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드뷔시의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초상

드뷔시의 파리: 벨 에포크 시대의 초상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300
베스트
음악 top100 1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0쪽 | 480g | 123*188*30mm
ISBN13 9791196460747
ISBN10 11964607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목적은 드뷔시에 관한 장황한 일대기를 늘어놓는 데 있지 않다. 그보다는 그의 삶과 음악을 관통한 파리라는 대도시의 렌즈를 통해서 드뷔시를 고찰한다. 드뷔시에 관한 몇 가지 사실은 그가 벨 에포크 시대의 사회적·예술적 관심사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존재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첫문장」중에서

만약 클래식 음악 분야에 예술가와 특정 장소가 팀을 이뤄 상을 받을 수 있다면, '드뷔시와 파리'는 단연코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드뷔시와 파리는 함께 벨 에포크를 통과했으며, 운 좋게도 우리는 드뷔시 작품의 제목들로 그가 파리와 공생했다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 p.33

여성들이 장식품처럼 수동적으로 묘사되는 것은 아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던 ‘벨 에포크’ 시대의 기저에 깔려 있었다. 드뷔시의 아마빛 머리 소녀도 이처럼 “앵두 같은 입술을 지닌 사랑스러운 소녀”였을까? 그녀는 앉아서 노래를 부른다. 큰 눈으로 오래도록 응시하는 모습이 사랑과 여름 태양을 떠올리게 한다. 이 전주곡의 아라베스크풍의 곡선, 특히 도입부와 반복되는 주제는 아르누보 양식의 곡선미를 모방하고 있다.
--- p.287

거대한 증기기관차와 현란한 뮤직홀이 있었고 군중으로 북적였던 도시 파리가 가장 섬세한 예술의 토양이 되었다는 것은 재밌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내면의 고요함을 끌어낸 것은 바로 그 불협화음이었을까? 어쩌면 바로 그 도시의 소음 덕분이 아니었을까. 파리라는 대도시가 그토록 많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끌어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 비록 드뷔시의 천재성은 프랑스라는 나라의 특징에 얽매여 있지 않았지만, 그는 파리가 낳은 산물이었고, 그 도시의 회화, 문학, 정치, 밤의 유흥가는 드뷔시의 창조력에 대체 불가한 자극제가 되었다. 그 모든 것이 중요했을 테지만, 결국 하나의 가면에 지나지 않았다. 드뷔시는 남겨둔 꿈을 찾기 위해 그 모든 것을 수용했고, 우리는 운 좋게 그의 지칠 줄 모르는 탐구의 수혜자가 되었다.
--- p.34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