 보여준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사서와 교사,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어떻게 숫자로 평가할까? 사업의 목적을 프로그램에 녹여내는 일, 놓치는 이는 없는지 틈틈이 돌아보는 일, 눈길을 주고 이름을 기억하는 일, 이웃을 서로 연결해주는 일, 독자로서 열심히 읽고 토론하는 일을…. 똑같은 프로그램과 예산으로 서로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건, 이렇게 숫자로 잡히지 않는 작업들 때문이다. 이 책은 노원도서관 공동체가 어떻게 ‘소비자’가 아닌 ‘시민’의 플랫폼으로 변모해갔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 김은하 (작가, 책과교육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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