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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짜던 시절에 중공업을 꿈꾸다

베 짜던 시절에 중공업을 꿈꾸다

: 운곡 정인영 탄생 100주년 기념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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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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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70*210*30mm
ISBN13 9788956253985
ISBN10 8956253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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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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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신세 지지 말고 사업은 스스로 해야 한다. 사업을 결심했으면 땅 사고 공장 짓고 사람 뽑고 해야 보람이 있는 것이지, 남이 만들어놓은 회사를 인수하는 건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들어 우리 스스로 해야 보람도 우리 것이 되는 거다. 사업은 그렇게 해야 한다.”
--- p.205, 「제3부 나의 스승 나의 멘토」 중에서

공무원이나 관료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한다. “그 양반이 만나자고 해서 골방에 들어가면 30분이면 다 넘어가 버려요. 설득력이 말도 못 해요. 30분 만나기로 했으면 우리도 10분 정도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분은 혼자 25분을 이야기해요. 그렇게 듣다 보면 다 넘어가죠.” 그러면서 사람을 몹시 아끼는 다정한 면도 있었다. 납품 물류 수송에 회사 차량이 2할, 외부 차량이 8할을 사용할 때였다. 어느 날 제보가 들어오기를, 누군가 회사 차량에서 기름을 빼돌린다는 것이었다. 화가 난 나는 먼저 나서서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며 “당장 사직시키고 고발하자”고 주장했다. 그런데 명예회장은 의외의 말씀을 하셨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야. 잘 타일러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하고 밥줄은 빼앗지 말아.”
--- p.208, 「제3부 나의 스승 나의 멘토」 중에서

경영 스타일은 첫째도 현장, 둘째도 현장 중심이었다. 철저하게 현장에서 확인하는 스타일을 고집하셨다.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분이었다. “보고서만 믿고 앉아 있지 말고 직접 가서 확인하라.” 늘 이렇게 가르치셨다. 한번씩 지방 출장에 나설 때는 새벽 3시에 집에서 떠나셨다. 차편은 기차가 아니라 반드시 자동차를 이용했다. 이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편이었다.
--- p.232, 「제4부 정인영이 돌보던 가족 이야기」 중에서

현대양행은 1972년 군포에 중기 공장을 준공, 미국 아메리칸 호이스트 앤드 데릭American Hoist&Derrick과 기술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로 트럭과 크레인을 생산했다. 1974년에는 프랑스 포클랭Poclain과 제휴해 굴삭기를, 이어서 불도저, 모터 그레이더, 휠로더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국내 기술이 빈약하던 상황에서 현대양행은 적극적으로 해외 업체와 기술 제휴 협정을 맺고 군포 공장에서 중장비를 생산하면서 자체 기술력을 빠르게 다져나갔다. 군포 공장에서 생산한 중장비에 처음으로 ‘HALLA’ 상표를 붙이면서 훗날 한라그룹으로 상호를 변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p.279, 「 업적 평가: 중화학 기계 공업과 건설 중장비 산업의 장을 열다」 중에서

운곡은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도 앞장섰다. 지금은 일반화된 조선소의 플로팅 도크도 운곡의 머리에서 나왔다. 인천조선에서 부지의 한계로 정상적 도크 시설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자 운곡은 ‘야드에 레일을 깔고 배를 옆으로 밀어서 바다에 진수시키는’ 플로팅 도크 방식을 제안했다. 당시 국내 조선 전문가들까지 모두 불가능하다고 반대했지만 지금은 일반화됐다.
--- p.319, 「 결론: 정인영이 앞장선 중화학 공업화 정책의 성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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