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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2*213*20mm
ISBN13 9791157831791
ISBN10 115783179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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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후변화와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인권 문제이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이들, 즉 기후변화 문제에 가장 책임이 없는 약소국과 공동체 들을 위해 정의를 보장하는 문제임을 깨달았다. 이들도 기후변화에 대한 부담과 혜택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방식을 두고 사람을 해결의 중심에 두는 기후정의(climate justice)라고 부른다.
--- p.8

나는 마음속으로 재빨리 예측해 보았다. 로리가 마흔일곱 살이 되는 2050년이면, 로리는 90억이 넘는 인구와 함께 지구를 공유하게 되리라는 걸. 전 세계가 화석연료에 의존한 결과, 이미 고통받고 있는 이 행성에서 수십 억 인구가 식량과 물과 거주지를 찾아 헤매게 되리라는 걸. 그때쯤 지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때쯤 우리는 멸종 직전까지 내몰리지는 않을까? 내가 아주 오랫동안 회피해 온 기후변화에 관한 추상적인 자료들이 별안간 지극히 개인적인 자료가 되었다.
--- p.18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우리는 이 세상의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가난과 소외, 불균형을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불평등은 아직도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전 세계 13억 인구와 여전히 모닥불로 음식을 조리하는 26억 인구의 운명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우리가 기후변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이용해 이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조리용 스토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말해 이 수십억 인구를 위해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둠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나타날 전 세계적 빈곤과 불평등의 가장 심도 깊은 공세에서 이들 수십억 인구에게 권한 이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p.27

마을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하면서, 공해를 일으킨 전 세계의 다른 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우러 마을에 오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콘스탄스는 멀리 사는 낯선 사람들의 구호를 장담할 정도로 순진하지는 않았다. “저는 마을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런 일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이죠.”
--- p.46

“우리는 늘 회복력과 적응력, 창조력이 뛰어난 굉장한 사람들이었고, 그런 능력 덕분에 과거의 가장 어두운 시간들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회복력과 정신은 아직 오지 않은 시대에도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p.91

“저는 어른들에게 곧 해결 방법을 가지고 오겠다고 말합니다.” 앵두는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어른들은 제가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알아요. 기후변화와의 싸움은 느리게 진행되리라는 걸, 내일이 와도 해결 방법은 딱히 없으리라는 걸 말이에요. 이 문제의 해결책은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것도요. 당분간은 아무런 해결 방법이 없을 테니까요.”
--- p.112

통은 사실상 말하기의 힘을 알고 있었기에 키리바시가 처한 곤경을 세계 모든 나라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들을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간과되어 온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북극곰에게는 그토록 관심이 많으면서 지구 한가운데에 사는 인간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는 실태를 말하고 싶습니다.”
--- p.144

1977년에 왕가리가 케냐에서 발족한 단체인 ‘그린벨트운동(Green Belt Movement)’은 현재 5100만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다. 2011년 사망하기 전, 왕가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인류는 역사의 과정을 지나는 동안 새로운 의식 수준으로 전환하라는 요청을, 한층 높은 도덕적 기반에 이르라는 요청을 받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 시기에 다다랐다. 그러니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야 한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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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에 관한, 마음을 매료시키는 이야기가 담긴 희망적이고 낙관적인 책
- [커커스리뷰]
이것은 사람에 대한 책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의 농부들과 활동가들, 기후변화와 기후정의에 의해 생계가 파괴된 사람들에 대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그들의 저항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마을을 위한 운동에 앞장선 놀라운 여성들에 대한 메리 로빈슨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 모 이브라힘 (Mo Ibrahim)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후정의-지금은 물론 다가올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의 핵심이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강화하여 적응해 나가면서 바로 그렇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경험을 들려준다. 그들은 용감한 남성과 여성들이며, 우리는 모두 그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그로 할렘 브룬틀란(Gro Harlem Brundtland)
로빈슨은 기후 위기는 인류 전체의 위기로서 완화하고 적응하는 것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으며, 운명을 함께 한다는 새로운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간단히 말해, 기후행동은 모두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다.
-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기후 현상에 대처하는 것은 인류를 위해 정의를 보장하는 방법이다. 메리 로빈슨은 인류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적인 투사가 되었다. 그녀의 저서는 인류와 하나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영감과 지침을 전한다.
- 반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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