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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 은퇴 예정자들을 위한 인생 2막 가이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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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2*225*20mm
ISBN13 9791197017612
ISBN10 119701761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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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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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에서 95세 되신 분이 65세가 되었을 때 ‘일을 할 만큼 충분히 했으니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기사를 읽었다. 당시에는 그렇게 오래 살지를 생각도 못하고 일을 손에서 놨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생의 약 3분의 1을 전력질주하지 않고 산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뒤통수를 한방 크게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 모두는 아직도 미래를 위하여 충분히 하던 일을 계속 할 수도 있고 또한 새로운 일에 도전할 능력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책을 쓴 목적도 바로 거기에 있다.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지만, 저자가 직접 실천한 행동과 생각을 은퇴자는 물론 예비 은퇴자 그리고 기업이나 유관기관들이 공유하여 우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100세 시대에 대비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 집에서는 나와 아들 둘이 참가하는 부자 독서토론회를 하고 있다. 둘째가 먼저 장가를 가서 따로 살고 있어 제 형과 만나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별로 없기에 독서토론회를 핑계로 삼부자가 한 달에 한번이라도 모여서 얼굴 보고 밥도 먹고 할 요량으로 시작했다. 당시 두 아이 모두 독서토론회를 흔쾌히 동의하였으며, 와이프도 아주 좋아해 지금까지 2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요즘은 백세 시대라고 하니 우리가 살아가야 할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건강과 함께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을 계속해서 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 p.13

그제 모임에 참석한 멤버는 모두 60세를 넘은 시니어들이다. 대부분 은퇴를 하셔서 인생 1막에서처럼 현역은 아니나 제2막이나 제3막에서도 현직에 못지않은 열정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 p.18

결론은 남은 인생 2모작의 기간이 결코 짧지 않기 때문에 수입에 관계없이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누구나 은퇴 후에는 현직에서와 같은 경제적 보상이나 만족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반면, 은퇴를 한 후에도 대부분 사람들이 순발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그동안 조직에 속해 있거나 또는 개인 사업을 했거나 일했던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의 암묵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 p.21

새롭게 일을 찾아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몇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우선 새롭게 할 일을 찾을 때도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지 말고 자기가 평생 해왔던 것과 비슷한 분야에서 찾아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속담이 퇴직 후에 새 일을 찾는 데도 가장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라고 여겨진다.음으로는 현직에서의 ‘눈높이’는 아예 잊어버려야 한다. 특히 경제적인 수입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내려 놓아야한다. 얼마 전 중소기업 대표가 한 말이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아직도 어깨에 힘이 들어간 사람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수입의 과다여부 또는 자존심 따위는 생각할 필요가 없이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 p.31

귀국 준비가 대부분 끝나서 조금은 한가하던 어느 날에 나는 사무실에서 그에게 연락을 했다. 그런데 전화를 받은 사람의 목소리가 젊어 "아버지의 핸드폰이지?" 했더니 "맞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얼마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 많은 이야기를 했지만 무슨 소리를 했는지는 기억에 별로 없었다. 그 와중에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마음의 표시를 하였다. 귀국을 해서 얼마 후에는 친구들로부터 그의 모친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상을 갔었다. 그리고 거기서 한 친구로부터 그의 와이프가 그동안 나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친구의 소개로 그의 와이프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문상을 마쳤다. 이후에 나의 장인이 돌아가셨을 때 그의 와이프는 동창을 통해 나도 모르게 조의를 표했다. 또한 이달 초 둘째 아이가 결혼식을 할 때도 그의 와이프는 또 친구를 통해 축하를 해줬다. 얼마 전에 친구에게서 그의 와이프 연락처를 받아서 고마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음 속의 친구! 앞으로도 자네 집의 경조사에는 자네를 보듯이 꼭 찾아감세..."
--- p.85

큰 아이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우리 부부와 함께 살고 있기에 그냥 집에서 아침 먹고 책을 읽으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두 아이가 모두 남자 애들이라 평소에도 데면데면 하게 지냈는데 한 아이가 장가를 가서 따로 사니 그나마 만날 기회도 줄어들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이라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를 할 겸해서 독서토론회를 하자고 했다. 두 아이 모두 흔쾌히 동의하였다. 지금까지 두 아이와 함께 2시간 정도 길게 이야기를 한 기억이 거의 없다. 또한 이야기를 한다 해도 부모인 내가 주로 말을 하고 아이는 듣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독서토론회를 하니 자연스럽게 상호간에 대화를 하는 방법으로 쌍방향 소통의 장점이 있다.
--- 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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