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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모든 역사

그야말로 모든 역사

: 빅뱅, 호모 사피엔스, 피라미드, 전쟁…그리고 일일이 언급하기에 너무 많은 것들

[ 컬러 ]
리뷰 총점9.9 리뷰 9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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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5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768g | 190*256*30mm
ISBN13 9791159712678
ISBN10 1159712670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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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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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과거의 일들을 서로 연결해 줄 책이 필요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수많은 조각으로 깨진 유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지만 한 걸음 물러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그림이 없었다. 캠핑에서 돌아온 나는 여러 서점을 돌아다니며 모든 것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책을 찾기 시작했다. 나와 이야기한 서점 주인들은 책에는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지만 그런 정보들은 여러 책들에 흩어져 있다고 했다. (…)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 때문이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네안데르탈인들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오랫동안 이들은 구식이고 야만적인 인간으로 묘사돼 왔다. 최근까지 네안데르탈인들의 그림은 인간보다는 다른 유인원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휘어진 무릎으로 구부정하게 걷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과 달랐다! 네안데르탈인들의 뇌는 현대인들의 뇌와 같은 크기였다. 일부는 현대인들보다도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기는 했지만 우리처럼 똑바로 서서 걸었다.
--- p.4, 「자유로워진 손」 중에서

어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을 발명했다고 주장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해 한 사람의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장치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서도 작동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의 마음도 읽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사람의 주장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놀랍게도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실제로 존재했다.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이 기술은 5000년 전보다도 이른 시기에 발명되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작동했다. 뇌에서 생각을 끄집어내 기호로 바꾼 다음 그것을 물체에 기록해 놓는다. 그런 후에 그 물체를 기호의 의미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준다. 그들이 그 기호를 읽으면 이제 상대방의 생각이 그들의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이 기술을 우리는 문자라고 부른다.
--- p.6, 「문명이 시작되다」 중에서

그러나 모든 고대 마야 도시들을 쉽게 찾을 수는 없었다. 그들 중 일부는 우거진 정글에 묻혀 있어 이 지역 사람들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2017년에 고고학자들이 라이다라고 부르는 새로운 장비를 이용하여 과테말라에서 거대한 마야 도시를 찾아냈다. 마야 저지대에 건설된 이 도시는 주택, 요새, 그리고 피라미드들이 운하와 농경지로 둘러싸여 있었고, 1500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든든하게 축조된 요새는 마야가 이웃들과 많은 전쟁을 벌였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 이야기는 왜 역사가 수없이 다시 쓰여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우리가 과거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발견은 새로 알아내야 할 것들이 아직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 p.9, 「이즈음 아메리카에서는」 중에서

현대 의학 역시 많은 부분을 아랍 학자들에게 빚지고 있다. 뛰어난 의사였던 이븐 시나는 900년대 말에 현재의 아프가니스탄에 속하는 부하라에서 태어났다. 그는 450권의 책을 썼는데 이들 중 다수는 의학에 대한 것이었다. 잠시 450권의 책에 대해 생각해 보자. 이븐 시나는 56살까지 살았다. 만약 그가 16살에 책을 쓰기 시작하여 죽을 때까지 쉬지 않고 책을 썼다고 하면 그는 매년 11권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40년 동안 쉬지 않고 한 달에 책 한 권을 쓴 셈이다!
--- p.10, 「발명과 연결」 중에서

냉전은 우주 개발 경쟁을 촉발시켰다. 1957년에 소련은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발사했다. 적들이 우주에서 자신의 나라를 들여다보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미국은 1960년대 말까지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해냈다! 닐 암스트롱이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고, 11명이 그 뒤를 따랐다. 오늘날에는 새롭고 다양한 우주선들이 미국, 유럽, 중국, 그리고 러시아에서 개발되고 있다. 팰컨 헤비라고 불리는 한 로켓은 민간 기업인 스페이스 X에서 만들었다.
--- p.15, 「끝내지 못한 이야기」 중에서

실제로 인간은 최고의 적응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기 더 좋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살아가는 방법을 바꿔 왔고 다양한 종류의 기계를 만들어냈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인류가 앞날이 암울해 보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해 왔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발 물러서서 지구의 놀라운 역사를 조망해 보자. 시계가 자정을 알리고 있다. 다음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앞에 있는 1000분의 1초가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어떤 것보다도 귀중하다는 것이다.
--- p.15, 「끝내지 못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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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야말로 모든 역사』는 그야말로 놀랍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할 것이다!”
- 재클린 윌슨 (『내 이름은 에이프릴』의 작가)
“빅뱅에서 어제 아침식사까지,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 마틴 브라운 (『호러블 히스토리』 시리즈의 공동저자)
“그야말로 훌륭하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 앤터니 호로비츠 (『셜록 홈즈』 시리즈의 작가)
“빅뱅에서 컴퓨터 기술에 이르기까지, 간결하고 친숙하게 우리의 세계를 충분히 담아낸 책이다!”
- 선데이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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