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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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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50g | 152*215*15mm
ISBN13 9791197022029
ISBN10 119702202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간질을 앓는 동동은 자기를 걱정하는 가족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병약하고 예민한 쌍둥이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 강강은 자주 화가 난다. 엄마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빛나는 고향에 가고 싶지 않고, 엄마 없는 범수는 죽음을 앞둔 할머니가 불쌍하고 안타깝다. 사총사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거야?’,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매부리코 남자는 그런 사총사에게 영혼의 세계를 알려주며 죽음의 신을 찾아가 담판을 지으라고 꼬드긴다. 모험을 결심한 사총사에게 매부리코 남자는 봉황, 용, 기린, 거북이 새겨진 인장을 아수라왕에게 전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상한 의식을 치러 사총사를 영혼의 세계로 보낸다.

육체에서 이탈해 자유로워진 네 영혼은 염라대왕을 만나고 나서야, 수라도 아수라왕의 계략에 빠져 영혼의 세계로 온 것을 알게 된다. 이제 지옥도,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 인도, 천도로 향하는 여섯 개의 문 앞에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게 되는데……. 사총사는 어느 곳으로 가게 될까?

사총사는 뜨거운 불지옥에서 상처투성이인 빛나 아빠를 만나고, 아귀도에서는 동동이 찾던 고양이 량량을 만난다. 축생도에서는 범수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를 만나 깊은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다음 세계로 나가게 된다. 인장 속 전설의 동물들은 각 세계에서 사총사가 곤란에 빠질 때마다 나타나 아이들을 구해 준다.

마침내 물밑 세계인 수라도에서 사총사는 자신들을 영혼의 세계로 끌어들인 아수라왕을 만나게 된다. 영혼의 세계에서 가장 기괴한 모습을 한 아수라왕은 인장 속 동물들의 힘을 이용해 영혼의 세계를 지배하려 했지만, 사총사는 전설 속의 네 동물과 함께 아수라왕에 맞서 싸우고 마침내 수라도는 무너지고 말았다.

수미산 중턱, 천도로 오게 된 사총사는 천인을 만난다. 아이들은 천인이 자신들의 고통을 모두 해결해줄 거로 생각했지만, 천도에도 고통이 있으며 누구도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줄 수 없음을 깨닫는다.

깨달음을 얻는 순간 머리 위에 각자 자기 인생의 꽃이 피어난 아이들은 드디어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인장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한층 성장한 사총사는 또 다른 세계를 향해 나아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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