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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안다는 것

과학을 안다는 것

: 인체에서 만나는 물리·화학·생물·우주과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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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5g | 152*225*30mm
ISBN13 9788998266059
ISBN10 8998266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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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브라이언 클레그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실험물리학을 전공한 과학 저널리스트 겸 작가. 기초과학에서부터 첨단과학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교양으로 알아야 할 과학원리와 이론을 재미있고 쉬운 글쓰기로 전하고 있다. 현재 영국왕립예술원 특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네이처」 「더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에 과학 칼럼과 특집기사를 쓰고 있다. 과학책 리뷰 사이트 www.popularscience.co.uk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한동안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의 첨단기술연구팀에서 활약했으며 창의력 컨설팅 기업을 만들어 BBC, 소니, 영국 재무성, 기상청, 소니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을 자문해주기도 했다. 저서로는 《비행기 과학》, 《빅뱅 이전》, 《타임머신 만드는 법》, 《괴짜 생태학》, 《지구 온난화 서바이벌 키트》, 《아마겟돈 사이언스》, 《나를 업그레이드하라》, 《과학 제대로 알기》, 《광년》, 《간추린 무한의 역사》, 《조물주 효과》 등이 있다.
역자 : 김옥진
서울대학교 식물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행성이야기》, 《열정의 과학자들》, 《심해》, 《제인구달, 침팬지와 함께 한 50년》, 《프로즌 플래닛》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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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온갖 작용을 들여다보면서 우주의 과학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그 탐험 중 어떤 것은 아주 가까이에서 일어날 것이다. 어떤 때는 어쩔 수 없이 당신의 몸을 떠나 별들의 심장부와 그 너머로도 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5p

일반적으로 성인은 약 7x1027 즉 7,000,000,000,000,000,000,000,000,000개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7 뒤에 0이 27개 따라온다. 이 수치는 우주가 존재해왔다고 여겨지는 기간을 초로 환산한 숫자에 10억을 곱해서 나오는 숫자보다 더 큰 수치다. 당신 눈앞의 거울 속에 서있는, 겉으로는 간단해 보이는 형체 안에서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14p

모든 것을 구성하는 원자들은 절대 서로 닿지 않는다. 서로 가까이 가면 갈수록 원자들을 구성하는 부분의 전하 사이에 반발력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마치 매우 강력한 자석의 두 개의 극을 함께 갖다대는 것과 같다.
심지어 뭔가가 다른 것과 접촉하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 예컨대 당신이 의자에 앉아있을 때도 사실은 의자에 닿은 것이 아니다. 당신의 몸은 원자들끼리의 반발로 생기는 극미한 거리만큼 떠 있다. 40p

당신 안의 원자들은 30억 년보다 훨씬 더 이전에 생명이 시작할 때부터 전 지구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화석을 이용하여 약 32억 년 전 생 성된 암석에서 생명을 추적할 수 있는데, 그 연대는 생명의 존재를 암 시하는 화학물질을 감안할 때 수억 년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그 이 전에도 원자는 거기 있었다. 원자가 난데없이 불쑥 나타난 것은 아니다.
당신을 이루고 있는 원자는 45억 년 전 지구가 만들어질 때에도 존재했다. 외계의 유성을 타고 온 소수의 것들을 제외하고는. 57~58p

맹장이 당신의 몸에 들어있는 박테리아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밝혀졌다. 박테리아는 그곳을 일종의 휴가철 별장으로 이용한다. 소화관에서 일어나는 광란의 작업으로 생긴 스트레스에 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곳, 번식을 하고 다시 소화관 박테리아들이 가득 차도록 도와주는 그런 곳으로 이용한다. 그러므로 맹장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다. 82~83p


일단 별의 표면을 탈출한 광자는 파괴되지 않고서는 멈출 수 없다. 빛은 특정한 속도로 이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빛은 초속 30만km로 우주 공간을 번쩍하고 이동한다. 알닐람에서 등장한 광자가 어마어마한 양으로 지구 근처까지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추적하고 있는 광자를 포함하여 극소수의 광자가 당신 쪽을 향할 것이다. 마침내 지구 대기로 들어오기까지 1340년 동안 계속 그 광자는 우주를 가로질러 왔을 것이다. 107p

야간시(빛이 아주 희미한 상황에서 작동되는 시각 체계-옮긴이)는 색각과는 아주 다른 것으로, 밝기의 정도만 알아챈다. 그러나 두 종류의 시각이 겹치는 교차영역이 있다. 이때에는 마치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스펙트럼에 완전히 새로운 색이 첨가된 것 같다.
이 중간 수준의 빛에서 시각은 희한한 성질을 갖는데, 황혼녘에 귀신이나 다른 시각적 현상을 보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눈이 우리를 오해하게 만드는 때가 바로 이 시간이다. 두 가지 체계가, 당신의 뇌가 처리할 정보를 경쟁적으로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117~118p

양자론의 궁극적인 역설은 당신 몸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위에서 보았듯이 몸의 모든 조각은 양자입자로 이뤄져있다. 당신 안의 모든 원자는 양자입자의 집합체다. 당신의 감각은 양자입자가 관여하는 과정 즉, 전기 및 화학 자극으로 작동한다. 당신이 머나먼 별 알닐람에서 나오는 빛을 볼 때 우주 공간을 가로지른 것은 양자입자이며, 당신의 눈으로 하여금 그것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양자과정이다. 당신의 몸은 ‘양자기계’다. 128~129p

물질과 에너지가 상호 교환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우주가 지금 속도로 팽창하게 하려면 우주의 약 70%가 틀림없이 암흑에너지여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약 25%는 암흑물질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몸을 포함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모든 물질과 빛은 겨우 5%밖에 안 된다. 놀랍게도 우주 내용물의 95%가 알려져 있지 않은 셈이다! 141p

우주복을 입은 상태에서 발이 먼저 블랙홀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당신의 발은 머리보다 훨씬 더 강력한 당김을 느낄 것이다. 몸 전체 길이에 걸쳐 느껴지는 당김의 차이기조력가 당신을 너무 늘려놓아 결국 길고 가느다란 분홍색 스파게티 조각처럼 되고 말 것이다. 이 과정은 스파케티화spaghettification라고 알려져 있다. 과학자들도 때로는 이렇게 유머감각이 있다. 146p

우리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는 부피 상으로 약 0.039%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온실효과-수증기와 메탄 같은 다른 기체들이 기여하는 것을 포함한-는, 그것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구의 평균 온도가 약 33도 더 낮다는 것을 뜻한다. 온실효과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영하 18℃가 되어 생명체의 존재와 그 활동을 심하게 제한할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또 다른 기본적인 역할은 식물을 먹여 살리는 일이다. 앞서 보았듯이 지구의 생활사는 식물에 의지한다. 심지어 육식동물에게도 식물이 필요하다. 그들도 역시 뭔가를 먹어야 하는 동물을, 먹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63p

개에게 초콜릿을 먹이면 안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테오브로민이 개에게 유독하기 때문이다. 작은 개라면 강력한 다크 초콜릿-밀크 초콜릿보다 테오브로민을 훨씬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50g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 이것은 개에게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종마다 체내에서 테오브로민이 처리되는 속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는 모든 포유류에게 영향을 준다. 고양이는 테오브로민에 특히 민감하지만, 단맛 수용기가 없어서 초콜릿에 특별히 끌리지 않으므로 문제가 없다. 175p


원자의 핵에서 양전하를 띠는 양성자가 날아가 버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강력이다. 전자기력은 양성자가 가능한 한 멀리 가버리게 하려고 하지만 강력이 이를 이겨내고 핵을 단단한 묶음으로 붙들어둔다. 강력이 없으면 몸의 모든 원자들은 서로 떨어져 날아가 버리고 말 것이다.
강력이 중력과 전자기력처럼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떨어진다면 우리는 끝장날 것이다. 우주의 모든 핵은 서로에게 끌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강력은 그 세기가 훨씬, 아주 훨씬 더 빨리 떨어진다. 뭔가가 양성자나 중성자로부터 10-15m 정도 떨어지게 될 즈음 강력은 실질적으로 0이다. 커다란 원자가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31p

빛보다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양자 터널링’을 이용하는 것이다. 양자입자가 태양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처럼 장벽을 뛰어넘을 때 장벽 사이의 공간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장벽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가는 데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이는 터널링 부분을 포함하여 A에서 B로 이동한다면 전체적으로 빛보다 빨리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원칙적으로 그런 장벽을 통해 보내지는 신호를 포함하여 빛보다 더 빨리 이동하는 모든 것은 시간상 뒤로 이동한다. 그러나 입자가 더 멀리까지 통과해야 하면 할수록 통과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터널링 현상은 아주 짧은 도약에서만 관찰되었는데, 너무나 짧아서 그 신호가 감지될 즈음이면, 뒤로 간 시간은 이미 잃어버렸을 정도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복권 추첨 결과를 시간을 거슬러 뒤로 보낼 수는 없다. 236~237p


당신의 두개골 속에 든 약 1.5kg의 그 밥맛 떨어지게 하는 모양의 살덩어리는 지독하게 복잡하다. 그 안에는 주요 기능세포인 신경세포뉴런가 약 1000억 개 들어있다. 그 일부는 다른 것들과 연결돼 있어 항상 그 연결의 수는 약 1000억에 달한다. 그것이 체중의 1~2%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뇌는 정말 많은 자원을 빼가고 있다. 당신의 몸이 만들어내는 100와트 정도의 에너지-일반적인 전구와 동일한 양- 중 약 20%를 뇌가 독차지한다. 269p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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