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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기다리는 시간

과학을 기다리는 시간

: 불확실한 시대, 과학이라는 등불

강석기의 과학카페-09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23건 | 판매지수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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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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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680g | 153*225*30mm
ISBN13 9791190116237
ISBN10 119011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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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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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활과 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시간을 버는 사이 의료진들은 환자 치료에 헌신하고 있고 과학자들은 효과적인 치료제와 궁극적인 해결책인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몇몇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치료제로 승인이 날 것 같다는 기대를 품게 하고 백신도 여러 곳에서 만들어져 임상에 들어갔다. 과연 인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서문 중에서

병원체 개념을 몰랐던 시절 사람들은 감기와는 증상이 꽤 다른 호흡기질환에 인플루엔자 또는 독감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1930년대 바이러스가 이 질환의 원인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병원체는 자연스럽게 인플루엔자(독감)바이러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반면 생김새로 이름을 얻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심각한 호흡기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사태가 날 때마다 사스니 메르스니 우한폐렴이니 병명이 하나씩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수년 주기로 이런 일이 반복될 텐데 매번 새로운 병명을 짓는 것도 번거롭고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중증 호흡기질환에 ‘코로나’란 이름을 붙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코로나바이러스,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중에서

설사 이렇게 되더라도 인구의 극히 일부만이 바이러스와 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면 십중팔구 북반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재현될 것이다. 그리고 2020-2021년 독감 시즌 내내 지금보다도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보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이건 나중 일이고 지금 당장은 코로나19바이러스가 뚜렷한 계절성을 보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코로나19도 계절을 탈까 중에서

정부는 앞으로 수십조 원을 들여 서울시 면적보다도 넓은 땅을 태양광 발전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숲을 파괴하지 않고 지을 수 있는 면적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라도 멈추는 지혜를 발휘했으면 한다.
대신 남는 돈을 갖고 숲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어떨까. 『사이언스』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숲 잠재력은 554만 헥타르이고 실제 숲은 359만 헥타르다. 즉 195만 헥타르를 숲으로 만들 여력이 있다는 말이다. 산림이 많이 황폐화된 북한의 경우 숲 잠재력은 733만 헥타르이지만 실제 숲은 343만 헥타르에 불과해 390만 헥타르를 숲으로 바꿀 수 있다.
숲을 파괴해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제로섬게임’에 아까운 세금을 쏟아 붓는 대신 숲 회복 프로젝트를 펼친다면 이산화탄소 포집/저장도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람 있는 일자리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지구촌의 식물 생물량을 늘려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게 진정 인류와 지구를 위하는 길 아닐까.
--- 숲을 많이 늘려야 지구온난화 늦출 수 있다 중에서

내 몸에서 나오는 소리는 정보로서 가치가 없다. 신호가 아니라 잡음이라는 말이다. 반면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정체를 파악하기 전까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신호다. 만일 내 몸이 내는 잡음을 줄여 신호 대 잡음 비율을 높일 수 있다면 돌발 상황에 좀 더 빨리 대처해 생존에 유리할 것이다. 우리 몸이 내는 소리를 줄이는 노이즈캔슬링 시스템이 진화한 이유다.
무슨 일로 심통이 나서 연인이나 배우자가 밥 먹는 소리까지 거슬리게 들릴 때 내 몸의 노이즈캔슬링 시스템을 떠올린다면 ‘피식’ 웃고 넘어가지 않을까.
--- 이제는 노이즈캔슬링 시대? 중에서

2019년 4월 10일 세계 6곳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블랙홀 관측 결과를 공개한 EHT공동연구단의 논문 6편은 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같은 날에 맞춰 공개됐다. 2016년 2월 11일 중력파 관측 발표에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블랙홀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팔케 교수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우리는 시공간 끝에 있는 지옥의 문을 봤다”는 시적인 문구로 이번 관측을 평가했다. 지옥의 문을 열고 지옥으로 들어가면, 즉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 블랙홀로 들어가면 시공간이 사라진다는 말이다.
학술지 『사이언스』는 매년 마지막 호에 ‘올해의 연구’를 선정하는데, 2016년에는 중력파 관측을 선정했고 2019년에는 블랙홀 관측을 선정했다. 2016년에는 합쳐진 두 항성질량 블랙홀이 주인공이었다면 2019년에는 태양계보다도 덩치가 큰 초대질량 블랙홀이 주인공인 셈이다. 중력파 관측을 이끈 연구자들이 2017년 노벨상을 받았듯이 블랙홀 관측을 주도한 연구자들도 조만간 노벨상을 받을지 궁금하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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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과학은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시세계의 입자나 블랙홀이 그렇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원자력발전소 사고, 미세먼지, 암, 지진 등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 어떤 정치·경제·사회 이슈보다도 체감하는 파급력이 훨씬 크다. 특히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구촌의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9번째로 출간된 “과학카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다르다. 하지만 바이러스에 대한 통시적인 접근과 광범위한 과학적 사실, 허투루 보기 쉬운 연구까지도 꼼꼼하고도 맛깔나게 담았다는 점에서 전작과 다르지 않다. 독자들은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전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지 깊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9번째 오픈하는 “과학카페”에 남들보다 조금 일찍 방문해서 강석기 작가와 함께 커피 한잔을 마셨다. 어제 과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을 오늘 저자 직강으로 카페에서 듣고 있는 기분이다. 교과서에 적혀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교과서에 적힐 수 있는 현장감 가득한 뉴스다. 생소한 분야의 논문을 읽으면 하나의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 다른 논문을 읽어야 하는데 작가는 그런 수고스러운 일을 독자를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본인의 궁금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마다하지 않는다. 글 곳곳에 숨어 있는 저자의 상상력에 기반한 가설들은 지금 어느 실험실 칠판에 적혀 있어서, 그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열심히 실험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이 카페의 단골 손님이자 작가의 열혈 팬으로 꼭 이 카페의 맛있는 다양한 커피를 꼭 마셔보라고 강력히 권하고 싶다. 이 책은 과학을 아는 것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더 깊이 그리고 풍성히 이해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 김상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부교수)
풍부한 지식과 글솜씨. 과학전문 작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강석기 작가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췄다. 그는 복잡한 과학 이슈를 명쾌하게 정리하고,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풀어낼 줄 안다. 이번 책에 서도 강 작가의 이런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난다. 바이러스부터 블랙홀, 양자컴퓨터, 지구온난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주제를 넘나드는 그의 글을 읽으면 과학계 최신 트렌드를 무리 없이 이해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과학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는 시대다. 강석기 작가의 책을 통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와 만나볼 것을 권한다.
- 송화선 (신동아 기자)
오래전, 연구원 시절 사택에서 강 작가와 같이 지낸 적이 있었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이 열리자 강 작가는 다양한 원서를 주문해서 구독하였고, 밤마다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요즘, 전문가 또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때 내가 처음 하는 일은 그간 듣고 보았던 그의 글에서 이야기를 풀어낼 소재를 찾는 것이다.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과학적 사실에 도달하는 전개 방식과 반전이 넘치는 “과학카페”는 과학 강연도 흥미롭게 만들어주었다. 한번 맛을 보면 손을 떼기 어려운 과자처럼 그의 책 역시 끊임없는 지적 쾌감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윤세영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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